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후 성전환 수술한 남펴 ㄴ에피

tree1 조회수 : 16,014
작성일 : 2017-09-16 13:18:07

오프라 윈프리 쇼에서 본

진짜 놀라운 에피죠

남편은 회계사

결혼해서

십대 아들이

두명 있고


ㄱ런데

남편이 무슨짓을 한줄 아십니까

ㅋㅋㅋㅋ


여자로 성전화 수술을 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에요

그부부가 나왔더라구요


그런데 여자는 이혼을 안하고

남자가 아닌 여자와 결혼생활을 계속 하더군요


오프라가 왜 그러냐 물으니까

남편이 회계사 라 돈을 잘벌어서??


그러니까 그 여자가

아이들 아빠니까

아이들한테 제일 잘할 사람이라서라더군요


이 에피를어떻게 생각하십니까..ㅋㅋㅋ

남자는 나쁜놈이에요

그거는 맞는데

이여자는 어떤가요???


여자분이 좀 착하게 보이더라구요

그러니까

그러고 살기는 하겠지만.ㅋㅋㅋㅋ

IP : 122.254.xxx.22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ree1
    '17.9.16 1:18 PM (122.254.xxx.22)

    오프라 윈프리팀도 이부부가 처으 ㅁ소식을 접한 후로
    잊혀지지 않아서 결국 몇년후에초대했다 하더라구요
    역대급 게스트에요..ㅋㅋㅋㅋ

  • 2. ...
    '17.9.16 1:20 PM (125.186.xxx.152)

    애 낳은 후 게이 커밍아웃한 경우는 흔하죠..

  • 3. ....
    '17.9.16 1:27 PM (39.121.xxx.103)

    제가 부인입장이면 남편 이해하고 베프로 살것같아요..
    같은 여자입장에서 서로 더 편하고 대화 잘 통하고.,,

  • 4.
    '17.9.16 1:30 PM (110.70.xxx.14)

    결혼하는 이유가 섹스가 전부는 아니니까요.
    경제력 있는데다 아이들 아빠로도 최고라면 계속 함께 살아도 괜찮지 않을까요?

  • 5. ㅁㅁㅁㅁ
    '17.9.16 1:37 PM (115.136.xxx.12)

    저도 남편이 꼭 남자여야할 필요는 없는거 같은데요.
    더이상 애 낳을 것도 아니고..
    내 아이의 아빠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 거고..

    살다보면 남자가 그리워질랑가요?
    현재는 별로 안그럴거 같은데요.

  • 6. ㅁㅁㅁㅁ
    '17.9.16 1:39 PM (115.136.xxx.12)

    같이 못사는 경우는
    남편을 반려자로서보다는 섹스파트너로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거겠죠 아마도.

  • 7. 그냥...
    '17.9.16 1:40 PM (61.83.xxx.59) - 삭제된댓글

    달라지는건 섹스 안하는건데 여기 게시판에서만 해도 리스 부부의 사연 자주 올라오는걸요.
    정부 있는거 알면서도 참고 사는 여자도 흔하고...
    우리나라라면 자식들 앞길에 문제가 생기겠지만 미국은 그렇지도 않을테고...
    자신이 그런 성향인거 알고 속이고 결혼했다면야 나쁜놈이겠지만 부인하다가 뒤늦게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어서...
    돈 잘 벌겠다 애들에게만 잘 하면 잘 살 것 같아요.

    자기는 룸살롱 죽돌이에 생활비 주지도 않고 섹스리스 부부로 살면서 여자가 바람 피운다고 고소한 박철 같은 인간도 있는 판국에...

  • 8. 그냥...
    '17.9.16 1:41 PM (61.83.xxx.59)

    달라지는건 섹스 안하는건데 여기 게시판에서만 해도 리스 부부의 사연 자주 올라오는걸요.
    우리나라라면 자식들 앞길에 문제가 생기겠지만 미국은 그렇지도 않을테고...
    자신이 그런 성향인거 알고 속이고 결혼했다면야 나쁜놈이겠지만 부인하다가 뒤늦게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어서 그런 상황 알면 남편에게 악감정 느끼지도 않을 것 같아요.
    돈 잘 벌겠다 애들에게만 잘 하면 잘 살 것 같아요.

