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루트로 학교를 알아 볼 수 있을까요?
제 생각엔 외고 불어과가 좋을 것 같은데, 학교에 직접 연락하면 받아 주실까요?
아니면 교육청에 문의해야 할까요?
고등학교 다니면서 한국 가정에서 홈스테이하고 싶어하는데, 홈스테이 가정 구하는 것도 궁금하네요.
한국에 지금도 여름에 보충수업? 같은 것 있나요?
참고로 학생은 프랑스 학교에서 최상위 수준이고, 영어도 원어민 수준으로 유창해요.
이 아이 어머니께서 직접 연락 주셨는데, 다음 여름 방학 때 한국에 가고 싶어하더라고요...
제가 생각한 루트는 우선 대학의 어학당에 다니면서 홈스테이하는 거였는데,
아이 나이도 그렇고, 인텐시브하게 공부하는 걸 좋아해서 고등학교로 직접 가는 게 좋을 것 같긴 해요...
본인도 그걸 원하고요...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댓글 부탁 드려요~
일반 고등학교는 어렵죠. 특히 외고 같은덴 정규고등학교라 힘들어요. 저 학생은 체험학습처럼 오는거 같은데
한국의 고등학교는 입시에 따른 경쟁때문에 내신전쟁터거든요.
원글님 말대로 어학원이 더 맞을것 같아요.
다른나라 학교와 교류?맺은곳이 있던데요
희망자는 서로 홈스테이하면서 그나라학교에
갈수도 있다는데 아무도 신청자는 없는걸로.
교육청에 문의해보시면 알것같아요
국내 비자 시스템을 모르나, 보통 외국 비자받을 때 생각해보면... 무비자 입국으로 단기체류하면서 학교나 어학당 다니는 건 엄밀히 따지면 불법이지 않을까요? 유학비자로 들어오려면 어학당을 등록할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정규교육기관에 정식으로 들어갈 수 있는 신분은 아니니 교육부가 아니라 사립외고 같은데서 교장 재량으로 청강 허용해줄 수 있는지 문의해보세요.
직접 문의하시는게 가장 나을거같아요
사립 외고 교장샘이나 교감샘에게 다이렉트로 전화해서 문의해 보시는 게 나을 듯 합니다...
그런데 내년에 몇 학년인가요?
고3이면 우리 나라 어느 고등학교든 원치 않을 듯 하고..
고1이라면 그나마 괜찮을 지도요..
그런데 그 아이가 우리 나라 수업에 적응할 수 있을까요?
외고라고 해도요..
저도 외고 나왔지만
수업 대부분이 한국말로 진행됩니다..
영어나 프랑스어로 진행되는 것은 원어민 수업 몇 개 정도구요..
나머지 하루종일 일주일 내내 수업시간에는 한국말만 쓸 텐데요..
쉬는 시간에는 다른 학생들이 그 학생 배려해서 프랑스어를 써주더라도 말이죠...
프랑스 여름방학이면 6.7.8월 일텐데 한국 고등학교들은 여름방학이 워낙 짧아서 그 기간이 나름 아주 바빠요.
7월초부터 기말고사다보니 6월엔 시험공부에 수행평가들이 연이어 있고 요즘은 학종땜에 비교과 대회랑 활동들이 정말 눈코뜰새 없이 연이어 있어요.
3주가 안되는 방학동안 각자 학원에 봉사에 8월에 개학해선 바로 모의고사에 다시 학교대회들과 수행
불어과라고 불어수업만 하는 것도 아니고 비중높은 국어에 수학에 탐구과목들에 생각하는 것과 한국 고등학교 생활을 천지차이일겁니다.
그냥 어학당 다니는걸 추천합니다.
한국 고등학교에서 3개월 과정은 그닥 프랑스 사람한테 도움이 될거같지 않네요.
우리나라 고등학교는 입시를 위한 과정인데
그 3개월 동안 뭘 배울수 있을까요?
수행평가?? 수능 문제 풀이?? 내신 대비??
하루종일 앉아서 입시공부 해야 하는데요?
외고 분위기 모르셔서 외고를 생각하시는 거 아닌가 싶네요.
가장 빡세게 서로 각자 공부하기 바쁘고 경쟁체제인 분위기 속에서 그 학생이 무엇을 느끼고 갈까요?
피 튀기게 각자도생인데 외국에서 왔다고 챙겨줄 애가 있을런지 모르겠어요.
