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처음으로 차여봤는데, 아프네요 ㅠㅠ

55 조회수 : 3,043
작성일 : 2017-09-16 11:37:45
지금껏 연애 몇번하면서 어찌하다보니 늘 제가 찼더라구요~
세번 정도 제가 찼는데, 다 2년정도 만났던 것 같아요. 늘 제쪽에서 헤어지자고 했고, 그 때마다 남자들이 많이 매달리고, 눈물도 보이고 저를 붙잡으려고 애썼는데, 늘 저도 마음이 아팠지만 어쩌겠어요. 인연이 아닌건지 그렇게 마음이 식고 저는 헤어져야겠다는 마음이 확고 하고 그랬거든요.

근데 이번엔..이렇게 나이가 제법 들어서는 제가 차였네요..6개월정도 만났고, 만나는 동안은 너무너무 좋았는데, 정말 최고 좋았어요.
상대방의 감정이 어느순간 순식간에 식는게 보이더라구요. 헤어지는 것 보다 순식간에 마음이 저리 바뀌는 거 보고 이번에 정말 충격먹었어요. 헤여져서 슬픈감정은 비교적 빨리 사그라들어서 그나마 다행이었고요. 근데 나를 그리 좋아하던 사람이 순식간에(단 며칠만에 ) 돌변하는거 그자체가 너무 충격이고, 잊어버리려 해도 잊혀지지가 않고, 도데체 내가 뭘 그리 잘못했길래 그런가 자꾸 되새기게 되고 그러네요. 이미 헤어진 사이니 왜 그랬냐고 물어볼 수도 없고 답답합니다. 연애의 감정이라는 건 이렇게 순식간에 증발할 수 있다는 게 이번에 제대로 체험한 것 같아요. 

지금껏 남자들 몇번 차고 마음 아프게 해서 나이 먹을만큼 먹어서 벌 받나 싶기도 하고... 이렇게 차이는 거 상당히 마음 아프네요....저도 많이 차 봤지만 저는 이번처럼 단 며칠만에 순식간에 돌변은 아니었거든요... 시간이 걸려 서로 어느 정도 식은 다음에 제가 찬거였지요....

이것또한 시간이 해결해주겠죠? 지나간 인연 자꾸 떠올리고 싶지 않은데, 자꾸만 생각나네요...얼른 시간이 흘렀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한달만 더 지나면 좋겠어요. 
IP : 120.17.xxx.25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17.9.16 11:42 AM (175.208.xxx.26)

    세번 본인이 찼다면서
    왜그랬냐고
    뭘 물어보고 싶어 하세요?
    수준없고 양심없는 사람은 이 곳에 들어오지좀마세요

  • 2. 으악
    '17.9.16 11:50 AM (121.167.xxx.150)

    시간 빨리 가게 운동을 끊거나
    시즌 긴 미드 시작하세요..
    바쁘게 지내는 게 최고죠

  • 3. ㅎㅎ
    '17.9.16 12:02 PM (124.61.xxx.83)

    금방 변하든 서서히 변하든
    사랑의 감정은 복잡미묘해서 논리적인 설명이 불필요해요.
    상대의 싫은 모습이 눈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애정이 식는거니까요.

  • 4. Ggg
    '17.9.16 12:08 PM (175.223.xxx.114)

    이번 일이 아니었다면 평생 이런 상실의 감정은 모르고 사셨을텐데 더 성숙하고 더 깊어질 거에요.
    슬프고 아픈 것보다 자존감 회복하는 게 1순위에요.
    (내가 뭘 잘못해서 까였나보다, 나는 매력없는 여자인가보다, 내가 좀 더 잘 했더라면 등등 이렁 생각 없애는 것)

    방법 없어요.
    시간 지나야 하고 저절로 회복 될 때까지 견디셔야 합니다.

  • 5. 55
    '17.9.16 12:18 PM (120.17.xxx.250)

    네..정말 이번에 한단계 성장하는 계기인건 맞는 것 같아요. 정말 많이 배웠다고 생각해요. 인간의 감정이라는 거 연애의 감정이란거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자존감 회복..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 6. ..
    '17.9.16 12:21 PM (175.116.xxx.236)

    인연이아니라고생각하는수밖에없어요 그런사람하고 길게가봤자 어차피 나중에가도 상처받아요

  • 7. 유치하네요
    '17.9.16 12:42 PM (135.23.xxx.107) - 삭제된댓글

    누가 차고 차였다 이런말 정말 유치해요.
    원글님은 다른 남자들은 다 날 좋다했는데
    날 좋아하지 않는 남자도 있다는데소 자존심 상했나요 ?
    사람들은 성격도 다 다르고 원하는 이상형도 다른거에요.
    그리고 이런데서 원글님의 인성이 드러나는거에요.
    사람은 다 거기서 거기에요.

  • 8. 유치하네요
    '17.9.16 12:42 PM (135.23.xxx.107)

    누가 차고 차였다 이런말 정말 유치해요.
    원글님은 다른 남자들은 다 날 좋다했는데
    날 좋아하지 않는 남자도 있다는 사실에 자존심 상했나요 ?
    사람들은 성격도 다 다르고 원하는 이상형도 다른거에요.
    그리고 이런데서 원글님의 인성이 드러나는거에요.
    사람은 다 거기서 거기에요.

