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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로운금요일 친구없는 노처녀는 뭐하세요?

싱글 조회수 : 6,963
작성일 : 2017-09-15 20:25:05
누워만있으려니 서글프고

떡볶이사러가려니 젊은애들 불적거려 쪽팔리고

뭘해야하죠?

더러운집 청소나 할까요?

맥주사러 나갈까?

IP : 175.223.xxx.10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청소부터~
    '17.9.15 8:25 PM (223.62.xxx.219)

    청소부터 하고~
    샤워하고 머리 말리고 모자 푹 쓰고 나가서
    맥주랑 육포 사오세요~ 고고씽

  • 2. Bb67
    '17.9.15 8:27 PM (114.204.xxx.21)

    맥주랑 육포 와사비 안주 고고!

  • 3. 아유
    '17.9.15 8:28 PM (211.204.xxx.181)

    퇴근하실때 사오시지~ 전 오는길에 사다 잔뜩 쟁여놨어요~
    순대 맥주 요거트ㅎ
    오늘 케이블에서 더 비지트 한다네요
    식스섹스 이후 최고 반전이래서
    기대중입니다 ~!

  • 4. ㅜㅜ
    '17.9.15 8:30 PM (211.36.xxx.71)

    식스섹스 ㅍㅎㅎㅎㅎㅎ 무의식을 반영한건가요?

  • 5. ...
    '17.9.15 8:31 PM (180.65.xxx.11)

    운동(프리웨이트)
    그 후 깨끗하고 가뿐한 인간이 되어 쇼파합체 바보인간 쿠폰 획득하여 시그널 몰아보기 예정.
    기분에 따라서는 알코올 섭취 가능성

  • 6. ㅎㅎㅎㅎ
    '17.9.15 8:32 PM (27.118.xxx.88)

    장은 이미 어제 다 봐왔구요
    갈치구이에 밥먹고 늘어져 있습니다.
    설겆이는 당근 낼하고요.
    요즘 재테크에 빠져서 넘 신나욧
    부동산재밌네요.
    좀있다 씨리얼먹으며 삼시세끼 방영 기다리고요.
    넘 좋아욧
    구찌신상 탐내고 있고요.
    좀더날씬해지는방벙과 피부에 투자하고 있어요
    시간이 모자라욤ㅎㅎㅎ

  • 7. 마트
    '17.9.15 8:35 PM (180.65.xxx.239)

    마트가면 마감 세일하는 안줏거리와 맥주 사오셔요.
    영화한편 보시거나 삼시세끼 보면 한잔! 콜?

  • 8. Bb67
    '17.9.15 8:36 PM (114.204.xxx.21)

    다들 넘 잼나게 사시네요~~말만 들어도 힐링되네

  • 9. ...
    '17.9.15 8:49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식스ㅅㅅ ㅋㅋㅋㅋㅋ

  • 10. 다들
    '17.9.15 8:58 PM (110.70.xxx.206)

    좀 더 써주세요.
    싱글의 불금 대리만족 하게요.
    부럽습니다 ^^

  • 11. 어디서
    '17.9.15 8:58 PM (112.152.xxx.18)

    더비지트 어디서 한대요? 편성표 암만 뒤져도 안 보이는데요.

  • 12.
    '17.9.15 9:02 PM (45.64.xxx.204)

    집에서 영화한편 때리면서 맥주드세요~~
    고고씽~~

  • 13. ㅇㅇ
    '17.9.15 9:03 PM (220.78.xxx.36)

    오늘 쉬는 날이어서 혼자 차 끌고 춘천 다녀왔어요
    늙은 노처녀 혼자 맛집에서 밥먹고 햇더니 쳐다 보네요;;;
    사람들이 ㅋㅋㅋ
    그래도 꿋꿋하게 여기저기 돌아댕기다 지금 왔어요
    아이고 삭신이야..늙어서 이제 이짓도 힘드네요

  • 14. ㅎㅎㅎㅎ
    '17.9.15 9:07 PM (27.118.xxx.88)

    제가 좀 더 써볼께요.
    지금 고무팩하고 있는중이고요.
    재테크카페활동하면서 같은 아파트투자하신분과 친해져서 신세계경험중이고요.
    요즘 부동산기사 흐름 댓글 하나하나 읽으면서 피터지게 토론하는거보며 넘재밌고요.
    인생처음으로 운동다니며 배운 크로스핏 일테면 복근키우기하며 몸매잡으며 패션과뷰티 신세계 경험중이에요.
    오늘 강소라 옷삘 보며 자극 제대로받고.
    신상 가방 구두 득템을 위해 열심히 자기개발에 노력중입니다.
    남는시간있으면 책좀읽고싶습니다!!

  • 15. 심지어 오늘 연차
    '17.9.15 9:14 PM (58.122.xxx.72) - 삭제된댓글

    저는 아침부터 요가 다녀오고,
    개운해진 몸으로 집 근처 맛집 가서 '혼밥세트', 무려 카레와 닭튀김 세트 점심으로 먹고,
    햔량처럼 느긋하게 집 근처를 산책했어요. 햇살, 바람 모두 좋아서 날씨 최고!
    골목길에 있는 작은 갤러리에서 전시도 보고, 윈도우 쇼핑도 하고, 만원 어치 꽃 한 줌 사고,
    그리고 맥주랑 육포 사서 노트북 앞에 착석.
    조금만 82 보다가 주말을 위해 미리 사놓은 만화책과 신간 소설을 볼 거에요. 우후~

    하루종일 너무 행복해서 아아, 난 이래서 내가 혼자 사는구나;; 새삼 깨달았네요.

