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부모로서 정보력에는 엄마들과의 친분정도는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갖나요.
제 고민중 하나는, 기쎈엄마들 많은 동네에서
같이 어울리기가 힘들더라구요.
제가 딱히 거절할 필요도 없이, 자연스럽게
기쎈엄마들끼리 또는 수학영재다 과학영재다 하는 그룹맘들끼리
아니면 친화력이 좋아서 사람모으는 능력있는 맘끼리 등등.
어울리더라구요.
저희아이는 특별히 잘하지도,못하지도 않는 아이예요
학종확대는 곧 엄마의 정보력 경제력이 빛을 발하는 제도일텐데.
엄마가 부족해서 아이가 손해를 보지는 않을지 걱정됩니다.
저도 성격상 낯을좀 가리고, 아무하고나 막 대화잘하는 타입은 아니거든요. 가끔 대화하다보면,정보면에서 밑천이 드러나는 느낌이 들때면 엄마로서 능력부족같구요.
사실 끼리끼리 모여서 과외도받고, 그룹수업도 받잖아요.
물론 아이성적도 따라줘야하겠지만요.
제가 걱정하는것은 인생에 대학이 다는 아니지만,
대입까지 봤을때, 엄마들끼리 모임이 아이의 입시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입니다.
아무래도 모임이 많다보면, 이런저런 듣는 얘기도 많은것같더라구요. 하다못해 동네종교시설에서도 정보를 많이 얻는것같더라구요.
휴...
그런모임하나없어도, 엄마혼자 노력해서 알아야할 정보를
모두 모을수 있는건지 궁금해요.
그런 열린정보외에 아는사람끼리만 공유되는 고급정보가
아이에게 도움이 절대적인건지 궁금합니다
1. 절대적이죠
'17.9.16 5:10 PM (223.33.xxx.127)보통 각학교별 탑들은
엄마들이 과목별그룹만들어서 팀을 짜요
엄마친분없음 못들어가요
학종임 이제 선행이 필수니
더더욱 엄마경제력정보력이 빛을 발하죠
중등때 고등과정 다 선행해요요즘은2. 엄마 정보력이
'17.9.16 5:12 PM (124.54.xxx.150)그들과 어울려야만 하는건 아니에요 입시 학원 설명회 부지런히 다니시고 학원도 많이 상담받아보고 보내고 하시면 됩니다. 네이* 카페 같은데만 들어가도 큰 학원들 정도 웬만하면 얻을수 있는데 그런거 일일이 안하려니 치마바람 일으키며 다니는 엄마들 쫒아다니기 바쁜거죠...
3. 으으음
'17.9.16 5:13 PM (175.116.xxx.169)당연 정보력 넘치는 세상에 아주 중요할 수 있죠..
근데 아이가 일단 탑으로 잘해야 빛을 좀 발하는거 같아요4. 경제력은 필요합니다
'17.9.16 5:14 PM (124.54.xxx.150)영어 수학 기본 갖춰야하고 국어 과학도 이젠 선행해야하니까 그리고 각종 대회나가고 내 취미나 진로에 대한 관심도 많이 가져야하고 그걸 드러나게 포장해야하니 사실 돈없으면 안되는 세상이긴 해요
5. ...
'17.9.16 5:16 PM (220.75.xxx.29)그게 들어서 얻는 게 사실 상당해요.
애 학원을 옮기려 해도 그렇고 과외을 구해도 그렇더군요.
아주 잘하면 알아서 연락이 오지만 공부쪽으로 그냥 그러면 알힘들어지더군요...
저는 사교성이 없어서 만나는 엄마가 한정적인데 그들중 발 넓은 사람들 통해서 도움 받아요.
아이들 수준도 중요한게 내 아이한테 맞는 수준의 학원과 과외는 비슷한 아이 둔 엄마한테서 나오지 최상위권 엄마는 도윰이 안 되구요...
한마디로 어려워요.6. 별로..
'17.9.16 5:16 PM (220.86.xxx.240) - 삭제된댓글저는 중학교때 엄마들 모임 한번도 안갔어요.
상위 1%같은 카페가서 정보 얻구요.학원샘한테도 물어보고
그덕분에 과학고 갔고 대학도 좋은데 다녀요.7. 동감
'17.9.16 5:16 PM (175.192.xxx.216)각종 대회나가고 내 취미나 진로에 대한 관심도 많이 가져야하고 그걸 드러나게 포장해야하니 사실 돈없으면 안되는 세상이긴 해요 22222
8. 그런사람
'17.9.16 5:27 PM (14.58.xxx.186)학종이 정착되면 선행보다는 현행 심화가 되죠.
선행은 수능을 기준으로 문제풀이를 반복할 수 있는 시간을 벌기 위한 게 기본이고요. 일부는 영재고, 과고를 위한 선행이죠.
학종은 내신이 우선이니 선행보다는 현행을 빡세게 돌리거나 심화하는 정도이니 지금보다는 사교육이 덜하지 않겠어요?
그리고 스펙은... 이미 해외봉사나 외부상장은 반영이 안되고욬 생기부 개선한다고 하는 방향을 보니 소논문이나 큰 돈 드는 스펙은 못 쓸거 같아요.
조금씩 지금보다 나아질거라 생각합니다.9. 억지로
'17.9.16 5:40 PM (223.33.xxx.20) - 삭제된댓글억지로 성격에 안맞는 거 하지 마시구요.
계속 관심을 가지고 카페도 드나들고 학교 설명회도 나가고 학원샘들한테 물어보고 하다보면 나도 정보많은 엄마가 돼요.
전 일부러 주말저녁시간에 학원 가봤어요.
불켜져있나 보면 알죠.10. 555
'17.9.16 5:42 PM (175.209.xxx.151)최상위권은 엄마의 친분관계도 무시못해요
아이가 중위권이라면. 공부를 시켜야죠11. 예비중...
'17.9.16 7:29 PM (222.107.xxx.177) - 삭제된댓글저도 같은 고민을 하고있는데..저는 혼자서 설명회 다니고요 주변 작은학원 상담을 자주 다녀요..선생님들과 친분 유지 합니다 그러다 보면 주변학교 정보도 얻고요..우리동네는 그룹 수업을 하고..엄마 모임하는 집들이 동네학교서 문제네요..엄마들은 학부모회 임원 맡아 모여 말많고..초등이긴하지만 애들 공부도 엉망이여서 단원평가치면 15문제에 5개 맞는 아이들이예요..저도 그들이 부럽다가..이런저런 상황을 보니 그냥 내아이들만 잘 챙기자 하고요..중등가서 학교일하면서 선배맘들과 친분을 쌓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