    자기는 룸살롱 죽돌이에 생활비 주지도 않고 섹스리스 부부로 살면서 여자가 바람 피운다고 고소한 박철 같은 인간도 있는 판국에...

  • 9. ...
    '17.9.16 1:43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영화도 비슷한거 있지 않나요?
    레드메인 이랑 그 북유럽 여배우 영화..
    남자가 커밍아웃 했지만 돌봐주고 싶어서 같이 살잖아요

  • 10. ...
    '17.9.16 1:57 PM (223.33.xxx.72) - 삭제된댓글

    그냥 가족으로 받아들인거죠..
    그전에 저일외에 큰 트러블이 없었다면 아이들에겐 잘 한 선택맞음

  • 11. 데니쉬걸도
    '17.9.16 2:01 PM (175.196.xxx.98)

    실화였죠.
    최초의 성전환수술...
    저도 남편이 다른 문제만 없음
    동거할듯요

  • 12. 자비에 둘란
    '17.9.16 2:08 PM (1.238.xxx.192)

    로랜스 애니웨이라는 영화가 있지요

  • 13. ㅇㅇ
    '17.9.16 2:09 PM (58.140.xxx.121)

    남편하고 단지 리스로 지내는거만은 아니죠.
    성전환 수술을 감행한 정도인데 이쁘게 여자처럼 차려입고 집에만 있겠나요.
    남편이 다른 남자한테 여자처럼 보이려고 노력하고 연애도 하려노력할테고 가끔 그 파트너랑 여행도 갈테고 기념일도 챙기겠죠.
    같이사는한 부인은 엄마처럼 다 이해해줘야하구요.
    아이들 관념에도 도움될일은 아닐듯.
    애들 눈엔 엄마가 불쌍해보여서 그만 엄마도 고만살라는말 나올듯.

  • 14. 오지랍 쩌내요
    '17.9.16 2:12 PM (221.165.xxx.53)

    부인이 같이 살겠다는데 제3자가 왜이러쿵저러쿵?

  • 15. ㅡㅡㅡ
    '17.9.16 2:30 PM (14.39.xxx.62)

    참 생각이나 글이나 경박.

  • 16. ㅎㅎ
    '17.9.16 2:35 PM (121.184.xxx.131)

    그런데 그 성전환한 여자는 다른 남자 파트너를 만나려고 할텐데 참 그걸 참고 살아야겠네요
    여기 같이 살겠다는 분들은 그런것도 당연 감수하겠다는거겠죠 그럼 아내 본인도 다른 남자 찾으려나

  • 17. ㅡㅡㅡ
    '17.9.16 2:37 PM (14.39.xxx.62)

    다른남자 만나려고 성전환했겠나요. 고작 그런이유로. 위험한 수술을.

  • 18. 0ㅇ
    '17.9.16 2:38 PM (223.62.xxx.190)

    더러워서 어떻게살어 비위가좋은건지돈이라면 다참는건지...

  • 19. ..
    '17.9.16 2:45 PM (218.148.xxx.164)

    제 아이 외국인 친구가 고등때까지 자신의 성정체성을 잘 모르다가 대학가서 알게된 케이스인데, 공부도 잘해 현재 아이비리그 다니고 부모도 양쪽 모두 의사집안이예요. 외국이 성에 대해 개방적이라고 하지만 그 안에 엄청난 고민과 갈등이 있더군요. 부모가 애원도 하고 본인은 자신에 대한 극단적 혐오에 자살까지도 생각하다 최후에 선택하는거라 결코 쉬운 과정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제 3자는 ㅋㅋ 거리며 가쉽성으로 볼 수 있지만 저 아내가 성전환을 할 수 밖에 없었던 남편을 이해하게 된 과정이 있겠죠.

  • 20. ....
    '17.9.16 3:36 PM (39.115.xxx.2)

    되게 스펙트럼이 단순하신 분들도ㅎㅎ 다른 남자를 만나고 싶어서 여자가 됐다라 ㅎㅎ 본인이 여자가 되고 싶어 여자로 성전환 했을 뿐 여자랑 연애하고 싶은 경우도 있고(결국 원래 레즈비언이었던 거) 별 경우 다 있습니다..와이프가 같이 살겠다는데 별 상소리를 다. 더럽다니..그딴 소리하는 인간이 백배는 더 드러울 듯..