  • 16. 심지어 오늘 연차
    '17.9.15 9:15 PM (58.122.xxx.72)

    저는 아침부터 요가 다녀오고,
    개운해진 몸으로 집 근처 맛집 가서 '혼밥세트', 무려 카레와 닭튀김 세트 점심으로 먹고,
    햔량처럼 느긋하게 집 근처를 산책했어요. 햇살, 바람 모두 좋아서 날씨 최고!
    골목길에 있는 작은 갤러리에서 전시도 보고, 윈도우 쇼핑도 하고, 만원 어치 꽃 한 줌 사고,
    그리고 맥주랑 육포 사서 노트북 앞에 착석.
    조금만 82 보다가 주말을 위해 미리 사놓은 만화책과 신간 소설을 볼 거에요. 우후~

    하루종일 너무 행복해서 아아, 이래서 내가 혼자 사는구나;; 새삼 깨달았네요.

  • 17. 아이고
    '17.9.15 9:16 PM (211.204.xxx.181)

    더 비지트 주말 아니고 월요일이네요
    국대2 보다가 아래 자막을 잘못 봤나봐요
    노안인가봅니다
    물의를 빚어서 죄송합니다 ㅠㅠㅠ
    식스센스 정정합니다 ㅠㅠㅠㅠ

  • 18. ㅎㅎㅎㅎ
    '17.9.15 9:22 PM (27.118.xxx.88)

    그리고 no처녀 노노
    처녀예~요
    처녀yes?
    싱글삶은 나이가 많고 적고의 문제가 아닌 내가 어떤 삶으로 채우느냐의 선택의 부분인거같애요.
    오늘의 처녀
    내일의 유부녀
    모든길은 통한다!!!

  • 19. ㅌㅌ
    '17.9.15 9:38 PM (42.82.xxx.85)

    친구없다고 못놀면 진정한 싱글이 아니죠
    할일 찾아서 하니 하루가 바빠요
    저는 오늘 은행 공인인증서 만료라 갱신하고 타은행과 폰에 하나씩 넣어주고
    집에있는책 정리하니 40권 가량 나와서 중고서점가서 파니
    7만원 가량 나와서 그돈으로 빵사고 밥먹고 들어왔어요
    택배와서 하나씩 정리하고 넣고 돌아서니 이시간이네요
    별로 할일은 없어도 시간 잘가네요

  • 20. T
    '17.9.15 9:40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맥주랑 가벼운 안주거리 사오세요.
    전 이미 준비했죠. ^^
    저도 낮에 무려 경찰서 갈일이 있어 반차내고 진정서랑 진술서 작성하고 왔어요.
    중고나라 사기건이었는데 그렇게 연락이 안되던 판매자놈 진정서쓰고 수사의뢰 마치고 경찰서에서 전화 몇번 해주니 바로 연락왔어요.
    물건 보냈다고.
    돈은 필요없고 콩밥 먹였으면 좋겠는데 이제 맥주 마시면서 즐겁게 알아볼려구요.
    날은 화창했고 사기꾼 놈은 수면위로 올라오고 맥주는 짜릿하게 시원한 멋진 날이에요. ^^

  • 21.
    '17.9.15 9:50 PM (219.241.xxx.116)

    라면먹고 배빵빵하게 해서 후식으로 건빵 집어먹는 데..고양이가 물었어요. ㅠ_ㅠ
    불금을 고양이랑 싸우며 보냅니다. 소설 사이트 읽던 소설도 몰아서 읽을려고요.
    엊그제 만든 수제비누도 반딱하니 잘나와서 조만간 배달 하러 가야해요.
    낼도 집정리좀 하고 버릴거 좀 버리고 살아야죠.
    요즘 미니멀 라이프라서 집안에 오래된 안쓰는 물건들 탈탈 털어서 버리고 안입고 안쓰는 것들은 몰아서 기부하고 나눔하고 중고로 팔고 그렇습니다.

  • 22. ㅠㅠ
    '17.9.15 9:54 PM (211.186.xxx.154)

    일하고 있어요.

    일이 끝날 기미가 안보여요.

    82끊고 빨리 집중해야 하는데 ㅠㅠ

  • 23. ...
    '17.9.15 11:30 PM (223.62.xxx.210)

    내장고를 다 파먹어서...
    내일부터 채워야 합니다.
    죽, 국, 볶음밥, 빵, 샐러드야채, 밑반찬 몇 개....
    이번 주말은 장봐다 지지고, 끓이고, 볶는데 쓸듯..
    그 전야에 캔맥주로 여유 부리고 있어요.

  • 24. ^^
    '17.9.16 12:46 AM (222.107.xxx.160)

    저도 모처럼 금요일 일찍 퇴근하고 윗분들도 다들 외부일정 나가셔서 급 공연 예매해서 보고 왔어요.
    술은 원래 잘 안마시고 역에서 내려 어묵꼬지 두개 먹고 들어와 이것저것 또 일을 하네요. ㅡ.ㅡ;;

  • 25. ...
    '17.9.16 2:10 AM (180.92.xxx.147)

    집에 와인냉장고 놔두고 와인 마셔요.
    피자 치킨 산낙지 등 먹고싶은 안주 배달 시켜서요.
    평소 보고싶었던 예능이나 영화 다시보기를 해서 주루룩 보고 나면 새벽이고요.
    귀여운 냥이는 옆에서 재롱부려서 심심할 틈이 없어요.

  • 26. 00
    '17.9.16 2:09 PM (222.165.xxx.114)

    맥주한잔하고 책읽고 미드보고, 인터넷 서핑하고, 추석때 어디갈까 고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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