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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안미루고 부지런하신분들..

ㅇㅇ 조회수 : 5,879
작성일 : 2017-09-16 17:15:24

게으르다가 변하신분들이면 더 좋구요

자랑하셔도 좋으니 비결좀 알려주세요.

IP : 59.8.xxx.209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7.9.16 5:33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책에서 읽었는데 월화오전에 되도록 은행이나 관공서 업무 마치라고 하더군요.
    특히 민원은 목금에 처리하면 차질 생기면 다음 주말로 넘어가고 낭패 보기 쉬워서
    무조거 월화수 까지는 끝내야 한다고 해서 되도록이면 월화 오전에 다 하려고 스케쥴 맞춰요.

  • 2. ..
    '17.9.16 5:45 PM (14.1.xxx.212) - 삭제된댓글

    지금하나 나중에하나 내가 해야할 일이고, 미뤄두면 더 하기 싫어져서 그냥 해버려요.

  • 3. 비결이 있겠어요?
    '17.9.16 5:49 PM (121.188.xxx.236)

    그냥 천성이 그런거죠...난 할일 미뤄두면 영 마음이 안편해서 해버립니다 성질이 급하기도 하구요..그러다보니 이런저런 일들이 내차지가 되더군요...좀 느긋하게 사는것도 좋아요~~

  • 4. 셀프세뇌
    '17.9.16 5:52 PM (223.62.xxx.218)

    하루 미루면 두배되고 이틀 미루면 네배되고 기하급수로 늘어난다 되뇌여요.

  • 5. ..
    '17.9.16 5:53 PM (180.65.xxx.52)

    성격인듯요.
    집이 지저분하고 내가 게으르단 느낌이 들면 그때부터 걷잡을수없이 짜증이 나요.

  • 6. ...
    '17.9.16 6:01 PM (125.128.xxx.118)

    근데 도대체 왜 이놈의 집안일은 매일매일 해야 하는건지...하루만 정신줄 놓으면 왜 엉망이 되는지 모르겠어요...혼자 살아도 매일 뭔가를 해야 그나마 유지가 되는것 같아요. 피곤하고 해서 하루만 꼼짝안해도 엉망이 된에ㅛ. 특히 부엌요

  • 7. 아드레나
    '17.9.16 6:07 PM (125.191.xxx.49)

    저도 할일을 미루면 짜증이나요
    스스로 볶아대면서 살아요

    더러운거 지저분한거 못봐요

  • 8. ㅇㅇ
    '17.9.16 6:21 PM (59.8.xxx.209)

    후천적인 노력보다 성격이 크신가봐요들..

  • 9.
    '17.9.16 6:32 P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

    저는 게으르다 바뀐 케이스에요
    오죽하면 친정엄마가 배신감 느끼시네요
    결혼전에는 손하나 까딱 안했는데 지금은 아니거든요
    바뀐건 아이가 신생아때 장염 왔었는데 그때가 폭풍청소의 시작이엇던듯 그후는 아이 비염때문에 청소에 더 신경쓰네요
    제 맘속 깊은 본성은 아직도 게으름인듯요ㅠㅠ

  • 10. ...
    '17.9.16 6:35 PM (168.126.xxx.233)

    부지런하다가 게을러진 케이스... 손듭니다 ㅠ.ㅠ

  • 11. ...
    '17.9.16 6:40 PM (119.82.xxx.21)

    저 아는분이 그렇게 집이 깨끗하세요
    나도 이렇게 살고싶단 생각이 들었어요
    보니까 청소가 쌓이지않게 그때그때 하시더라구요
    그때부터 저도 바로바로 그때그때 하기 시작했어요
    그분이랑 친하게 지내면서 좋은 자극을 많이 받았던거 같아요
    장보고 버리던것도 많았는데
    요리얘기하면서 이렇게저렇게 집에서 요리하면서 음식버리는것도 줄었구요

  • 12.
    '17.9.16 6:58 PM (119.69.xxx.63)

    저도 할일이 있는데 안하고 있으면 마음이 불편하고 스트레스를 받아요. 학생때도 과제 기한 한달 있으면 첫 일주일 내에 다 해버렸어요.

  • 13. ㅇㅇ
    '17.9.16 7:06 PM (59.8.xxx.209)

    바로바로 하신다는분들 많은데 컨디션이랑 상관없이 반사적으로 하시나봐요. 저는 생각해보니 하고픈 기분이들때 맘잡고 했던것 같기도하네요..

  • 14. !!
    '17.9.16 7:26 PM (182.222.xxx.108)

    물건버리고부터요

  • 15. ᆢᆢ
    '17.9.16 7:29 PM (119.204.xxx.211) - 삭제된댓글

    저는 게으름을 즐기는 사람인데
    게으름을 즐기려면 집이 깨끗해야지 더러우면
    앉아있기도 싫어요

  • 16. @@
    '17.9.16 7:37 PM (112.161.xxx.190)

    결벽증 심한 남자 만나면 게으를 수가 없어요. 이번 생은 망한 듯. ㅎㅎ

  • 17. 작은메모장
    '17.9.16 7:41 PM (125.182.xxx.27)

    에 오늘할일적어서 하나씩실천ᆢ

  • 18. ㅇㅇㅇ
    '17.9.16 7:46 PM (14.75.xxx.44) - 삭제된댓글

    게으름피우니까 애들도 보고 배우더라고요
    그래서힘내서 치웁니다
    엄마는 할일 안미루고 애들도 숙제 안미루고

  • 19. ..
    '17.9.16 7:49 PM (175.223.xxx.185)

    오래 게으른 편이었는데
    종교 경전을 읽으면 마음과 사고가 함께 치유되는 걸 느껴요.
    차차 나아지네요.
    제게 게으름은 자연적인 성향이 아니고
    일종의 병든 상태라는 걸 알았어요.
    차츰 창문이 열리면서 시원해지는 느낌입니다.

