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맘충들

또라이 조회수 : 1,996
작성일 : 2017-09-15 23:49:04
저는 아울렛에서 아동복을 판매하고있어요
요즘 맘충 맘충 하는데 일부 젊은 애기엄마들 진짜 맘충많은거같아요 장난감코너에서 애기가 소변을봤는데장난감판매 직원보고 치우라고하질않나 (자기 애가 저지른거 애엄마가 치워야되지않나요) 며칠전에는 옆매장에서 애기가 혼자놀고있어서 옆매장 매니저가 늦은 저녁시간에 애기혼자 놀고있으니 걱정이되서 엄마 어딧냐고 물어봤다가 애기엄마 휴게실에서 애 지켜보고있었는데 왜 자기애에게 말을거냐고 한지랄하더니 담날 고객센터에서 담당 매니저에게 그 고객한테 사과하라고 전화번호줘서 전화했더니 당신이 애한테 말걸어서 애가 놀랬다느니 당신덩치에 애가 얼마나 위협적으로 느꼈겠냐는둥 애가 트라우마 생기면 어쩔거냐 등등 웃기지도않더군요 그매니저가 자긴 마감시간이 다되서 애기가 혼자있어서 걱정되서그랬는데 죄송하다고했더니 그말 진심으로 죄송하냐는둥 기가 안차더군요
요즘 진상고객들도 엄청많아요 애기엄마들 삼천원 오천원 만원도 안되는 옷들 사가면서 수십번바꾸러오고 금방구매했다가 오분도 안되서반품 좀 둘러보고 사면될것을 너무나도 쉽게 구매 취소 반품하는거보면서 25년전 우리 애들 키울때와는 너무나도 다른 시대임을 느낍니다
IP : 36.39.xxx.10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맘충
    '17.9.15 11:51 PM (211.36.xxx.153)

    맞네요 ᆢ

  • 2. 그들도
    '17.9.15 11:52 PM (58.230.xxx.234)

    지들이 욕 먹는다는 거 잘 아는 것 같아요.
    물론 왜 욕먹는지는 모르구요.
    그래서 잔뜩 독기 올라서 눈 부라리고 누가 시비라도 걸면
    미친 짓 할 준비가 돼 있어 보여요..
    요즘 느끼는 거네요.
    마지막 단골 레파토리는 너 말투가 왜 그러냐.. 에요.
    레스토랑에서 알바하는 막내 동생 의견도 그렇구요.
    하나같이 젊은 애 엄마들 할 말 없으면 말투 걸고 넘어진다고

  • 3. ㄴㄴ
    '17.9.16 12:03 AM (27.1.xxx.155)

    맘충이 아니라 무뇌충같네요.

  • 4. ....
    '17.9.16 12:05 AM (119.64.xxx.157)

    저희 매장앞에도 애가 토했는데
    애엄마가 문열고 얼굴만 쏙 내밀더니
    이것좀 치워달라고 하고는 그냥 애학원차 태워 보내고
    긴치마 팔랑거리며 팔짱끼고 갔어요
    치우는데 그날 제가 할수 있는 욕은 다했어요

  • 5. 와아....
    '17.9.16 12:16 AM (110.47.xxx.92)

    '지들이 욕 먹는다는 거 잘 아는 것 같아요.
    물론 왜 욕먹는지는 모르구요.'

    이런 생각은 못해봤는데 정말 그런 듯싶네요.
    그런데 이런다면 정말 뇌가 없는 거 아닌가요?
    그야말로 무뇌충이네요.
    욕 먹는다는 걸 알면 왜 욕을 먹는지도 생각을 해보고, 욕을 먹지 않도록 노력도 해야 그게 제대로 사람이 아닌가 말이죠.
    어쨌든 240번 버스 기사를 욕하는 엄마들 댓글을 보면 논리도 없고 감정 뿐이던 이유가 이해가 됩니다.

  • 6. ㅇㅇ
    '17.9.16 6:49 AM (49.142.xxx.181)

    벌레 소리도 아깝네요.. 에휴

  • 7. ,,,
    '17.9.16 7:03 AM (211.104.xxx.5)

    애가 배아플 때 비닐 봉지 좀 가지고 다니세요
    아무데나 토하게하고 나몰라라하고
    병원와서 배아프다고 하면 비닐봉지 주는데 왜 제대로 안들고 있다가 바닥에 토하게 하나요
    자기자식 것도 치우기 힘든데. 직원들은 얼마나 힘들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9534 김생민 영수증 보면서 반성 2 ... 2017/09/17 3,118
729533 편의점 알바중인데 옆에 모텔이 있거든요. 17 세상은 요지.. 2017/09/17 8,993
729532 제수용 반건조 생선은 어디서 구매할 수 있나요? 6 초보새댁 2017/09/17 1,131
729531 개두마리 이상 키우시는분? 청소팁좀.. 8 댕댕 2017/09/17 1,208
729530 중고등 교사 월급이 어떻게 되나요? 12 ... 2017/09/17 7,357
729529 이사업체 견적좀 봐주세요 (이사업체 이용이 처음이라서요 ㅠ) 9 홍이 2017/09/17 1,219
729528 중2 알찬 2-2학기 중간 수학 답만 사진찍어 보내주실분 없을까.. 2 북극곰 2017/09/17 701
729527 이낙연 총리가 보여준 해법. 국민의당이 '발목잡기 괴물'이 된 .. 13 국회에서 협.. 2017/09/17 2,424
729526 다니던 세탁소에 불이났어요 ㅜㅜ 6 ㅜㅡㅜ 2017/09/17 3,230
729525 팔 마비시켜놓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바랍니다&quo.. 1 군대란..... 2017/09/17 1,440
729524 서울대 게시판 난리났네요!!!!!!!!!!!!!!!!!!!!!!.. 79 서울대 게시.. 2017/09/17 30,527
729523 영양죽 장복하면 문제 있을까요? 2 hap 2017/09/17 765
729522 40대 중반~ 새로운 일 시작하기 14 투머프 2017/09/17 4,700
729521 라면 먹으면 배 아프신 분 계세요? 9 ... 2017/09/17 1,252
729520 변비에 쾌변발판 강추에요 5 .... 2017/09/17 2,803
729519 학습지 선생님 급여가 어느정도 되나요? 3 소햐 2017/09/17 3,088
729518 서초,강남 경락 스포츠마사지 추천해주세요 2 happyh.. 2017/09/17 1,445
729517 안 우는 아기 키우신 분 있으신가요? 15 이모 2017/09/17 6,942
729516 히알루론산 원액 바르니 주름이 쫙펴져요 17 .... 2017/09/17 9,769
729515 생리전인데..겨드랑이가 찌릿.. 1 zz 2017/09/17 2,626
729514 책을 읽다보니 경제논리란것이 무섭네요. 3 ㅇㅇ 2017/09/17 1,578
729513 층간소음 가해자 입니다ㅜ 27 Jho 2017/09/17 8,692
729512 전세집 빌트인식기세척기 설치해도 되나요? 2 ... 2017/09/17 4,184
729511 9시 현재 태풍이 중국미세먼지를 막고 있는 동영상 12 ㅇㅅ 2017/09/17 4,772
729510 아이폰만 쓰다가 8년만에 안드로이드 쓰게 되었는데요.. 00 2017/09/17 1,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