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쁘면 같은 돈을 써도 정말 어디가든 대우받나요?

궁금 조회수 : 7,048
작성일 : 2017-09-17 21:28:17
예쁘면 시장에서 물건살때도 좀 더 신경써주고, 상대가 말도 더 부드럽게 하고 그런가요?

전반적으로 남자가 더 친절해지고 연락처 물어보는것도 잦고요?

저는 못느껴 봤는데 여기 글 보니 그렇다는걸 본적이 있는데 정말 그런지요....
IP : 128.134.xxx.119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9.17 9:30 PM (220.78.xxx.36)

    여기 보니 그렇다고하더라고요
    자기 미혼일때 미스코리아급이었는데 남자들이 대우가 달랐다고,..
    그런글 많이 봤어요

  • 2. T
    '17.9.17 9:33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전 흔하디흔한 흔녀고 저 친한 언니가 한미모 하는데요.
    이 언니와 어딜가면 대우가 달라져요.
    자신감이 있어 밝고 생기있어 어딜가나 주목 받네요.
    부러워요.

  • 3. 원글
    '17.9.17 9:34 PM (128.134.xxx.119)

    미스코리아급이었다면 시선 집중이었겠죠.
    그냥 예쁜 정도 여자들이어도 그렇게 차이가 날까요?

  • 4. ..
    '17.9.17 9:35 PM (175.197.xxx.22)

    저도 안믿었는데 진짜 미스코랴급이랑 다니면 그렇더라구요~~ 이게 일반인 꾸며서 해결될일이 아니고 몸매 얼굴 타고나야해요ㅜㅜ

  • 5. ㅇㅇ
    '17.9.17 9:37 PM (58.140.xxx.121)

    82에선 그렇다는 글 주루룩 달리겠지만
    성격 담백하게 사는 남자 여자들이 좋은지라.
    이상하게 저런거에 나 대접받아 자랑하느라 좋아 죽는 미녀미남 보면 그냥.. 인간별거 없구나 싶던데요.

  • 6. 예뻐서 그럴수도 있지만.
    '17.9.17 9:38 PM (180.68.xxx.43)

    제경운 미인은 아니지만 입성이 좋으니 어딜가든 함부로 대하진 못하더라구요.
    그렇다고 좋은옷 비싼거 걸쳐야한다는뜻이 아니고 tpo에 맞게 단정히 입으니~~
    거기에 목소리톤이나 억양이 더해지면 더더욱이요^^

  • 7. 맞아요
    '17.9.17 9:38 PM (223.39.xxx.4)

    여동생이 부티.귀티 이영애닮았는데
    같이다님 대우가 달라요
    특히 백화점점원들 너무 친절함

  • 8. 00
    '17.9.17 9:41 PM (81.57.xxx.175) - 삭제된댓글

    저요.
    중 고등학교때 채육 선생님이 잘 봐주셨던... 뭐 티나게 안그러셨지만 체육이 실기가 잘 안나왔는데 점수를 굉장히 후하게 주셔서 성적에 도움이 되었었고.
    직장도 대기업이었는데 회사교육 책에 표지모델 로 나온적도 있었고 다들 사내서 알아 봐주고 하니 . 일도 열심히 하게 되고 진급도 누락없이 과장까지는 고속 승진했었던거 같아요. 동기들 보다 진급도 잘되고 했던게 일도 잘하는 편이 었지만 미모가 도움이 많이 되었던것은 맞는거 같아요.
    오십넘으니..예전 미모는 세월에 뭍혔네요.

  • 9. 00
    '17.9.17 9:42 PM (81.57.xxx.175) - 삭제된댓글

    저요.
    중 고등학교때 채육 선생님이 잘 봐주셨던... 뭐 티나게 안그러셨지만 체육이 실기가 잘 안나왔는데 점수를 굉장히 후하게 주셔서 성적에 도움이 되었었고.
    직장도 대기업이었는데 회사교육 책에 표지모델 로 나온적도 있었고 다들 사내서 알아 봐주고 하니 . 일도 열심히 하게 되고 진급도 누락없이 과장까지는 고속 승진했었던거 같아요. 동기들 보다 진급도 잘되고 했던게 일도 잘하는 편이 었지만 미모가 도움이 많이 되었던것은 맞는거 같아요.
    오십넘으니..예전 미모는 세월에 ㅠㅠ

  • 10. 저요
    '17.9.17 9:48 PM (58.140.xxx.232)

    맨날 가는 정육점 비싼 한우사도 서비스 하나 없더니 젊고이쁜 엄마가 삼겹살사니까 파채에 쌈채소에(그집이 야채가게도 했어요) 아주기냥.... 기분 나빠서 그담부터 안가요.

