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로 태어나 팜므파탈이

팜므파탈 조회수 : 2,663
작성일 : 2017-09-16 23:41:37
되어보는것도 참 부러운 인생이겠죠?

지금이야 중년 아줌마이지만 20대 빛나던 시기에도 남자들한테 막 인기가 많은 타입은 아니어서 (결혼 전 4~5명쯤?애프터 받음)20대중반 나 좋다 죽겠다는 남편 만나 얼른 결혼을 했어요.

희안한게 동성들은 외모칭찬을 해주는 경우가 10명이면 8명은 되는데 예전에도 또 물론 지금도 이성에게는 별 감흥이 없는 외모인게 좀 서글퍼요.
앞으로는 정말 1도 없을테니까요.

길고 가는 제 몸을 보고 (171에 50킬로에요)동료들. 학교 엄마들. 친구들. 심지어 아이 담임샘까지도 기분 좋은 말을 해주시지만 이성에게 인정받은 기억이 몇번 안된채 노년을 향해 가는 나이가 되니 섹시하고 치명적인 외모의 여성분들이 미치도록 부러워지는 밤입니다.(저는 얼굴도 정말 평면적이에요 )

다음 생에서는 꼭 팜므파탈로 태어나서 여러 남자를 울려?보고 싶습니다 ㅠ
IP : 124.50.xxx.5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9.16 11:57 PM (110.70.xxx.177)

    팜므파탈은 상대방 뿐만 아니라 본인도 파멸 될수 있어요 평범한게 제일 좋은거죠 ㅋ

  • 2. 결혼전
    '17.9.17 12:00 AM (118.217.xxx.229)

    많은 연애를 해보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어요 뭘그리 소극적으로 연애를 했었는지 아쉬워요

  • 3. 그래서
    '17.9.17 12:22 AM (42.147.xxx.246)

    ....부인 찍은 탈렌트는 나이가 드니 미혼모에 돈도 없어서
    제주도에서 식당 서빙을 하는 걸 텔레비젼으로 보고 불쌍한 생각이 들던데요.

    남자 보는 눈이 제일 중요하던데요.
    여자가 아무리 예쁘고 섹시해도 제비 같은 남자 만나서 불행하게 사는 사람들이 한 두명인가요.
    여자 탈렌트들 보면 금방 답이 나오네요.

  • 4. 아뇨
    '17.9.17 12:57 AM (175.223.xxx.97)

    전혀 안부러운데여?

    팜므파탈은 싼티나 그뿐이지..
    미화시키지좀 마욧 !!!!

  • 5. ...
    '17.9.17 1:07 AM (115.161.xxx.141)

    이건 제 개인적인 견해인데요
    그냥 남자랑 엮여서 내가어떻게되어보겟다는 생각이 별로 생산적이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약간 부질없기도 하고요
    그런데 여자들은 그런 생각을 좀 많이 하도록 사회적으로 강요받는 것 같네요
    자기 혼자 힘으로 성공하기도 좀 힘들고
    같은 능력이어도 남자보다도 돈도 덜 벌고 이러저리 치이니까
    남자랑 엮이는 상상을 많이 하는 것 같네요

    그냥 모든 남자와의 결말은 만일 결혼한다면 두 가지 밖에 없는 것 같네요
    역할극과 밥짓기

  • 6. ...
    '17.9.17 1:09 AM (115.161.xxx.141)

    저는 그냥 제 선택이니 지금 남편 결혼 어떻게 해보겠단 생각 전혀없고요
    한번의 결혼 생활의 경험으로 결혼의 생활적인 귀결이 저렇다는 것을 알게 되니까 어떤 남자와도 엮이고 싶다 이런 생각 자체를 아에 안하게 되었어요 그냥 내 일로 약간의 공헌과 이름을 남기자 이게 남은 인생 목표입니다

  • 7. ᆞᆞᆞ
    '17.9.17 9:57 AM (211.109.xxx.158)

    성을 두려워해서 억압하지 않고
    능동적으로 자유자재로 활용하고싶다고 읽혀요
    성이든 공격성이든 날 두려워하지도 않고 억압하거나 묶어놓지않고 나 스스로가 자유롭고 편안해지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8193 진짜 4대강 때문에 남쪽 지방은 난리네요 7 별일 2018/01/15 2,405
768192 중고 피아노 사는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5 피아노 2018/01/15 984
768191 주병진씨 정말 실망이네요 132 에휴 2018/01/15 69,326
768190 타미플루 복용후 심한 불면증 겪으신 5 ^^ 2018/01/15 2,707
768189 조모상 당하면 직장인들 어떻게 하시나요? 14 손녀 2018/01/15 38,432
768188 by tree1. 일드 세컨드 러브 3회 4 tree1 2018/01/15 1,137
768187 점심시간에 주병진이야기 하다가... 6 흠.. 2018/01/15 3,798
768186 코감기인데 사우나가도 되나요?? 3 질문 2018/01/15 1,540
768185 플라스틱 서랍장 상판이 주저앉았는데 dd 2018/01/15 484
768184 영화추천해요~~ 블루재스민 12 영화추천 2018/01/15 2,628
768183 돈꽃 보시나요? 18 ㅇㅇ 2018/01/15 4,206
768182 취업 관련 기업에 다니는82쿡 분들께 물어봅니다 3 oo 2018/01/15 796
768181 靑 "기자단 밥값 대납보도, 매우 유감"..정.. 1 샬랄라 2018/01/15 1,511
768180 파프리카 어떻게 닦으세요? 7 파프리카 닦.. 2018/01/15 2,024
768179 새해계획 세운거 뭐있으세요 16 일단 2018/01/15 2,358
768178 다단계하면 뻔뻔해지나봐요~ 7 난감 2018/01/15 2,980
768177 유니클로 히트텍보단 byc 보디히트 13 2018/01/15 3,601
768176 방문 페인트칠 하기전에 주방세제로 닦으면 안되나요? 7 인테리어 2018/01/15 1,157
768175 방탄 관련글...뒷북일지도 모르겠네요 ㅋ 9 귤이 2018/01/15 1,671
768174 공기청정기 선택 도와주세요 7 공기청정 2018/01/15 1,976
768173 안철수 캠프, 비트코인거래소 창업자 김진화 공동위원장 맡아.. 19 ..... 2018/01/15 3,345
768172 [SBS]최화정, 미식가인가, 대식가인가.. DJ 최화정의 실체.. 8 oo 2018/01/15 4,262
768171 질염치료는 병원에 자주가는거 맞나요? 14 병원 싫어요.. 2018/01/15 4,868
768170 cctv설치 하려는데 어디로 알아봐야하나요? cctv 2018/01/15 407
768169 운을 좋아지게..그릇 깨기 해보신 분 계신가요? 16 .. 2018/01/15 7,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