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중반~ 새로운 일 시작하기

투머프 조회수 : 4,718
작성일 : 2017-09-17 10:03:02
지금 무슨일을 시작한다는게 정말 늦은걸까요?
하긴 대학졸업 후 20여년동안 제대로? 한 일은 하나도 없어요
그냥 알바정도
아이도 대학가고 정말 시간이 너무 많이 남네요
운동 집안일 친구만나기등 열심히도 아니고 게으르지도 않고 그냥 그냥 합니다
사실 다 재미가 없어요 안하는거 보단 하는게 나아서 하는정도
하긴 합니다
남들은 어째 사는지 궁금하네요

알바도 참 마띵
IP : 117.111.xxx.7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투머프
    '17.9.17 10:05 AM (117.111.xxx.75)

    생활이나 생각이 밋밋하다보니 글도 밋밋하네요
    이런 글 올려도 되나 고민하다 썼어요

  • 2. ㅌㅌ
    '17.9.17 10:17 AM (42.82.xxx.96)

    저랑 같은 고만이네요
    다만 다른점은 저는 직장생활 20년했는데
    이제 이일이 나이가 드니 저와 안맞는 일이 되어버려서
    다른일을 찾고 있는데 마땅한 자리가 없어요
    알바나 하고 살아야하나 고민중입니다

  • 3.
    '17.9.17 10:26 AM (175.223.xxx.79)

    40중반에 애 벌써 대학 가고 애를 정말 빨리 낳으셨나봐요.
    전 지금 애 다 컸음 할일 엄청나게 많을것 같은데 시간을 나눠 가질수 있음 좋겠어요

  • 4. 윗님
    '17.9.17 10:30 AM (180.70.xxx.84)

    그 할일좀 알려주세요

  • 5. ..
    '17.9.17 10:34 AM (117.111.xxx.134)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없으시다면 카페 한번 해보세요.맛있는 커피 2천원 생과일쥬스.샌드위치 정도 파는 카페요.직장인들 있는 곳 같은데서 하시면 좋을듯한데요.아메리카노 맛이 좋아야돼요.

  • 6. ...
    '17.9.17 10:38 AM (203.170.xxx.80)

    치열하게 직장 샘활하던 사람도 40대에 새로운 일 찾기 어렵죠. 본인의 강점을 찾아내야 할거예요. 자본이 있다거나, 그간의 경험이 있다고나, 다양한 인맥이 있다거나, 성격이나 외모, 체력상의 우월한 점이 있다거나. 고등학생이 진로 탐색하는 것처럼 지금 현재 자신의 우월한점, 장점, 하고자 하는 간절함, 그런걸 스스로 잘 살펴보세요.

  • 7. ...
    '17.9.17 10:44 AM (203.170.xxx.80)

    인생 후반기에는 살아온 세월이 다르니 남들과 비교하는 것 보다는 지금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 중 하나라도 잃지 않고 유지하도록 힘쓰는게 먼저라고 생각해요. 건강, 가족관계, 반듯한 살림, 정서적 안정감. 이런거라도 계속 유지하려면 지금까지처럼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야 해요. 오히려 지금 별볼일 없어 보이는 그런 것들이 이제와 놓치면 20년뒤 무척 후회할 부분일지도. 새로운 일도 좋지만 쌓아온 성이 무너지지 않게 보수공사도 하고 그러시길. 그게 결국에는 님의 경쟁력이고 행복의 원천이 될거예요.

  • 8. 000
    '17.9.17 10:58 AM (110.70.xxx.129)

    할일이라는건 본인의 관심사, 그리고 그동안 본인이 쌓아온 노하우들에 관련된 일이라 설명해주거나 남이 알려줄수 있는 일이 아닌듯요.