  • 11. 헐...
    '17.9.17 9:54 PM (128.134.xxx.119)

    그 정육점은 너무했네요...

  • 12.
    '17.9.17 9:55 PM (117.53.xxx.134) - 삭제된댓글

    빵집(개인운영), 떡집가면 친근해보이고
    말도 재밌게 해서인지
    마카롱이나 에클레어 , 떡 한개 서비스도 가끔
    받아오는 스타일이에요^^
    미용실에서도 원장이랑 수다떠는데 갈 때
    늘 샵제품 샘플도 챙겨주고..그러시네요.

    사실
    좀 차갑고 도도한 인상인데 대화할 때는 좋게 보는지
    외모가 딱 자기 스타일이라고 제 전번 다 외우고 친절한
    세탁소 50대 아줌마도 있으세요. ( 세탁물찾을 때 전번 필요한데 말안해도 바로..^^전 40중반이구요)
    백화점에서도 친절하게 잘 해줘요.

  • 13. 이쁘고 볼 일
    '17.9.17 10:04 PM (125.130.xxx.24)

    작고 통통하지만 눈이 정말 예뻤던 회사 동생이 있었어요. 동료랑 저랑 그 동생이랑 규모가 큰 호프집에 갔는데 주문한 안주 외에 뭐가 계속 나오더라구요. 서비스 안주처럼 조금 나오는 정도가 아니라 본 메뉴가요. 거기 사장인지가 좀 젊어뵈더만 동생한테 반했는지 자꾸 뭘 줄라고 했어요. 저랑 동료는 덕분에 맛있는거 배터지게 먹었어요. 동생이 무섭다고 나가자해서 나왔는데 이쁜 사람옆에 있으니 좋은일이 많긴하더라구요

  • 14. 00000
    '17.9.17 10:06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그건 아닌것 같아요.

    저는 한 고등학교- 대학교 그리고 대학 졸업하고 나서 직장 다닐때도 성격이 많이 내성적이었어요. 그래서 좀 주뼜거리고, 돈도 많이 없고 그래서 그런 피해의식이 있었는데요.

    직장 다니고, 또 대학원 다니고... 전문직이라 할만한 직업 얻고 그냥 제가 자기개발 많이하고 노력해서 외향적인 성격, 항상 웃고, 자신감 있고 먼저 사람들에게 다가가서 인사하고 그런 사람이 되었어요. 돈이 없는것도 아니고, 제가 이룬것도 많고, 학벌도 좋고, 그냥 제가 자신감 생기고 긍정적 에너지가 많아지니까 친구들도 자연히 맨날 저한테 연락하고 사람들도 잘해주고, 항상 살가우니까 어디서든 잘 해줘요.

    저희 엄마가 항상 어디가거나 백화점에서 화장품사거나 뭐 사러가면 저랑 같이가려 하시거나 저한테 사라하세요 제가 가야 샘플 많이 얻어온다고. 제가 많이 얻어오긴 하거든요. 근데 제가 분위기 밝고 잘 웃고 말도 잘 해서 그런거에요.

    제 친구가 저보다 이목구비나 여러모로 더 예쁘고 더 미인이에요. 근데 제가 학벌좋고 잘나가고 그냥 일들이 잘풀리고 친구는 아버지 대학교때 부도나시고, 공부도 막 잘하거나 그런쪽으로 취미있고 그랬던것 아니고... 남친들은 계속 있지만 결혼 안했고... 본인은 이룬게 없고 그냥 계속 이러다보면 미래 불투명한... 친구들은 다 시집 엄청 잘가고... 그래서 얼굴에 항상 그림자있고 피해의식 있거든요. 친구랑 다니면 사람들이 저에게 훨씬 더 잘해주고 그래요.

    저희엄마처럼 사회생활 없고 친구 없고 피해의식 많은 분들이 82에 많고 사람들이 잘 안해주는거 무조건 외모탓이라 생각하는데 꼭 그런것 아니구요.

    사람들은 자신감있고 카리스마 있고 긍정적 에너지랑 호감형 사람들에게 잘해주는거에요.
    이목구비 문제가 아니구요.
    물론 예쁠수록 자신감있고 긍정적일 확률이 높지만 다 그런것 아니거든요.

