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kg짜리 사과 백여 상자가 당시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 명의로 김 의원의 지인들에게 전달됐습니다.
보낸 사람은 다름 아닌 김 의원의 지역구인 경북 청송군.
청송군은 그해 추석에도 김 의원 명의로 사과 백여 상자를 또 보냈습니다.
대신 선물한 사과값만 천여만 원에 달합니다.
김 의원은 당시 그런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청송군수가 홍보용 사과를 보내고 싶다며 입소문을 낼 수 있는 사람을 알려달라고 했고, 보좌관이 명단을 보낸 것뿐이라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