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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주도 성당에서 결혼하고 싶어요.

결혼식 로망- 조회수 : 2,691
작성일 : 2011-09-08 13:59:34
저희 커플은 서울 사람이고 서울 살아요.
저만 세례 받았고요.
결혼 생각하는데.. 제가 우리나라 '결혼식'에 대해 예전 부터 부정적이라서 사실 하고 싶지가 않아요.
그래도 안하고 살면 부모님께서 서운해 하실 것 같아 하우스 웨딩을 해야하나.. 어쩌나 고민하고 있어요.

그런데 제 결혼식에 대한 로망은 제주도 바닷가 작은 성당에서 가까운 가족만 모여서 하는거예요. 제주도 가족여행도 되고 좋을 것 같거든요. 이게 가능할까요? ^^;
어떻게 알아봐야 하는지도 궁금해요. 제주도 성당에 문의드려야 할까요??
IP : 115.21.xxx.24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8 2:17 PM (220.119.xxx.179)

    조카는 본당의 성당에 예약이 어려워 정동 프란치스코에서 결혼식을 올려요.
    경건하고 차분한 미사혼배인데 제주의 작은 성당에서 하면 큰 의미가 다가올 수
    있을 것 같아 제가 행복해지네요. 인터넷의 지도를 검색한 후 성당에 전화문의
    해 보시길 바랍니다. 열심한 신앙으로 하느님의 자비와 은총의 평화로운
    가정되세요.

  • 2. ....
    '11.9.8 2:17 PM (115.86.xxx.24)

    성당결혼식 하려면
    두분다 가나혼인강좌 듣고
    주임신부님과 면담후에 하게되는데요...

    연고지 아닌 성당에서 가능할런지,
    가족끼리만의 미사를 해주실려는지,
    미사가 아니라면 성당을 빌려주시는지..
    물어보셔야할것 같네요.
    제주도 바닷가에 적당한 성당이 있을지도...
    (보통 성당은 어느정도 교인이 모이면 돈모아서 세우는 식이라서
    시골성당은 낭만적이지 않을수도 있음)

  • 3.
    '11.9.8 2:35 PM (203.145.xxx.160)

    로망은 로망이고요...원글님 부모님은 어떠실지 몰라도
    아들이 세례까지 받아가며 저기 섬에가서 결혼식 올리겠다고 하면
    그쪽 부모님이 허락하실지 모르겠네요. 특히 초혼이라면요.
    남자친구 의향도 중요하지만 우리나라에서 결혼식은 신랑 신부만의 일이 아니잖아요.
    아무쪼록 원하시는 대로 아름다운 결혼식하시기 바래요.

  • 4. ...
    '11.9.8 2:48 PM (220.72.xxx.167)

    제가 알고 있는 제주도 바닷가 성당은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4266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제주 표착 기념 성당(용수성지)과 마라도 성당 두군데인데요.
    용수리 성당은 드라마 올인에 나왔던 성당처럼 바닷가에 근사하게 자리잡은 성당은 아니어요. 바다가 보이긴 하지만, 드라마틱한 느낌은 전혀 안나는...
    마라도 성당은 야외결혼식 분위기는 좋겠으나, 미사보는 사람이 없어서 신부님께서 모슬포 성당에서 가끔 파견? 출장?나오시는 모양이고...

    근데, 윗분들 말씀처럼 연고지 아닌 곳에서 성당 결혼식이 가능한지는 여쭤보셔야 할 듯...

  • 5. ,.
    '11.9.8 2:55 PM (124.195.xxx.46)

    성당에서 결혼식 하는 것은
    한분만 신자여도 관면혼배라 하여 별 상관없고
    연고지 성다에서 해야만 하는 건 아닙니다만
    원하시는 성당에 혼배 가능하신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그 외에는 양쪽 어른들이 허락을 하셔야겠지요
    그 부분은 어른들마다 생각이 달라서 다른 사람들이 답할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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