  • 21. 젤소미나
    '17.9.16 3:37 PM (121.182.xxx.56)

    실화를 바탕으로한 데니쉬걸도 비슷한 부분이
    있는데 이성으로 남편를 사랑하다가
    남편의 결심을 받아들이고 수술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고 이성적인 사랑에서 좀더 확장되는걸 느꼈어요
    왜냐 그게 그당시에는 쉬운일이 아니었거든요
    수술자체사 워낙위험해서 결국사망에 이르지만
    끝까지 그를 인정하고 지지해준건 부인이었어요

  • 22. ....
    '17.9.16 3:42 PM (39.115.xxx.2)

    암튼 남자랑 결혼해 살다 보니 그 이기적임에 두 손 두 발 다 들게 되고 나이들수록 여자가 더 좋은데...여자랑 같이 살며 돈 벌고 살림하고 애 키우고 이럼 참 좋겠단 생각 많이 함..

  • 23. ...
    '17.9.16 3:48 PM (39.120.xxx.165)

    본인들에겐 힘든 결정이었고
    이혼이라는 단순한 결정이 아닌
    동성부부로 사는게 쉽지 않은 때 였을텐데
    남의 일이라고 가십거리라고
    ㅋㅋㅋ 거리며 쓴 원글님이 좀 보기 안 좋습니다.

    저도 그런 결정을 내리고 함께 살아가는데는
    경제적인 이유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랑과 이해가 둘 사이에 있었을거라고 생각해요.

    타인의 삶은 멀리서 보면 얼마나 평온하고 때론 웃긴가요?
    하지만 다들 남모르는 아픔들이 하나씩 있죠.
    저는 부부의 용기있는 선택을 응원합니다

  • 24. ㅋㅋㅋ?
    '17.9.16 3:53 PM (124.60.xxx.38) - 삭제된댓글

    제3자는 ㅋㅋ거리며 가쉽성으로 볼 수 있지만 저 아내가 성전환을 할 수 밖에 없었던 남편을 이해하게 된 과정이 있겠죠. 22222

    본인들에겐 힘든 결정이었고 이혼이라는 단순한 결정이 아닌 동성부부로 사는게 쉽지 않은 때였을 텐데 남의 일이라고 가십거리라고 ㅋㅋㅋ 거리며 쓴 원글님이 좀 보기 안 좋습니다.22222

    이성적인 사랑에서 좀더 확장되는걸 느꼈어요22222

    원글님, 경박하고 악의적이에요. 나쁩니다.

  • 25. 챈들러
    '17.9.16 4:17 PM (61.102.xxx.212) - 삭제된댓글

    그 미국 시트콤 이름이 뭐얐죠?
    제니퍼 애니스톤 나왔던거
    챈들러 아빠가 트렌스젠더였잖아요.
    거기서 봐서 그런지 이해가 되네요

  • 26. ..
    '17.9.16 5:35 PM (210.205.xxx.107)

    제 생각엔
    부인이 남편을 아주 사랑하는 것 아닐까요?
    그렇게라고 곁에 있고픈..
    여성이 된 남편이 다른 남자와 데이트라도 하면 가슴 아플텐데..

  • 27. .....
    '17.9.17 3:34 AM (92.237.xxx.7)

    성전환수술을 해싸고 남자를 좋아하는 건 아니예요. 여자를.좋아하는 레즈비언일수도 있거든요. 단지 내가 남자 몸을 가진 여성이라는 걸 견디지 못해 수술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물론 내가 레즈라도 꼭 현 아내만을 사랑해야 하는 건 또 아니지요. 남자여자사이에서도 다른 사람이 눈에 들어오거나 사랑이 식어 헤어지는 것처럼 현 아내가 아인 다른 사람을 사랑하게 될 수도 있죠. 그게 남자든 여자든...

  • 28. 안녕
    '17.9.17 3:46 AM (70.121.xxx.147)

    인간으로 이해하고 가족으로 살면서 협의 하에 원할때 각자 파트너 찾면 되지 않을까요~ 애들데리고 싱글맘 싱글대디도 힘들고 애들데리고 재혼하기도 쉽지는 않은지라...애들 크면 각자의 삶을 찾아가는 걸로.

