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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폭행 뒤 자살한 대전 여중생 이거 관심 좀 가져주세요.

ㄴㅇㄹ 조회수 : 5,707
작성일 : 2017-09-17 16:00:31
82에서 당연히 언급이 될줄 알았는데 아무것도 없어서 제가 이렇게 올리게 되었습니다.

대전에 사는데 길을 지나가다 한 추모 공간을 발견했습니다.
대전 여중생이 20대 학생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경찰에게 신고하였으나 전혀 보호받지 못하고 괴로워하다가 스스로 목숨을 끈었습니다. 
피해 받아야 할 중3 여자 소녀는
경찰에게 "정말 성폭행 맞냐? 거짓말 탐지기로 조사하겠다." 고 반 협박을 받고...
가해자 부모는 고소를 취하하지 않으면 학교에 가서 소문 내겠다고 협박을 당했다고 합니다.

추모 공간을 지나가는데, 친구들이 자필로 쓴 포스트 잇을 보았습니다.

친구의 아픔을 알아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구요...

피해자는 부모님에게 죄송하다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피해자의 친구들도 아픔을 알아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자책하고,
부모 역시 딸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답니다.

도대체 대한민국은 언제까지 아무런 죄가 없는 사람들이 미안해 하고 자책하고 피해보아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IP : 124.195.xxx.22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ㄹㅎ
    '17.9.17 4:00 PM (124.195.xxx.221)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810487.html

  • 2. ㄹㅎ
    '17.9.17 4:00 PM (124.195.xxx.221)

    https://www.youtube.com/watch?v=uyAMqQKkM1c

  • 3. 뉴스에서
    '17.9.17 4:15 PM (121.139.xxx.188)

    학원가는 엘리베이터에서우는 모습 보니
    너무 가슴 아프더군요
    어린마음에 얼마나 큰 고민이었으면
    그런 선택을 했을까
    잠시라도 그 걱정에 공감해주고
    귀기울여줬으면
    어린여학생이 그럼 선택 안했을텐데
    싶었어요.

    늦었지만 가해자들은 꼭 강하게 처벌해서
    같은일 반복되지않게 하고
    어린여학생 넋이라도 위로되었면 합니다.

  • 4. ㄱㅅㄲ
    '17.9.17 4:21 PM (223.62.xxx.183)

    ㄱㅅㄲ놈 때문에 어린생명이ㅜㅜ얼마나 힘들었을지..ㅜㅜ

  • 5. ;;;;;
    '17.9.17 4:26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여가부는 이럴때는 왜 조용한가요?

  • 6. .......
    '17.9.17 4:31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발정난 개의 부모들은
    발정난 개를 낳은 만큼
    자기들도 개라서
    피해자한테 개짓거리 하는 건지.....

  • 7.
    '17.9.17 4:42 PM (223.62.xxx.108)

    고발 채널 많던데 다뤄줬으면 좋겠네요..

  • 8. 제발
    '17.9.17 4:59 PM (1.225.xxx.199)

    너무 어이없는 얘기예요.
    뭐 이런 세상이 다 있나요?
    더이상 억울한 사람이 없었으면 합니다ㅠㅠㅠ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9. 그 죗값을 어찌하려고
    '17.9.17 5:21 PM (112.161.xxx.52)

    가해자놈과
    가해자부모가 꼭 받기를



    피해자이면서도 이런 억울한 일이 있나요?ㅜㅜ
    어린 영혼이 억울해서 어찌 하늘에 오를까요?ㅜㅜ

    명복을 빕니다ㅠㅠㅠㅠㅠㅠ

    가해자놈과 그 부모......밤마다 즉은 그소녀가 꿈에 나타날

  • 10. 사과나무
    '17.9.17 5:29 PM (61.105.xxx.166)

    우리 어린 친구ㅜㅜ
    좋은 곳에서 더이상 아픔이 없기를 ...그리고 그 가해자 놈은 꼭 죄값 받기를 바랍니다

  • 11. 원글
    '17.9.17 5:34 PM (124.195.xxx.221)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250446

  • 12. 그러니까...
    '17.9.17 5:43 PM (110.70.xxx.163)

    우리나라 성폭행에 대한 벌
    특히 미성년자강간은 살인에 준하는
    형벌을 줘야한다고 생각해요.
    결국 ㄱㅅㄲ가 아이를 죽게 한거잖아요.ㅠㅠ
    미안하다...아이야..
    어른들이 도대체 왜 이모양인지...
    경찰놈도 파면,엄벌에 처해야해욧.

