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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등산가려는데요..

가을 참 이쁘다 조회수 : 1,161
작성일 : 2017-09-17 21:12:25
마흔후반인데요..
그동안 아이들 키우랴 직장다니랴 개인생활 전혀 못하고 살았어요.
남편사업 뒷바라지 오래했는데 이마저도 잘못되서 여유도 없구요.
사느라 바빠 친구들도 제대로 못만났더니 이따금 연락하던 친구들도 다 끊어지고 어느덧 아이들이 다 크고 보니 건강도 나빠지고 우울해요.
가까운 산에라도 다니면서 마음좀 다스리고 싶은데
뭘입고 가방은 뭘 메야할지 산에갈땐 뭘 가져가야하는지
아는게 없어요.
금전적으로 여유없어서 좋은제품 못사요.
다음달에 회사 워크샵으로 등산도 예정되어 있어서 준비해야할텐데
비싸지 않고 실용적으로 준비할수 있게 도움부탁드려요..
IP : 175.223.xxx.20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등산화는 꼭
    '17.9.17 9:31 PM (1.227.xxx.117) - 삭제된댓글

    준비하셨음 해요.접질러지지 않게 발목까지 오는걸로요.
    발목이상 더 길면 불편할수도 있어요.
    접지력 좋은 메이커샀었는데년 밑창 몇번 갈면서 10년 이상 썼어요.등산시 미끄러지면 우리 나이에 넘 무서워요ㅠ

    나머지는 집에 있는거 편한바지에 편한 면티 입고 다니네요.저 등산복은 따로 안 샀어요.
    얼굴 복면 지외선가리개랑 손수건,면손수건,물통,핸드폰 넣을 크로스백 하나들고 열심히 다닙니다^^

  • 2. .......
    '17.9.17 9:33 PM (116.45.xxx.105)

    등산바지 아울렛에 가시면 웨스트우드,머렐 이런 제품중에
    단색으로 된것이 있어요
    브렌드 로고도 잘 안보이는 디자인이 있어요
    바지는 이 제품들이 핏도 이쁘고 가격대비 괜찮아요
    등산티,자켓도 아웃도어 매장에 가셔서 이월제품 찾아서 구입 하셔도 되구요
    전 혼자 산행을 자주 하는데요 그래서 가방은 힙색을 자주 맵니다.
    보온병 작은거에 따뜻한 물 커피나 좋아하는 차
    과일 조금 어떤날은 감자,고구마,계란 등 챙겨 가기도 하고
    어떤날은 김밥 한줄 사서 가기도 하구요
    친구는 보니까 냉동된 찰떡 갖고 오기도 하더군요
    아 그리고 제가 꼭 추천 하고 싶은게 있어요
    고장난 우산을 살만 떼어내고 천만 돌돌 말아 다니면 좋아요
    가볍고 부피가 작아서 돗자리로 아주 좋답니다.
    음악 들으며 다니니까 이어폰 필수구요
    다니시다 보면 요령이 생긴답니다.
    등산용 컵도 아웃도어 매장에서 사시면 많이 비싸니까
    다이소꺼 사셔도 되요

  • 3. 등산화는 꼭
    '17.9.17 9:34 PM (1.227.xxx.117) - 삭제된댓글

    스마트폰으로 썼더니 오타가 많네요
    년->요
    지외선->자외선

  • 4. ㅇㅇ
    '17.9.17 10:20 PM (211.198.xxx.83)

    등산준비물 고맙슴다

  • 5. 원글
    '17.9.17 11:10 PM (175.223.xxx.207)

    댓글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 6.
    '17.9.18 8:39 AM (125.186.xxx.195)

    등산화가 젤 중요합니다. 산매니아들이 젤 선호하는 브랜드는 캠프라인 입니다. 오케이몰이라고 아웃도어 전문점 오프라인 매장에가서 직접 신어보고 사세요. 물건 찜하고 온라인사이트에서 가격비교해서 구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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