애가 한국인에 대한 이미지를 이기적으로 받아들이고 상처나 받고 돌아갈 확률이 높지요.
차라리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 중에 제2외국어로 불어 있는 학교 중
윗분 말씀하신대로 교류가능한 학교 알아보시는 게 좋을테고
문제는 여름 언제를 말씀하시는지. 방학 때 껴서 오게 되면 3달은 못하죠.
한국의 입시문화 체험이 아니라면 외고 비추천이고 인문계 고등학교도 힘들다 싶으시면
차라리 대안학교를 알아보세요. 대안학교에 연락할 때 홈스테이 연결 가능한 집이 있는지도 물어보시고
다음 방학 때 프랑스로 초대해서 교류형태로 그 학생집에서 홈스테이 시켜주는 조건으로 진행하면 되지 않을까요?
대안학교 자체가 아이들 흥미위주, 야외활동 비입시위주의 교육 진행하니 아이들도 훨씬 잘 챙겨주고 대화할 기회도 많겠죠.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775802 | 빌트인 식기세척기 재사용 문의드려요. 2 | 집수리 | 2018/02/04 | 828 |
| 775801 | 불고기감 고기가 질기고 냄새나요ㅜㅜ 7 | ㅜㅜ | 2018/02/04 | 1,399 |
| 775800 | 16개월 아기가 엄마를 찾지 않아요 13 | 육아 | 2018/02/04 | 6,380 |
| 775799 | 부동산 자전거래 국토부 제보 부탁드립니다. (부동산 공부 11탄.. 7 | 쩜두개 | 2018/02/04 | 2,003 |
| 775798 | 효리네식당 ㅋㅋ 9 | 00 | 2018/02/04 | 6,704 |
| 775797 | 인연끊은 시누라는 사람이 외국에서 명절에 온다하는데 .. 6 | 정신이 ??.. | 2018/02/04 | 3,670 |
| 775796 | 55세 이상 남편분들 무슨 일 하고 계신가요? 10 | 실례지만 | 2018/02/04 | 5,606 |
| 775795 | 배우중에 강은비씨 기억나세요? 9 | 안티아로마 | 2018/02/04 | 4,478 |
| 775794 | 좋은 마스크팩 추천해주세요. 8 | mm | 2018/02/04 | 3,000 |
| 775793 | 김사랑 머리숱 2 | ㅇㅇ | 2018/02/04 | 5,815 |
| 775792 | 21일 집사가 된 저의 또다른 고민입니다!!^^ 8 | 집사입문^^.. | 2018/02/04 | 1,270 |
| 775791 | 현직검사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때 외압" 9 | 샬랄라 | 2018/02/04 | 817 |
| 775790 | 외국서 살아본 분들.."I had a typo".. 4 | ^^ | 2018/02/04 | 16,821 |
| 775789 | 유럽 패키지 혼자 가도 괜찮을까요? 14 | 질문 | 2018/02/04 | 4,222 |
| 775788 | 반올림피자샵 가성비 좋네요~~ 1 | 피자추천 | 2018/02/04 | 932 |
| 775787 | 도경엄마 뭔 꿍꿍이 일까요~? 5 | abc | 2018/02/04 | 3,321 |
| 775786 | 중학교 교복 브랜드 고민 6 | ... | 2018/02/04 | 1,031 |
| 775785 | 저도 이딸리아 갑니다.ㅎㅎㅎ 8 | 드디어 | 2018/02/04 | 2,511 |
| 775784 | 빈혈과커피 3 | ... | 2018/02/04 | 2,653 |
| 775783 | 향수 초보가 질문좀 할게요~알려주세여 2 | 과년한 | 2018/02/04 | 846 |
| 775782 | 쳐다보는 남자 4 | .. | 2018/02/04 | 2,580 |
| 775781 | 저희 남편이 70되면 나가살겠대요 67 | ..... | 2018/02/04 | 15,827 |
| 775780 | 대출 많이 받는 부담은 어떠한가여?? | 하우스 | 2018/02/04 | 715 |
| 775779 | 82분들 의견 듣고 원목식탁을 다시 검색해보았습니다 20 | ..!! | 2018/02/04 | 4,108 |
| 775778 | mbc 뉴스데스크에 꽃다발이라도 보내주고 싶네요. 3 | 오! | 2018/02/04 | 1,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