  • 9. 그러니까 이유야 어찌됐든
    '17.9.16 12:43 PM (211.243.xxx.4) - 삭제된댓글

    남의 눈에 눈물 빼낸 사람은 언제가 됐든 자신의 눈에서 피눈물이 흐를 때가 반드시 오는 법이에요.^^
    그래서 똑바로 살아야 하는 이유가 되고요.

  • 10. ......
    '17.9.16 1:23 PM (58.126.xxx.107) - 삭제된댓글

    한순간에 식는다는건 대부분 다른 여자가 눈에 들어와서예요.....
    딴 여자 없고 님 단점 때문이면 서서히 식음....

  • 11. .......
    '17.9.16 1:24 PM (58.126.xxx.107) - 삭제된댓글

    한순간에 식는다는건 대부분 다른 여자가 눈에 들어왔는데
    잘될 가능성이 커서예요... 곧 사귈껄요..

  • 12. 진리 오브 진리
    '17.9.16 3:52 PM (223.62.xxx.123)

    남의 눈에서 눈물빼면 제 눈에선 피눈물난다22222

  • 13. 민들레꽃
    '17.9.16 4:33 PM (223.62.xxx.20)

    뭐 젊은날 찰때도 있고 차일때도 있는거죠.
    그런경험없는 사람이 불쌍한겁니다.
    인연이 거기까지인거죠.
    님의 좋은점을 크게봐줄수 있는분 만나실거에요.
    시간이 약이고요.
    소개팅 많이 하시고 더 예쁘게 본인을 가꾸세요.
    미용강좌같은거 들으시는것도 추천이구요.
    외모 가꾸면 기분도 좋아집니다

  • 14. jaqjaq
    '17.9.16 4:51 PM (101.235.xxx.207)

    ㅋㅋ 뭐든 처음은 황당하고 신기할뿐
    별일 아닌걸로

  • 15. ㅡㅡ
    '17.9.16 6:48 PM (124.61.xxx.210)

    그런 냄비같은 사람 별로요...사랑도 그렇게 시작했나요?
    언제든 그랬을 사람이라고 생각하세요 속 편하게.
    지금이 그저 타이밍이었을 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5413 제주도 가족숙소 추천좀해주세요 4 숙소 2017/10/08 2,284
735412 집에갑니다. 피렌체 바르셀로나여행 마치고 2 ㅠㅠ 2017/10/08 3,335
735411 남편 폭력으로 경찰에 신고했는데 앞으로 어떻해해야할까요.. 4 미치겟네요 2017/10/08 5,617
735410 요런 아들 키우니 재미있네요. 13 웃겨두릴게요.. 2017/10/08 7,317
735409 피아니스트 아르가티 볼로도스 아세요? 9 편곡 2017/10/08 1,636
735408 잘때 손모양이 민망한데 그래야 잠이와여 21 에쿠 2017/10/08 18,649
735407 미국서 코스트코 카드 사용가능한가요? 5 코코샤넬 2017/10/08 2,580
735406 너를 언제나 사랑하겠다는 말. 7 스쳐지나간 2017/10/08 3,763
735405 루테인 종류가 많던데 뭐사면 좋은가요? 16 이름 2017/10/08 8,538
735404 가구 시트지 벗기고 그냥 써보신 분~ 9 . 2017/10/08 2,298
735403 어제 대청소했는데 큰아들웃겼어요 2 ㅇㅇ 2017/10/08 3,877
735402 사업자등록 된 주소 2 2017/10/08 919
735401 라면..먹고 싶어요 ㅠㅠㅠㅠ 14 어쩔까 2017/10/08 5,193
735400 저스틴 롱같이 생긴 남자 만나고 싶은데 말이죠... 7 ㅇㅇㅇ 2017/10/08 1,637
735399 엄마에 대한 고민 11 aaaaaa.. 2017/10/08 4,056
735398 티눈 어떻게 빼나요 18 아야 2017/10/08 7,504
735397 구스이불구입 7 구스이불 2017/10/08 2,544
735396 7살인데 상황파악을 잘 못해서 본인이 잘못한 것도 피해를 입었다.. 9 2017/10/08 2,233
735395 전업주부할때의 일상. (제 경우) 18 나옹 2017/10/08 10,858
735394 청춘시대 너무 좋았어요 작가님 천재같아요 35 ... 2017/10/08 8,313
735393 BBC 전쟁과 평화 기다리고 있어요 7 jaqjaq.. 2017/10/08 1,787
735392 재미없게 살아온 30년 ... 17 모찌 2017/10/08 7,588
735391 주행중 타이어가 펑크 났어요... 7 놀란 가슴... 2017/10/08 3,179
735390 돈 때문에 인연끊고 사는 형제자매 많은가요? 4 ... 2017/10/08 4,352
735389 가족끼리 막말한거 잊혀지시나요 4 구름 2017/10/07 3,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