  • 29. 저라도 그렇게 살듯 해요
    '17.9.17 6:11 AM (100.2.xxx.156)

    많이 생각해 봤는데요.
    그래도
    애들아빠랑 사는게 최고지 싶어요.

  • 30. ㅇㅇ
    '17.9.17 6:50 AM (1.236.xxx.113)

    시트콤 프렌즈의 챈들러 아빠네요.
    아니, 엄마2라고 해야 하나.

  • 31. 킴카다시안 아빠가 그랬어요요
    '17.9.17 9:20 AM (58.226.xxx.169)

    그분은 심지어 미국 국가대표 선수였어요.
    이혼하고 그 부인은 또 다른 재벌하고 결혼했고요.
    성전환한 아빠와 엄마도 연락하고 지내고 자녀들도 다 아버지 지지한다고 선언하고 잘 지내요

  • 32. 글쎄요,,
    '17.9.17 1:10 PM (180.71.xxx.44) - 삭제된댓글

    자식의 성 정체성 때문에 고통받는 친구를 지켜봐서
    소수의 특별한 성을 갖고 태어나 스스로 자신의 성이 인정이 안되
    전환수술 까지 하는 사람들의 고통스런 과정을
    이젠 좀 이해를 합니다 지금도 친구를 떠오르면 가슴이 짠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4752 한샘 강간 교육담당자가 쓴 글 올라왔는데 30 ㅇㅇ 2017/11/04 22,721
744751 종합비타민제 먹으면 비타민D 따로 안먹어도 되나요? 5 약ᆢ 2017/11/04 3,528
744750 강간범 붙박이장 취소하러갑니다! 6 여자 2017/11/04 1,705
744749 엥.요기요,배달통이 외국계회사였어요? 4 몰랐네 2017/11/04 1,288
744748 뚝섬유원지역에서 청담대교 걸어서 건널 수 있나요? 3 걷기 2017/11/04 1,282
744747 저는 남편이 저를 불안하게 만들어요 12 2017/11/04 6,072
744746 트럼프방한이 코앞인데 갑자기 테러경보 최저로 낮춘 정부 19 뭐죠 2017/11/04 1,411
744745 옥택연 인성수준이라는 글을 보고 검색해봤어요. 5 GG 2017/11/04 4,912
744744 패션 잘아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82쿡 2017/11/04 514
744743 미용실가기전 늘 갈등 2 .. 2017/11/04 1,874
744742 농협 인터넷 뱅킹 싸이트 정상으로 뜨나요? 6 ㅇㅇ 2017/11/04 1,087
744741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11.03(금) 23 이니 2017/11/04 841
744740 소중한 주말시작의 아침 강간기업 푸쉬알림 날려주는 2마트 5 분통 2017/11/04 1,008
744739 코트 찾는 분들... 5 살까말까 2017/11/04 2,889
744738 아파트 물탱크 청소후 물이 이상해요 2 2017/11/04 2,743
744737 남편한테 쓰레기라고 했더니 놀라네요 27 ㅇㅇ 2017/11/04 8,430
744736 공인중개사들은 정말 모든 매물 정보를 공유하나요? 7 부동산 2017/11/04 3,279
744735 지금 피아노소리 9 아정말 2017/11/04 1,186
744734 비싼 자전거 의자는 왜 그렇게 아프게 만들었을까요?? 4 ㅁㅁ 2017/11/04 1,566
744733 한복에 무슨가방 드세요 3 가방 2017/11/04 1,136
744732 누비이불커버인데 사면 한번 빨고 쓰시나요? 5 .... 2017/11/04 894
744731 오래전 썸남애기 썼던 사람인데요2 16 ㄴㅈㅅ디 2017/11/04 5,947
744730 유시민의 분노와 우아한 복수. 최초의 원인제공자는 MB 9 우리는 착한.. 2017/11/04 4,470
744729 평화주의적 성향의 아이 키워보셨나요? 11 ㅡㅡ 2017/11/04 1,700
744728 카톡차단 헬로 2017/11/04 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