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끝도없이 싸우는 부모님 도대체가 누구 문제일까요?

.... 조회수 : 2,291
작성일 : 2017-09-17 11:51:40
알아요... 제일 근본적인 문제는 아빠한테 있다는거 행동 하나 똑바로 하는게 없는사람이고 평생을 아빠 한사람때문에 한평생 속시끄러운 가정이었어요
하루에도 몇번씩 붙어있으면 다다닥 싸워요 아빠가 젊은나이에 살짝 치매가 왔거든요 그래서 24시간 엄마가 사생활도 없이 붙어서 케어해야하는 입장이거든요 힘든것도 알죠 한참 자식 다 키워놓고 즐길나이에 아빠케어 해야하니깐요 스트레스도 많이받겠죠
그런데 아빠 지금 상태는 말해도 안통하고 아프기전부터 대화가 안되는상대였죠 그런데 끝도없이 아빠한테 잔소리하고 애들있으니 옷을 방에 들어가서 갈아입어라 어째라 한숨쉬고 혼잣말로 지겹다지겹다 끝도없이 얘기를 해요
제가 그냥 아픈사람이니 잔소리하지말고 옷을 어디서 갈아입든 어딜가든 간섭하지말라니깐 계속 잔소리를 해요 그걸듣고 아빠는 또 갖은욕설은 다하죠
도대체 누구 문제인가요


IP : 1.225.xxx.5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17 11:59 AM (223.62.xxx.25)

    상황이 그럴 수 밖에요. 어머니 불쌍합니다.

  • 2. 아드레나
    '17.9.17 12:04 PM (125.191.xxx.49)

    어머님이 지치신듯..
    입으로 화를 푸시네요
    그렇게라도 안하면 울화병 나실걸요

    한귀로 듣고 다른 한귀로 흘려버리세요

  • 3. 요양원 보내야죠.
    '17.9.17 12:09 PM (211.187.xxx.84)

    치매를 엄마 혼자 어찌 커버하나요.

  • 4. 뫼비우스
    '17.9.17 12:10 PM (112.184.xxx.17) - 삭제된댓글

    저희 부모님이 그래요.
    20년전 싸운 문제로 아직도 싸우시더라구요.
    저런건 그냥 넘겨도 되지않나 하는것들로 싸우시더리구요.
    두 분 다 문제죠.
    성격도 다르고 나이들고 몸이 힘드니 짜증나는거고 자기 고집만 쎄져서 남은 안보이고.
    누구 하나 죽어야 끝나요.
    자식들이 뭘 어찌해줄 상황이 아니더라구요.
    따로 사시든지. 누가 먼저 가든지.

  • 5. 어머니가 문제네요
    '17.9.17 12:25 PM (175.223.xxx.1)

    그 정도 연세라면 포기할 것은 포가할 줄 아셔야 하는데 여전히 철부지십니다.
    아버지와 함께 사시기 힘들다면 이혼을 하시거나 요양원에 보내시든지, 함께 사시기로 했으면 인내히시든지....
    뭐하나 똑부러지 결정도 못한채 본인과 자식들을 모두 지옥으로 밀어넣네요.
    앞뒤 생각없이 출산해놓고 독박육아타령 하는 애기엄마들과 다를바 없어 보입니다.

  • 6. ))
    '17.9.17 12:31 PM (218.237.xxx.3)

    아버님 주간보호센터 알아봐 드리시고 최대한 어머님 혼자 시간 갖게 해 드리세요.
    하루는 원글님이 봐 주는 걸로 해서 어머님 여행이라도 하시게 하고요.
    불쌍하시네요

  • 7. ᆞᆞᆞ
    '17.9.17 1:27 PM (211.109.xxx.158)

    자식은 재판관이 아니에요
    그리고 관계에서 옳고 그름은 중요하지 않아요
    부모님 관계에는 개입하지 마시고 원글님이라도 재미나고 행복하게 사세요

  • 8. 원글님
    '17.9.17 6:50 PM (62.47.xxx.132)

    치매 아버지 일주일 전담 간병해보시고, 다음 주에 다시 굴 올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0402 시판김치를 샀을때.... 8 배추김치 보.. 2017/09/17 2,414
730401 대학원 시간강의료는 얼마정도인가요 10 ㅇㅇ 2017/09/17 2,964
730400 55인치 티비가 너무 작아요 4 이런 2017/09/17 2,030
730399 별로 안좋아하니 헤어지라는 댓글들 9 ... 2017/09/17 1,620
730398 손바느질로 면생리대 만들어봤어요. 7 저도 2017/09/17 1,795
730397 콩가루 집에서도 만들수 있나요 ? 1 가루가루고추.. 2017/09/17 628
730396 남친들 원래 다 이러나요? 4 Boy 2017/09/17 2,110
730395 지난 대선 언제가 제일 쫄깃하셨어요? 5 00 2017/09/17 770
730394 부침개하려는데 부침가루가 없어요. 7 .. 2017/09/17 1,299
730393 5·18 11공수 간부들 '광주 다시 내려가 가매장지 발굴 작업.. 2 샬랄라 2017/09/17 1,040
730392 대형(대학)병원 고관절 수술비 아시는분요. 병원 2017/09/17 1,137
730391 홍주표.조윤선.차명진 1 ㅅㅈㅅ 2017/09/17 759
730390 냉동실에 넣을건데 간장물 한번만 끓임 안돼나요? 3 간장게장 2017/09/17 493
730389 피아노 메이저 콩쿨 입상한 경우 18 콩쿨 2017/09/17 4,301
730388 스테인레스 믹서기 쓰는분 계신가요? 5 ... 2017/09/17 1,695
730387 시댁식구같은 남편 8 서운 2017/09/17 2,347
730386 아메리칸 메이드 2 톰 크루즈 2017/09/17 1,045
730385 락스 주방에도 쓰시나요 7 락스 2017/09/17 2,063
730384 뚱뚱한 여자를 극도로 혐오하는 14 남자는 2017/09/17 7,355
730383 앰배서더 "최영미시인 등 예술가에 투숙편의 제공계획&q.. 24 oo 2017/09/17 6,063
730382 서울 삼성병원과 강남 세브란스 중, 내과 추천 해주세요. 2 조언바랍니다.. 2017/09/17 1,432
730381 급.서울지역 가족문제상담소 추천부탁드려요. 1 .... 2017/09/17 347
730380 양심이라곤 없는.. 안면몰수 잘하고, 뻔뻔하고 천박한 성격은 타.. 2 ㅇㅇ 2017/09/17 1,342
730379 마음의 정리를 하니 연락이 오네요.. 11 양양 2017/09/17 7,707
730378 마트용 안마의자 사용후기 1 ... 2017/09/17 1,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