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 엄마가 집에 오셨는데
하지말라고 했다가 또 싸웠어요.제 나이 45에요. 엄만74ㅎㅎㅎ
잔소리만 하시고 도움도 안돼고 죽겠네요..
1. 어휴
'17.9.17 8:23 AM (183.96.xxx.129)바깥구경가자그러고 아침먹고 어디 구경나가세요
2. ...
'17.9.17 8:23 AM (119.64.xxx.157)결혼하니 친정 식구도 어쩌다봐야 반가워요
그냥 두시고 님 산책이라도나가세요3. ᆞᆞᆞ
'17.9.17 8:43 AM (211.109.xxx.158)잔소리는 사랑이 아니에요
사랑은 잔소리하지 않고 상대방이 원한는 걸 즉시 주는 것이에요4. ㄴㄴ
'17.9.17 8:46 AM (118.220.xxx.155)한참 싸우실때죠 ㅎㅎ 엄마 연세 80은 넘으셔야 좀 나아지세요 아직은 기운이 넘치셔서 그래요
5. 저도
'17.9.17 9:18 AM (211.225.xxx.140) - 삭제된댓글마흔 다섯살때 엄마 72세였는데 엄마 저희집에 오시자마자 집정리 안되어 있다고 잔소리 하셔서 저 대판 싸웠어요
저도 그날 하루 연차라 엄마 맛있는거 사주고 싶어서 오시라고 한건데‥ 그이후로 이제 밖에서만 뵈요 그것도 가끔6. ^^
'17.9.17 9:26 AM (14.42.xxx.147)담엔 집으로의 만남을 하지마요
~~
모녀간 서로의 나이가 무슨 소용?!
엄마니까~엄마라서~엄마기 때문에~
더 나이들어도 자식들 챙겨주고픈 맘이 큰거겠죠
아마 엄마들은 더 나이들어도
자식 걱정만 할것 같아요
이세상에 냉정하고 차가운 엄마들도 많아요7. 에그 참
'17.9.17 9:30 AM (115.143.xxx.99)울딸이 참 바쁘구나!
이말을 왜 못하실까 그죠.8. 엄마집이나
'17.9.17 9:30 AM (125.184.xxx.67)치우시지.. 엄마 집에 가서 똑같이 해줍니다.
9. ,,,
'17.9.17 9:58 AM (121.167.xxx.212)그래도 그때가 행복해요
더 나이들어서 부모 병수발 들을때 몸으로 피곤할때는 그때가 꽃길였구나 생각 되요.
옛날 사람이라 세대 차이 때문에 그래요.
요즘 젊은 사람이 나이 들면 아마 안 그럴거고
딸이 집으로 오라 해도 잘 안갈거예요.10. ㅋㅋ
'17.9.17 10:14 AM (121.129.xxx.140)어머님 그연세에 안바뀝니다.
어머님의 반응에 대처방법을 바꾸시는게 빠를거예요^^11. ......
'17.9.17 10:34 AM (115.137.xxx.91) - 삭제된댓글90이신 울 할머니도 그러셔요
어찌나 잔소리가 심하신지....
냉장고가 꽉찼네~~ 신발이 너무 많네~~
안쓰는 그릇은 버려라~~
하루종일 잔소리이신데 할머니 집은 더 심란해요ㅜㅜ
사십몇년째 듣는 잔소리인데도
아직도 한귀로 듣고 한귀로 내보낼수 있는
내공이 안생겨요 ㅜㅜ12. ㅇ
'17.9.17 11:00 AM (116.124.xxx.148)저는 그래서 해 주시려거든 잔소리는 빼시고
잔소리를 하시려거든 제발 일을 하지마시라 했네요.
그래도 그런 친정 엄마가 있을 때가 좋을 때지요.13. 음
'17.9.17 11:17 AM (112.153.xxx.100)그래도 맘에 들게 치워주심 좋죠.
스타일이 다름 멀쩡한거 다 버리고..촌스런걸로 다 바꾸는집도 있어요. 그럼 증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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