  • 20.
    '17.9.16 7:52 PM (58.125.xxx.96)

    타고나는게 크죠
    전 어려서부터 일을 미루질 못했어요
    나이 50인 지금도 밥먹으면 바로 설거지해야하고
    누워있다가도 눈에 뭐가 거슬리면 바로 해야하고
    좀이따 해야지 하고 미루면 그일을 할때까지 마음이 불편해요
    제신세 제가 들볶는 스타일이죠ㅎㅎ

  • 21. ㅡㅡ
    '17.9.16 7:56 PM (121.182.xxx.56) - 삭제된댓글

    몸이 아파도 너저분한껄을 못봐요
    마트가도 삐뚤게 놓여진거있으면
    슬쩍 각 잡아놔요
    좋게말하면 천성이고 나쁘게 말하면 몇이에요
    근데 그러다 병났어요
    겨우 씻고 다녀요 ㅡㅡ

  • 22. ㅡㅡ
    '17.9.16 7:57 PM (121.182.xxx.56) - 삭제된댓글

    오타 몇→병

  • 23.
    '17.9.16 8:10 PM (211.114.xxx.59)

    게으름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하는중이에요

  • 24. ㅇㅇ
    '17.9.16 8:11 PM (59.8.xxx.209) - 삭제된댓글

    티비보거나 밥먹고 졸리거나 할때..매번 그걸 박차고 하신다는게 신기합니다ㅎㅎ

  • 25. ㅌㅌ
    '17.9.16 8:14 PM (42.82.xxx.83)

    제가 그 대상자맞네요
    어릴때 게을렀는데
    지금 생각하니 우울증이 좀 있었던것 같아요
    학교 어영부영 다니다가 직장생활하니 정신이 확 들었어요
    대충살다가 지각하고 혼나고 일처리 못해서 핀잔듣고..
    그래소 아침에 나갈땐 계획적으로 짜놓고 출근하니
    그럭저럭 잘 맞아떨어지더라구요
    직장생활 오래하니 성격도 변해서
    제 일은 칼같이하는 습관 들이니
    집에와서 정리정돈 되어있어야 편하고
    하기싫은땐 욕하면서 하는데 그러면서 할일은 미루지않고 해요
    저는 언제나 하기싫은일이 생기면 미루지않고 하는데
    늘 최면을 걸어요 무념무상..생각하면 하기싫으니
    아무생각하지말고 몸가는대로 따라가자..
    이렇게 생각과 정신은 딴데두고 몸만 움직이면서 한다고 생각하면
    하기싫어도 어영부영 다하고 있더라구요

  • 26. 간단해요
    '17.9.16 8:41 PM (223.62.xxx.123) - 삭제된댓글

    강박증이 심하면 할 일 두고 못쉬어요.
    정신병 덕분에 다들 그렇게 깔끔떨고 살 수 있는 거에요.

  • 27. ㅇㅇ
    '17.9.16 9:20 PM (59.8.xxx.209) - 삭제된댓글

    티비보면서 늘어지거나 밥먹고 졸리거나 할때..그럴때도 그냥 단박에 끊고 하시나요?

  • 28. ㅇㅇ
    '17.9.16 9:21 PM (59.8.xxx.209)

    컨디션 안좋거나 밥먹고 졸리거나 할때..그럴때도 그냥 단박에 끊고 하시나요?

  • 29. ㅌㅌ
    '17.9.16 9:32 PM (42.82.xxx.83)

    너무너무 힘들면 어쩔수 없지만
    그래도 오늘 할일을 내일로 미루지는 않아요
    오늘일을 못하면 내일일에 차질이 생겨서 바로해야 직성이 풀려요
    이건 습관이라 너무 하기싫어도 해놓는 버릇을 키우면
    나중에 습관적으로 몸이 움직여요
    근데 님은 의지는 있는데 이렇게 되려면 시간 많이 걸릴것 같아요
    저도 그 습관 바꾸는데 정말 오래 걸렸거든요

  • 30. ㅇㅇ
    '17.9.16 11:33 PM (183.99.xxx.213)

    매일 댓글보면서 해볼께요 답글주신분들 복받으세요!

  • 31. ....
    '17.9.17 8:44 AM (121.143.xxx.116)

    제가 그런 케이스예요.
    언니 많은 집에 막내라 엄마 언니들이 다 챙겨주고 치워주고... 전 막 어질르고 늘 할 일을 마지막까지 미뤘어요. 심지어 요즘도 시험보는 데 공부 하나도 안해 당황해 하는 꿈 꿀 정도예요.
    이사를 여러번 다니다 보니 살림은 늘리지 않고 수시로 치우는 버릇 생겼구요. 일. 육아 끝나니 할 일이 별로 없다보니 몇가지 일 미루지 않고 제깍 처리 결정해 버려요.
    어느 정도 할 일이 적거나 적당해야 가능한 것 같아요. 제 언니는 제가 이렇게 변할 줄 몰랐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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