    여기 계신 분들은 이목구비만 더 잘생겼다고 다른사람들에게 잘해줘요?
    그게 더 웃긴듯 ㅋㅋ

  • 15. 00000
    '17.9.17 10:07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남자들이 잘 해주는건 그냥 여자가 생각하는 이쁜거랑은 좀 달라요.
    여자느낌에 남자가 잘해주고 싶은 여자는 좀 다름.

    암튼 자기관리 잘 되고 건강하고 자신감있고 싱그럽고 호감형 사람은 누구나 좋아하죠.

  • 16. /////
    '17.9.17 10:08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남자들이 잘 해주는건 그냥 여자가 생각하는 이쁜거랑은 좀 달라요.
    여자느낌에 남자가 잘해주고 싶은 여자는 좀 다름.

    암튼 자기관리 잘 되고 건강하고 자신감있고 싱그럽고 호감형 사람은 누구나 좋아하죠.

    너무 기승전외모 같은 글들이 많은데요

    실제 외모에서 50 프로는 그 사람의 성격이 드러난거에요.
    관리, 건강, 습관, 성향, 취미, 센스, 지성, 말투, 태도 등이요.

  • 17. 봄날여름
    '17.9.17 10:10 PM (223.62.xxx.2)

    네. 이쁘면 상대편이 이성이든 동성이든 다 대우해줍니다.

  • 18. 살이
    '17.9.17 10:17 PM (183.100.xxx.240)

    조금 찌고 빠지고에 따라 상태가 많이 달라지는 사람인데요,
    몇킬로 차이지만 세상이 친절해지는걸 피부로 느낍니다.

  • 19. 이쁜것보다
    '17.9.17 10:21 PM (219.255.xxx.83)

    단정하고 돈있어 보이는 사람들한테 친절하더라구요
    제가 좀 귀차니즘이 심하고 안꾸미는데...........
    (화장도 거의 안하고 옷도 추레한)

    나름 꾸미고 화장하고 간날과 평소때 대우가 조금 다르더라구요
    막 잘해준다기 보다.. 추레하게 간날 너무 무시당해서 ,..........ㅠㅠ

  • 20. 다르긴 해요
    '17.9.17 10:24 PM (124.56.xxx.35)

    집에서 있다가 아무렇게나 츄리닝 입고 가게가서 주인 아저씨한테 물건 사며 이야기 할때랑
    밖에 외출하고 오다가 차려입은 상태로 가게가서 물건사며 이야기 할때랑
    주인 아저씨 눈빛이나 표정이나 태도 보면 차이가 있어요
    아무렇게나 하고 가면 물건은 사주긴 하니까 고맙지만
    진짜 웃음보다는 억지 미소짓거나 미소 안짓고 무표정하기도 하고요
    쫌 차려입고 가면 그 미소가 자연스럽게 나오는 거 같아요
    (예쁘거나 잘 꾸민 사람 보면 기분 좋으니까)

    그까짓게 별거냐 하겠지만
    인간관계에서는 외모(예쁘거나 아님 잘 차려입거나 인상이좋거나) 그런게 대우 받는게 있어 차이가 나요

  • 21.
    '17.9.17 10:34 PM (211.114.xxx.59)

    연예인급 미인 친구있는데 이친구랑 컴퓨터사러갔는데 그 사장이 제친구한테 홀딱반해 어찌나 전화번호를 알고싶어하는지 또 다른 물건사러가면 물건팔려고는 안하고 제친구 한테 커피부터 과일 같은거 대접해주는거보고 신기하더라구요 조금이쁜거말고 여신처럼 확튀는 미인을보면 대접이 달라지구나 느꼈어요

  • 22. /////
    '17.9.17 10:36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연예인급 아니라도 호감형에 중상 이상만 되도 저런일은 흔해요;;;

  • 23. /////
    '17.9.17 10:37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연예인급 아니라도 호감형에 중상 이상만 되도 저런일은 흔해요;;;
    82엔 엄청 못생긴 분들이 많던지... 암튼 외모 컴플렉스있는분들 엄청남.

  • 24. 직장에
    '17.9.17 10:37 PM (175.120.xxx.181)

    55세 여자분인데
    키가 170에 미모 그 자체예요
    살짝ㅇ고생해서 눈빛이 흐리고 기미도 있지만
    너무 미인이라 머리 모양 하나ㅈ바꿔도 화재예요
    하루도 안 빠지고 예쁘다 소리 듣고
    사진 찍을땐 자동 이분옆으로 모이더군요.
    미모의 힘 참 대단하다 싶어요
    그옆에서 내겐 왜 관심없지 저는 이러고 있네요

  • 25. ...
    '17.9.17 11:12 P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아름다움을 향한 인간의 찬양은 그냥 우리 본능입니다!
    (동물도 나름 그 세계에서의 아름다움을 찬미하고요!)

