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는 가요. 서로 소통없이 살면..
그런데 저는 남편빼고 다 어색해요~~
친정엄마 조차도 어색합니다.
할말있음 남편 시켜서 할 정도에요 ㅎ.
물론 그전에 사이가 좀 틀어질 일이 있긴 했지만요.
남편 빼고 남들은 뭔가 다 어색하고
그나마 남편이 내애기 들어주고 편하게 말할수 있어서
다행이지만. 전 내가 성격이 이상한가 싶어요.
아니면 어느정도 나이들면
사람 사귀는게 힘들어지는건가요?
애들은 아직 초딩들이라.. 어색하고 할것도 없지만요.
친구들도.. 정말 어색해지고. 저는 아이들 중심으로 사니깐
애들 비슷하지 않으면 맨날 하는말이 과거 이야기이고
막상 현실에서 벌어지는 심각한 애기는 이제 친구랑은 안나누게되네요. 부모와도 안나누고 오로지 남편하고만 상의해요.
그렇다고 남편이 막 소울메이트 뭐 이런건 아니에요
맨날 내 말귀 못알아듣는다구 구박하고 아무래도 남자다 보니
여성의ㅜ세심한 감정까지 다 캐티못할때가 많아서
그것때문에 싸우기도 하고 그런데
남편이나 저나.. 남들하고는 피상적인 이야기 주로 하고
점점 그런 피상적인 관계에 지치면서 주변인들에게는
적당한 선을 긋게 되고..
진심을 터놓거나.. 진짜 고민이나 가정사 직장일..등등
모든 현실적인 이야기는 둘만 하게 되서..
이게 좋은건지... 잘 모르겠어요.
물론 둘이 의지는 되는데
너무 둘만 있는것 같아요.
주변에 보면 다른사람들과 활발히 그렇게 사는 사람들
보면 우리도 좀 저래야 하나 싶기도 하고요
어떤게 좋은건가요..
그래도 적당히 다른 사람들과도 어울려ㅠ지내야겠죠?
남편 어색하다는 베스트글...보니
.. 조회수 : 3,534
작성일 : 2017-09-17 00:17:02
IP : 180.229.xxx.12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09
'17.9.17 12:32 AM (27.126.xxx.58)남한테 입털어봤자 나한테 좋을 거 하나 없어요
지금처럼 남편이랑 둘이 깊은대화 하며 사세요
진짜 남한테는 가벼운 얘기만 하고 살아야 합니다.
남편이랑 다행히 죽이맞으니 그거 정말 최고에요2. 09
'17.9.17 12:34 AM (27.126.xxx.58)남하고 잘지내려고 이얘기 저얘기 하는 순간 구렁텅이입니다
내 사생활 쟤 사생활 할것없이 다 돌고돌고 으....
물론 정말 가벼운 얘기만 하고 적당히 지내며 선을 넘지 않는 거기까지만 괜찮겠죠 그러나 그 선 조절 쉽지 않아요 ㅜ3. 그래서
'17.9.17 12:38 AM (110.70.xxx.82)뭐 어떻다구요?
그 글의 원글같지않고 난 남편하고 완전 일심동체라고 자랑하는거예요?
뭘 새 글까지 써가면서요..ㅜ.ㅜ4. 근데
'17.9.17 12:42 AM (110.70.xxx.168)제가 진짜 순수하게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얘기를 애기라고 하는 이유는 뭔가요? 원글님한테만 질문하는건 아니고요. 누가좀 알려주세요. 제 주변에도 많거든요. 애기애기 거리더라구요. 그냥 갑자기 궁금해요.
5. ᆞᆞᆞ
'17.9.17 9:19 AM (211.109.xxx.158)남편과 공생하고 있군요
아기들도 엄마와 공생하다가 18개월부터는 엄마와 분리되려고 노력해요6. 저도 좀 그런편 이에요..
'17.9.17 11:33 AM (175.116.xxx.235)전 약간의 의존성도 있고 사회성도 없는편이라...ㅠㅠ
근데 남편이 저의 이런 성향을 귀챦아 하는것도 같아 남편에게 부담주기싫어 그냥 혼자 해결하려 노력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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