  • 13. ᆢᆢᒺ
    '17.9.17 5:49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

    같은지역 중학생을 기르는 부모라 더 가슴 아파요
    가해자 새끼 가만두면 안되는데 ㅠ

  • 14. ...
    '17.9.17 5:56 PM (125.132.xxx.171)

    아이고.. 엘리베이터안에서 눈물훔치는데 넘 짠하더라구요..
    부산여중생도 그렇고 이아이도 그렇고 넘 작고 아직 애기같던만ㅠ.,.,.,.

    대체 그 20대 남자애하고는 어떻게 알게된건지 뒷이야기가 없어요.
    그 가해자 여학생은 그 자리에서 왜 핸드폰으로 찍고 있었는지..

    어린 영혼을 갉아먹고 죽음으로 몰고 간 그 개쓰레기 죽을때까지 전자팔찌 차고 감옥에서 나오지말길..

  • 15. ...
    '17.9.17 6:25 PM (183.102.xxx.109)

    철저히 조사해서 가해자와 그 부모 그리고 제대로 대응 못한 경찰 모두 처벌해야겠네요 제발 이런 일이 없도록 성폭행 가해자에게 주어지는 형량을 무겁게 해줬으면 좋겠어요 너무 안타깝습니다

  • 16. ...
    '17.9.17 6:40 PM (175.223.xxx.161)

    죗값 만큼만 반드시 치르길~

  • 17. ...
    '17.9.17 6:55 PM (175.223.xxx.199)

    여가부는 이런 사건에서 큰 목소리 내고
    피해자들 입장에서 정부, 공권력이 돕는 모습을 보여야해요.

    저번 부산여중생 폭행사건때처럼
    가해자 처벌 시작도 안했는데
    가해자 학생 교화해야한다는,
    피해자의 고통에 반하는 여가부장관 입장표명이나 하면서
    헛발질하지말고.

    제발
    피해자입장에서 정부, 공권력이 움직이는
    사회를 만들어주길..

  • 18. 올리세요
    '17.9.17 7:38 PM (211.246.xxx.110)

    끝까지간다라던가?그것이알고싶다든
    시사고발 프로에도 올리세요

  • 19. 미친것들
    '17.9.17 9:42 PM (1.227.xxx.144)

    우리나라 성폭력과 폭력에 대해 처벌이 너무 가벼워요.
    미친놈들
    판사라는 것들이 막장으로 노니 형량도 가볍지.
    사법개혁, 폭력처벌 개혁 꼭 필요합니다.

    아이가 너무 불쌍하네요.
    부모마음은 얼마나 찢어질까요...
    아휴 진짜...ㅠㅠㅠㅠ

  • 20. ..
    '17.9.17 9:59 PM (124.111.xxx.125)

    ㅠㅠ 가해자 법정최고형에 처해지길 바래요

  • 21. 저도
    '17.9.17 10:50 PM (112.214.xxx.16)

    Tv에서보고 너무 맘 아팠어요.
    그맘이 오죽했을까...
    학교측도 가해여학생이 자기잘못 없다고 하니
    반분리도 안하고 같은 반에 넣어놓고...
    사춘기 가장 예민할때라는 거 알만한
    학교에서조차 대처가 너무 미흡해서
    화가 났어요.
    그리고 경찰놈들...
    가해자 그놈은 신상좀 털었으면 좋겠어요.
    그놈은 살인자예요.

  • 22. 친구딸하고 동창~
    '17.9.17 11:58 PM (218.238.xxx.184)

    친구딸이 대전 그학교에 다녀요~정말 학교교장이나 선생님들 부랴부랴 대충 관심속에 사라지기만 기다리는듯하고 대응또한 미온적이라 들었어요~더 할말은 많지만한도끝도 없고 ~어쨌든 계속관심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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