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흔 중반에서 환갑까지 후딱 가나요?

공짜로 얻은 선물 조회수 : 3,688
작성일 : 2017-09-17 01:15:03
서른 후반까지는 그래도 젊다 버텼어요. 마흔 중반 되니, 이제는 나이를 받아들어야 겠네요. 근데 마흔 중반부터 환갑까지 벌써 가나요? 저 이제 곧 환갑 준비해야 하나요? ㅠ.ㅠ.

근데 이 글적고 보니 답글 달아줄 연륜의 분들은 (나이듦으로 인해) 이미 주무시고 있을듯. ㅠ 내일 아침에 다시 올릴까요.ㅋ
IP : 96.231.xxx.17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9.17 1:25 AM (107.3.xxx.60) - 삭제된댓글

    그게 아마 나이가 들면
    뭔가 생산적인 일보다는 주로 쉬고 놀고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일이 많아서 그런거 아닌가
    추측을 해보는데요
    제가 올해 49인데 올해처럼 빨리 지나간 해가
    있었나 싶게 세월이 훌쩍 갔다 느껴서 놀랬거든요
    남편 일관계로 잠시 외국생활중이고
    제 일 접고 와서 쉬는 중인데
    아무것도 안했다는 느낌때문인지 시간이 너무 허망하게
    훌쩍 지나가버려서 기분이 착잡해요
    이렇게 늙어가는구나싶구요
    여행도 다녔고 영어공부도 하고 쇼핑도 많이 하고
    했는데 그건 그냥 시간때우기처럼만 느끼나봐요
    제 스스로

  • 2. ..
    '17.9.17 2:18 AM (114.204.xxx.212)

    그런거 같고요 그 뒤로는 더 빠르다네요

  • 3. ...
    '17.9.17 6:37 AM (70.72.xxx.163)

    얼마 전에 댓글에서 60세 넘은 사람이 이 사이트에 온다는게 신기한 듯 썼던데,
    50도 되기 전에 82쿡 가입 했는데 그 사이에 60이 넘어 버렸음.
    요즈음 느끼기에 세월은 정말 빨리가 어떻게 인생을 마무리하나 생각하고 있음.

  • 4. 환갑은 아니지만
    '17.9.17 7:30 AM (59.6.xxx.151)

    시간이 나이들스록 가속은 붙는듯요
    두루말이 휴지가 조금 남을수록 더 많이 감아야 한다
    처럼 세월이 간다
    삼십대 후반에 들었던 말인데 지나면서 실감합니다

  • 5. 48세
    '17.9.17 9:55 AM (118.222.xxx.105)

    몇 밤 자고 일어나면 환갑일 것 같단 생각 많이 들어요.

  • 6. 1003
    '17.9.17 10:24 AM (121.161.xxx.48)

    열장씩 간다는 어른들 말씀

  • 7. 맞아요
    '17.9.17 11:11 PM (218.154.xxx.216)

    우리집 가족사진에 내가 49세에 찍은 가족사진 걸려있어요
    그사진보면 봉덕 각시같아요 지금은 69세 할머니네요
    세월이 빛의속도로가요 이제는 좋은것도 겁나는것도 없네요 눈도 침침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0529 귀가 압력이 잘 조절되지 않는듯한 느낌 무슨 병일까요? 13 ... 2017/09/20 2,259
730528 초5수학 단위 1 어려워 2017/09/20 575
730527 육아휴직때 좋았던 몇가지가 생각나네요. 1 근데 2017/09/20 861
730526 미역국 끓일때 질문있어요! 16 폴인럽 2017/09/20 3,958
730525 문재인 대통령 세계시민상 수상 생중계 (링크유) 32 ........ 2017/09/20 1,342
730524 문성근 "정치보복이라고? MB, 억지쓰지 말라".. 8 생긴것만봐도.. 2017/09/20 1,354
730523 네덜란드산 la갈비 2017/09/20 476
730522 10 위기 2017/09/20 3,095
730521 캐나다에서 사올만한 비타민 2 .. 2017/09/20 1,359
730520 2층상가 무시했더니 4년후 5천이 올라있어요ㅠ 10 2017/09/20 3,391
730519 저 지금 시조카 훈련소 수료식 가고 있어요 17 외숙모 2017/09/20 4,212
730518 아이폰 잘 아시는 분 3 캡천사 2017/09/20 677
730517 시판포장갈비탕 추천부탁드려요~ 4 갈비탕 2017/09/20 1,345
730516 이 전화번호 뭘까요? 비니유니 2017/09/20 485
730515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 무엇이 다른가? 3 남북 “경제.. 2017/09/20 907
730514 트럼프 유엔 발언은 기레기들이 또 장난질 친거에요 25 눈팅코팅 2017/09/20 2,172
730513 코스트코 돼지불고기감 상태가 꽝이네요 5 .. 2017/09/20 1,755
730512 컴퓨터파일 바이러스 조심하세요.. 4 데이터 2017/09/20 1,259
730511 미안해요. 2 ........ 2017/09/20 904
730510 니트수선 5 ㅇㅇ 2017/09/20 1,875
730509 나이들수록 더 감성적이 되어가는 분들 계신가요? 3 감성 2017/09/20 1,285
730508 적폐언론에서 외면하는 문대통령 세계시민상 수상 생중계 49 ........ 2017/09/20 1,216
730507 쿠쿠 밥솥 안쪽 분리 안되는 뚜껑은 뭘로 닦나요? 1 밥솥 2017/09/20 2,168
730506 홀시어머니께 용돈 얼마가 적당할까요? 선배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29 솔라 2017/09/20 6,896
730505 17년 무주택자로 살다가 집을사려니 잠이 안오네요 18 2017/09/20 4,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