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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 엄마가 집에 오셨는데

진짜 조회수 : 5,706
작성일 : 2017-09-17 08:22:09
너무 짜증나요.하나에서 열까지 잔소리 하면서 치우고 계셔요.
하지말라고 했다가 또 싸웠어요.제 나이 45에요. 엄만74ㅎㅎㅎ
잔소리만 하시고 도움도 안돼고 죽겠네요..
IP : 223.62.xxx.19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17.9.17 8:23 AM (183.96.xxx.129)

    바깥구경가자그러고 아침먹고 어디 구경나가세요

  • 2. ...
    '17.9.17 8:23 AM (119.64.xxx.157)

    결혼하니 친정 식구도 어쩌다봐야 반가워요

    그냥 두시고 님 산책이라도나가세요

  • 3. ᆞᆞᆞ
    '17.9.17 8:43 AM (211.109.xxx.158)

    잔소리는 사랑이 아니에요
    사랑은 잔소리하지 않고 상대방이 원한는 걸 즉시 주는 것이에요

  • 4. ㄴㄴ
    '17.9.17 8:46 AM (118.220.xxx.155)

    한참 싸우실때죠 ㅎㅎ 엄마 연세 80은 넘으셔야 좀 나아지세요 아직은 기운이 넘치셔서 그래요

  • 5. 저도
    '17.9.17 9:18 AM (211.225.xxx.140) - 삭제된댓글

    마흔 다섯살때 엄마 72세였는데 엄마 저희집에 오시자마자 집정리 안되어 있다고 잔소리 하셔서 저 대판 싸웠어요
    저도 그날 하루 연차라 엄마 맛있는거 사주고 싶어서 오시라고 한건데‥ 그이후로 이제 밖에서만 뵈요 그것도 가끔

  • 6. ^^
    '17.9.17 9:26 AM (14.42.xxx.147)

    담엔 집으로의 만남을 하지마요
    ~~
    모녀간 서로의 나이가 무슨 소용?!
    엄마니까~엄마라서~엄마기 때문에~
    더 나이들어도 자식들 챙겨주고픈 맘이 큰거겠죠
    아마 엄마들은 더 나이들어도
    자식 걱정만 할것 같아요

    이세상에 냉정하고 차가운 엄마들도 많아요

  • 7. 에그 참
    '17.9.17 9:30 AM (115.143.xxx.99)

    울딸이 참 바쁘구나!

    이말을 왜 못하실까 그죠.

  • 8. 엄마집이나
    '17.9.17 9:30 AM (125.184.xxx.67)

    치우시지.. 엄마 집에 가서 똑같이 해줍니다.

  • 9. ,,,
    '17.9.17 9:58 AM (121.167.xxx.212)

    그래도 그때가 행복해요
    더 나이들어서 부모 병수발 들을때 몸으로 피곤할때는 그때가 꽃길였구나 생각 되요.
    옛날 사람이라 세대 차이 때문에 그래요.
    요즘 젊은 사람이 나이 들면 아마 안 그럴거고
    딸이 집으로 오라 해도 잘 안갈거예요.

  • 10. ㅋㅋ
    '17.9.17 10:14 AM (121.129.xxx.140)

    어머님 그연세에 안바뀝니다.
    어머님의 반응에 대처방법을 바꾸시는게 빠를거예요^^

  • 11. ......
    '17.9.17 10:34 AM (115.137.xxx.91) - 삭제된댓글

    90이신 울 할머니도 그러셔요
    어찌나 잔소리가 심하신지....
    냉장고가 꽉찼네~~ 신발이 너무 많네~~
    안쓰는 그릇은 버려라~~
    하루종일 잔소리이신데 할머니 집은 더 심란해요ㅜㅜ
    사십몇년째 듣는 잔소리인데도
    아직도 한귀로 듣고 한귀로 내보낼수 있는
    내공이 안생겨요 ㅜㅜ

  • 12.
    '17.9.17 11:00 AM (116.124.xxx.148)

    저는 그래서 해 주시려거든 잔소리는 빼시고
    잔소리를 하시려거든 제발 일을 하지마시라 했네요.
    그래도 그런 친정 엄마가 있을 때가 좋을 때지요.

  • 13.
    '17.9.17 11:17 AM (112.153.xxx.100)

    그래도 맘에 들게 치워주심 좋죠.

    스타일이 다름 멀쩡한거 다 버리고..촌스런걸로 다 바꾸는집도 있어요. 그럼 증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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