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토리묵 만들어 시댁갔다 시누한테 들은 소리

도토리묵 조회수 : 5,985
작성일 : 2017-09-16 14:50:36

몇년전에 우리 꼬맹이 데리고 산책 삼아 산길 걷다 도토리가 눈에 띄어

조금 주워와서 생전 처음으로 도토리묵 만들었는데(2모 안되는 크기)

마침 시아버지 제사라 시댁에 들고 갔더니

중학교 선생인 시누이가 저를 완전 몰상식한 사람 취급하며

이렇게 도토리를 주워 대니 다람쥐가 먹을게 있겠냐고

....

다음해 시동생이 도토리를 한 푸대 주워오니

시어머니랑 시누가 좋다고

다 먹지도 못한 도토리묵을 가마솥에 한가득 만들대요

....

근데 묵이 실패해서 못먹고(숟가락으로 떠먹으라고 엄청 싸주시대요)

....

시동생은 도토리 계속 주워오고

....

시어머니랑 시누이는 좋아라하대요

도토리도 올케가 주으면 안되는거고 남동생은 되는가봅니다

IP : 175.199.xxx.23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16 2:52 PM (39.121.xxx.103)

    원글이든 시동생이든 도토리 줍는 행동 몰상식한 행동 맞아요..
    문제의 시누이는 일관성이 없다는게 문제구요..

  • 2. 어멋
    '17.9.16 2:58 PM (223.62.xxx.81)

    윗님 제 생각을 그대로.완전 완전 동의합니다.

  • 3.
    '17.9.16 3:18 PM (121.145.xxx.150)

    똑같이 해주시지 그랬어요
    줍지 말래서 안주웠더니 많이도 따오셨네요 에휴 ...

    글구 산짐승들 먹을게 없는데 사람들 도토리좀 작작 땄으면
    하네요

  • 4. ....
    '17.9.16 3:19 PM (175.223.xxx.97)

    시짜만 붙으면
    다들 가자미 눈이 되는지
    자기들이 하면 옳고 좋은거,
    올케가 하면 틀리고 안좋은거.

    그게 인성의 수준인거죠.

  • 5. ㅇㅇ
    '17.9.16 3:29 PM (61.106.xxx.81)

    시누이년 재수없네요

  • 6. 다 있는 자리에서
    '17.9.16 3:47 PM (61.98.xxx.169) - 삭제된댓글

    시누에게 물어 보세요.
    똑같은 행동이 나는 몰상식한건데 시동생은 왜 잘 하는짓이냐구. 저라면 궁금해서라도 물어 볼거에요.

  • 7.
    '17.9.16 3:48 PM (58.140.xxx.99) - 삭제된댓글

    시누가 좋다고 했을때 강산히 계셨나요??

  • 8. 인간다그런가
    '17.9.16 3:58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저희 시누는 자기딸은 시댁서집사주니 요새집안사주는시집이어딨냐고 그러대요
    저보고는 시부모생활비안드리고사는것만도
    시집잘온거라고 그러더니

  • 9. 777
    '17.9.17 1:09 PM (175.209.xxx.151)

    울시어머니 시누오면 먹을 복이 있다.우리집식구들오면 밥값내고 가라.안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1626 전업 주부님들은 식곤증 괜찮으세요? 18 ㅇㅇ 2018/01/24 3,606
771625 며칠간 다들 세탁기 안쓰시나요? 17 그럼 2018/01/24 6,109
771624 패딩은 정녕 블랙이 진리인가요 15 2018/01/24 6,143
771623 엄마가 만들어준 빵이 있었는데 3 예전에 2018/01/24 2,198
771622 文대통령 "'로또' 국공립 어린이집…임기말 40% 달성.. 4 oo 2018/01/24 1,624
771621 스포츠경향에서 평창올림픽 단일팀 찬성?반대? 투표중이예요. 4 .. 2018/01/24 750
771620 정부, 국산 전투기 FA-50 아르헨 수출 금융지원 확정..내주.. 1 ........ 2018/01/24 624
771619 파리에서 한국행 비행기 2 파리여행 2018/01/24 2,100
771618 김치전 맛있어요 10 ᆞᆞ 2018/01/24 4,117
771617 나국쌍 평창가겠네요 6 아베따라 2018/01/24 2,532
771616 초6 여아에요. 책 추천좀 부탁드려요 1 주부 2018/01/24 689
771615 홍준표청원중ㅋㅋ 기사남.기자가 팩쳌도 해줌 16 ㅋㅋ 2018/01/24 1,926
771614 대만 소고백 옆 만두 레모네이드 2018/01/24 707
771613 홍준표 대표님 - 당신의 애국심을 믿습니다. 1 꺾은붓 2018/01/24 885
771612 환율이 매번 헷갈려요. 알려주실 분....ㅠㅠ 4 ........ 2018/01/24 2,253
771611 cj택배기사 괘씸하네요 5 ... 2018/01/24 3,129
771610 前배우자 양육비 안주면 정부가 주고 구상권 청구 4 oo 2018/01/24 1,497
771609 방학 초3아이..집에서 멍만 때리고있는데 15 .. 2018/01/24 4,986
771608 에어프라이어 음식위에 검은 가루.. 5 ㅡㅡ 2018/01/24 2,453
771607 효리 노메이크업이 지드레곤이랑 닮았네요 2 효리네민박2.. 2018/01/24 2,992
771606 쌀국수에 차돌박이를 넣을까요..양지를 넣을까요? 2 쌀국수 2018/01/24 1,307
771605 주차된 앞범퍼를 다른차가 긁고 그냥 갔는데요 2 누구냐 2018/01/24 1,481
771604 개성공단 기업 ..평창올림픽 이후 방북 신청…재가동 희망 8 ........ 2018/01/24 1,166
771603 씽크대 배수관이 얼었는데 3 써니이 2018/01/24 1,791
771602 깜놀 반전 김현중 사건 진행상황... 30 ㅇㅇㅇㅇ 2018/01/24 2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