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제 책상이 배치된 위치가 너무 신경이 쓰이는데요,,,
출입구 가까이거나..특별히 문제가 있는 자리는 아닌데
제가 좀 유별난 건가 싶어서요..ㅠㅠ
사무실 너비는 30평쯤 되는 공간이고요,,
제 뒷쪽에는 상사 자리와 cctv 를 등지고 있는 앉는 자리인데요,,
ktx로 예를 든다면 순방향, 역방향 좌석이 있는데 제자리가 역방향 자리예요.
제가 강박증인건지.,.ㅠㅜ 자리에 앉아있어도 항상 뒤집어진 채로 있는 느낌이라..
항상 앉아있어도 뒤가 찝찝하고, 누가 쳐다보고 있는거 같네요...
암트 뒤가 터진 느낌이라 너무 불편하고 불쾌해요. 에휴..
(실제로 평상시엔 상사가 뭐하나 모니터쪽을 감시?하고 있기도 해요ㅜㅜ)
제가 감각도 유달리 예민하고, 불안장애가 있어서 더 불편감을 느끼는거 같기도 한데
아무튼 업무에도 집중이 안되니..자리배치를 바꿔달라고 두어번 말했거든요...
근데 그걸 회사측에선 특별대우라 생각한건지..제가 신뢰안가는 직원이라고 생각한건지
일의 집중에 관련된거라 설명해도,, 제 요구를 일언지하에 거절하더라구요,.ㅜㅜ
볼일이 있어서 오늘도 출근해있는데...
자리배치가 너무 괴롭고 고통스러울 정도네요.
뒷 어깨가 당기고... 기빨리는 기분이 들어서 이 자리에 앉아있기가 너무 힘이들어요ㅜㅜ
제가 유별난거 같기도 하고.. 왜 이런걸까요 진짜.
저같은 분 또 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