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끝도없이 싸우는 부모님 도대체가 누구 문제일까요?

.... 조회수 : 2,335
작성일 : 2017-09-17 11:51:40
알아요... 제일 근본적인 문제는 아빠한테 있다는거 행동 하나 똑바로 하는게 없는사람이고 평생을 아빠 한사람때문에 한평생 속시끄러운 가정이었어요
하루에도 몇번씩 붙어있으면 다다닥 싸워요 아빠가 젊은나이에 살짝 치매가 왔거든요 그래서 24시간 엄마가 사생활도 없이 붙어서 케어해야하는 입장이거든요 힘든것도 알죠 한참 자식 다 키워놓고 즐길나이에 아빠케어 해야하니깐요 스트레스도 많이받겠죠
그런데 아빠 지금 상태는 말해도 안통하고 아프기전부터 대화가 안되는상대였죠 그런데 끝도없이 아빠한테 잔소리하고 애들있으니 옷을 방에 들어가서 갈아입어라 어째라 한숨쉬고 혼잣말로 지겹다지겹다 끝도없이 얘기를 해요
제가 그냥 아픈사람이니 잔소리하지말고 옷을 어디서 갈아입든 어딜가든 간섭하지말라니깐 계속 잔소리를 해요 그걸듣고 아빠는 또 갖은욕설은 다하죠
도대체 누구 문제인가요


IP : 1.225.xxx.5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17 11:59 AM (223.62.xxx.25)

    상황이 그럴 수 밖에요. 어머니 불쌍합니다.

  • 2. 아드레나
    '17.9.17 12:04 PM (125.191.xxx.49)

    어머님이 지치신듯..
    입으로 화를 푸시네요
    그렇게라도 안하면 울화병 나실걸요

    한귀로 듣고 다른 한귀로 흘려버리세요

  • 3. 요양원 보내야죠.
    '17.9.17 12:09 PM (211.187.xxx.84)

    치매를 엄마 혼자 어찌 커버하나요.

  • 4. 뫼비우스
    '17.9.17 12:10 PM (112.184.xxx.17) - 삭제된댓글

    저희 부모님이 그래요.
    20년전 싸운 문제로 아직도 싸우시더라구요.
    저런건 그냥 넘겨도 되지않나 하는것들로 싸우시더리구요.
    두 분 다 문제죠.
    성격도 다르고 나이들고 몸이 힘드니 짜증나는거고 자기 고집만 쎄져서 남은 안보이고.
    누구 하나 죽어야 끝나요.
    자식들이 뭘 어찌해줄 상황이 아니더라구요.
    따로 사시든지. 누가 먼저 가든지.

  • 5. 어머니가 문제네요
    '17.9.17 12:25 PM (175.223.xxx.1)

    그 정도 연세라면 포기할 것은 포가할 줄 아셔야 하는데 여전히 철부지십니다.
    아버지와 함께 사시기 힘들다면 이혼을 하시거나 요양원에 보내시든지, 함께 사시기로 했으면 인내히시든지....
    뭐하나 똑부러지 결정도 못한채 본인과 자식들을 모두 지옥으로 밀어넣네요.
    앞뒤 생각없이 출산해놓고 독박육아타령 하는 애기엄마들과 다를바 없어 보입니다.

  • 6. ))
    '17.9.17 12:31 PM (218.237.xxx.3)

    아버님 주간보호센터 알아봐 드리시고 최대한 어머님 혼자 시간 갖게 해 드리세요.
    하루는 원글님이 봐 주는 걸로 해서 어머님 여행이라도 하시게 하고요.
    불쌍하시네요

  • 7. ᆞᆞᆞ
    '17.9.17 1:27 PM (211.109.xxx.158)

    자식은 재판관이 아니에요
    그리고 관계에서 옳고 그름은 중요하지 않아요
    부모님 관계에는 개입하지 마시고 원글님이라도 재미나고 행복하게 사세요

  • 8. 원글님
    '17.9.17 6:50 PM (62.47.xxx.132)

    치매 아버지 일주일 전담 간병해보시고, 다음 주에 다시 굴 올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8446 갱년기불면증 있으신분들 생활을 어떻게 하세요? 9 Yyy 2018/01/16 2,869
768445 지인 여행사하는 분에게 이렇게 부탁해도 될까요? 6 여행 2018/01/16 1,412
768444 위험한 질문이지만..가게같은 데서 물건 훔쳐본 경험있으세요? 23 ㅇㅇ 2018/01/16 5,298
768443 오래된 묵가루 버려야 할까요? 2 부탁드려요 2018/01/16 1,777
768442 by tree1. 저도 살면서 깨달은거 몇개요..ㅎㅎㅎㅎ 11 tree1 2018/01/16 3,554
768441 바퀴벌레 잡을 수 있어요? 없어요? 57 궁금 2018/01/16 3,482
768440 매트리스 커버 접는법 3 .... 2018/01/16 906
768439 제주 무로 소고기뭇국 2 ... 2018/01/16 1,460
768438 다이어트 식단 4 .. 2018/01/16 1,658
768437 전세 세입자가 5살 아이가 있는 경우요 괜찮을까오? 27 ㅇㅇ 2018/01/16 5,453
768436 집 사니깐 밥 안먹어도 배불러요 4 ... 2018/01/16 2,673
768435 북한에는 왜 그리도 예수가 많을까? 3 북한은 예수.. 2018/01/16 1,105
768434 전자동 에스프레소머신을 샀는데 궁금한것이 있어요!! 커피홀릭 2018/01/16 635
768433 가정용 레이저복합기 토너 재생용은 어떤가요? 2 프린터 2018/01/16 758
768432 보통 결혼하기로 맘먹을때 4 ㅁㅁㅁ 2018/01/16 2,242
768431 스카프 둘중 어떤게 나을까요? 6 40대중반 2018/01/16 1,376
768430 집에서 만들어 먹기 가장 간단한 중국요리가 뭔가요? 7 요리 2018/01/16 1,847
768429 제주도에서 전기차 렌트하고싶은데요.. 6 ... 2018/01/16 1,098
768428 딸 여권이 만료됐는데 12 언덕 2018/01/16 2,415
768427 ;MB청와대, 盧 겨냥 고발장까지 대신 써줘; 22 확!!!마!.. 2018/01/16 2,430
768426 제 생일선물 고민돼요.. 6 40대 아줌.. 2018/01/16 1,306
768425 돈꽃에 나오는 한옥집이 어디에요? 4 2018/01/16 3,907
768424 오늘 멍멍이산책 2 .... 2018/01/16 944
768423 화덕피자집에서 고르곤졸라 피자 먹고 남은 걸 싸왔는데 11 피자 2018/01/16 4,681
768422 결혼1년차 시댁 설날 선물 7 ... 2018/01/16 1,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