    결국 스스로 본인을 돌아보고 찾아내야죠

  • 9. 같은처지
    '17.9.17 11:23 AM (180.70.xxx.84)

    인데 카페 알바가 적당하긴해보여요 이것저것 해보다 맞는일이 있을꺼에요 돈버는게 쉽진않지만 저도 맞는걸 찿아보는중이에요

  • 10. ....
    '17.9.17 12:02 PM (59.18.xxx.107)

    20대중반 결혼과동시에 직장퇴직후 20년간 외동아들육아와 별난시어머님 시집살이?다 마무리했네요ㅠ 며칠전 어머님 장례식치루었구요 .작년부터 취미로 요가배웠다가 지금 요가지도자자격증 준비하고 있어요 이쪽 계통으로 일을 하고싶더라구요 몇달동안 불안함과 두려움으로 고민을하였지만 이젠 열심히 준비하자 운에 맡기자 라는 마음으로 도전하고있습니다 45세이네요

  • 11. 40대면
    '17.9.17 12:24 PM (211.187.xxx.84)

    저도 요가나 필라테스 지도자과정 좋을거같아요.
    제가 배워보니
    나이든 여자들에게 정말 필요한 운동으로 여겨지네요.

  • 12. 555
    '17.9.17 12:32 PM (175.209.xxx.151)

    홧팅입니다

  • 13. 그런데
    '17.9.17 1:00 PM (221.140.xxx.175)

    배우는 사람 입장서

    40넘어 취미로 조금 하전갈 돈받고 남에게 가르쳐준다고 하면
    수강생 입장서 좋을까요?????

  • 14. 투머프
    '17.9.17 3:16 PM (117.111.xxx.75)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도움이 됬어요
    하나하나 꼼꼼히 다 읽었습니다
    모두들 행복한 하루되시구요
    화이팅~!! 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8756 레트로 K체어 2인용 소파 써보신분 계신가요? 1 소파고민중 2017/12/18 459
758755 고수님들 절인배추가 얼었어요 초보 2017/12/18 1,114
758754 몸에 좋은 음식 정말 안먹어져요. 9 2017/12/18 1,829
758753 아기 기저귀 떼는 연습 중인데, 도와 주세요 9 모야 2017/12/18 1,712
758752 결혼에 대한 제 생각... 3 2017/12/18 2,041
758751 겨울여행문의 여행 2017/12/18 432
758750 세입자-결로 문제 16 골치아파 2017/12/18 2,946
758749 기레기라고 하지 맙시다 8 제대로 쓰자.. 2017/12/18 1,368
758748 젬마코리아 이온수기? 아시는분 계실까요 ㄴㄴ 2017/12/18 2,591
758747 홍준표 아베 네이버.다음에 실검 올랐어요ㅋ 7 ㅎㅎ 2017/12/18 1,286
758746 네일아트 얼마나 오래가는지 2 나는나 2017/12/18 1,279
758745 분당~죽전 도로 사정 어떤가요? 1 교통 2017/12/18 648
758744 한번에 많이 튀길수있는 에어프라이어기 종류추천해주세요 3 .. 2017/12/18 1,739
758743 이번겨울 날씨 참 ㄱㅈ같네요 9 ... 2017/12/18 3,087
758742 아침부터 뉴스보는데..류여해...................... 2 ㄷㄷㄷ 2017/12/18 1,094
758741 靑 "임종석, 원전불만 무마하러 UAE 갔다는 조선일보.. 12 샬랄라 2017/12/18 2,383
758740 폭행 기자들 비표도 근접촬영 안되는거였다네요 16 기레기 2017/12/18 2,911
758739 기레기박멸 국민청원중 되면 놀랄듯 동참요! 6 카카오공주 2017/12/18 693
758738 재수생들도 학종으로 대학갈수 있나요? 7 궁금 2017/12/18 3,013
758737 무서운 세상이네요 8 2017/12/18 4,386
758736 40대후반 남편 발 편하고 스타일리쉬한 신발 브랜드 추천해주세.. 4 쏘니엔젤리아.. 2017/12/18 1,617
758735 기레기들 정말 유치하네요. 6 ..... 2017/12/18 950
758734 패딩에 밴 땀냄새 9 동글이 2017/12/18 5,658
758733 역시탁현민기획연출.글..아카이브하고.신고합시다 8 트친들있으시.. 2017/12/18 1,318
758732 유투브 전원일기 왜 안올라올까요 오잉꼬잉 2017/12/18 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