    외국에서 실험한 다큐를 전에 봤어요.
    말 못하는 애기들 (1살 전후 였었나..)도 아름답고 잘생긴 남녀를
    (못생긴 남녀보다) 더 오래 쳐다 보더라구요. 그들을 향해서 더 잘 웃고.

    흑흑... 이놈의 외모지상주의 자본의 시대!
    하물며 꼴랑 젖빠는 꼬꼬마 애기들까지 날 차별하네 그려.

    같은 다큐에서 학생들에게 한 실험으로는
    (거의 비슷한 교과 내용을) 잘생긴 선생님과 못생긴 선생님이 가르치는 걸로 비교했는데
    거의 100% 학생들이 잘생긴 선생님이 훠~~~~얼씬 잘 가르친다고
    학생들이 평가했어요.
    세상에나 세상에나!

    장사 해 보셨나요?
    매장 직원으로 무조건 예쁘고 잘생긴사람 (불친절하면 안되요) 세워두세요.
    그러면 사람들이 알아서 지갑 열러 옵니다!!! 매출 (조금이라도) 낫구요.

    식당에서 음식 더 준다는 얘기는 위에 있으니,
    관공서에 뭔가 의뢰하러 가 보세요.
    일단 사람들이 확실이 관심 가져 주고요, 당연히 응대력이 더 낫구요.

    정말 끝도 없이 쓸 수 있는데.
    일단 요 정도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3895 국정원녀는 어찌됐어요?? 4 ㄱㄴㄷ 2017/09/26 1,362
733894 평창올림픽때쯤 비행기값(해외여행) 비싸거나 구하기 힘드나요? 2 호호 2017/09/26 627
733893 코흘리개가 없어진 이유 5 2017/09/26 2,477
733892 군인인데 만취해서 비틀거리는거 봤어요 2 . . 2017/09/26 976
733891 아래 칠순잔치 저희는 삼남매인데 칠순도 생일도 안챙겨 드렸어요 7 dd 2017/09/26 2,108
733890 게시판 연령대가 많이 낮아졌나봐요 10 82쿡 2017/09/26 917
733889 82님들은 그래도 뱃속이 편한가봐요 9 ㅇㅇ 2017/09/26 2,180
733888 아파트 명의 문의드립니다. 3 원글 2017/09/26 790
733887 이마트 트레이더스 원두 추천해주세요~ 9 커피 2017/09/26 3,724
733886 다들 국가건강검진 하셨나요? 6 ... 2017/09/26 1,762
733885 동네 염색방 진짜 머릿결 괜찮은가요? 4 ㅡㅡ 2017/09/26 2,441
733884 고소득층 자녀 서울대 입학률 16배 높다 7 고대자료 2017/09/26 1,318
733883 개나소나 결혼해서 애낳은 결과는참혹 .... 11 푸린33 2017/09/26 5,508
733882 갈비찜의 귀재 소환 합니다~~ 63 도와주세요 2017/09/26 10,151
733881 아픈손가락을 드러내지말라 3 ... 2017/09/26 1,332
733880 서해순에 대한 생각들 6 ... 2017/09/26 1,745
733879 출근길에 엘베에서 자주 만나는 이웃 1 테니스 2017/09/26 1,311
733878 주변 어르신들 이명박은 반응 5 ㅇㅇ 2017/09/26 1,284
733877 목소리도 늙나봐요. 11 ㅇㅇ 2017/09/26 2,754
733876 넋두리.. 해도 될까요... 6 .. 2017/09/26 1,541
733875 눈 침침하고 목뼈가 안좋으면 어디로 가야하나요 dd 2017/09/26 327
733874 제일 괜찮은 뷔페 추천 부탁드려요 20 뷔페 2017/09/26 3,418
733873 시누분 글 지우셨나보네요 7 왜? 2017/09/26 1,565
733872 씽크대위 뒤쪽 좁은 선반 없으면.. 2 /// 2017/09/26 986
733871 서울대 학생부종합전형 입학생 너도나도 ‘금수저’ 출신 17 이러라고한거.. 2017/09/26 3,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