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 아들 진로 고민 이과생 어디로 ...
1. 글쎄요
'11.9.8 1:07 PM (175.117.xxx.94)지방대 한의예과 시세 없어요.
일단 기존 한의사 수가 많고요
지금 한의원 제대로 되지 않으니 비만이니, 비염이니, adhd 등등
진료과목 넓히는 것 아닌가요?
경희대 한의예과 컷도 예전 보다 많이 떨어져 있으니
짐작이 되실겁니다.
제가 보기엔 한의대 보다는
차라리 공대가 더 비젼이 있어보이네요.2. ..
'11.9.8 1:07 PM (121.139.xxx.226)저도 너무 궁금해요.
저는 문과 출신이고 남편은 공대를 안나와서 모르고 제 아이도 이과 어차피 자연계열이나 공대를 써야하는데
다들 본인 전공은 별로라하고 제가 물어보면 다들 본인 전공을 진로가 별로라고 해요.
제가 외출을 해야해서 혹시 글 삭제할까봐 염치불구하고 본문과 상관없는 댓글 올리네요.
꼭 삭제하지 마시고 좋은 답변 많길 바래요.3. ㅠ
'11.9.8 1:07 PM (222.117.xxx.34)일단 아들이 어디 가고 싶은 과는 없는건가요?
일단 없다라는 전제하에...
공대가 취직(대기업)은 잘되요..그리고 상대적으로 오래 일할수도 있는거 같고요..
근데 원글님 적어주신대로 야근도 많고 주말에도 나가기도 하고 그렇죠...
공대는요 어딜나와도 다 똑같아요..서울대 공대의 잘나가는 과를 나와도....ㅠ
'11.9.8 1:15 PM (222.117.xxx.34)남편은 서울대 공대 석사하고 국책연구기관 연구원이구요..
전 그냥 공대 좋다고 하는 학교 나와서 대기업 댕기는데요..
저희는 그냥 둘다 그렇게 생각해요..둘다 공대나왔으니 그냥 편하게 좋은직장 취직하고 산다..
컴공보다는 전자공학이 낫구요....
기계공학도 괜찮을거 같네요..(자동차쪽이나 제어쪽)원글
'11.9.8 1:20 PM (218.148.xxx.215)아이는 연대 천문우주학을 가고 싶어하는데 성적도 간당간당 하네요ㅜ
그외에 컴공 기공 전자전기 다 좋아 해요 물리를 좋아하고 화학은 싫어해서 화확
관련은 안맞고요4. 아유,,,공부잘하네요
'11.9.8 1:08 PM (112.169.xxx.27)전 한의예과는 별로 권하고 싶지 않아요,
전망이나 수입이 극과 극이더라구요
그리고 의외로 공부하는건 문과쪽 성향도 많이 필요해요,한문 정말 장난 아니지요 ㅠ
본인 적성이 맞는다면 사실 일하기 힘들어도 공대나,,본인적성 찾아가야 할겁니다,
이과는 문과와 달라서 전공 살려서 취업하는 거잖아요,
아이 의사 많이 존중해주세요5. 황금가지
'11.9.8 1:22 PM (180.68.xxx.185)취직해서 제대로 대접 받고 힘 안 들이고 일 할 수있는 곳이.. 있을까요?
제대로 대접 받으려면 자기 분야에서 뼈를 깍는 노력이 필요할꺼구요,
성격상 연구하는 일이 맞을것 같더라도 연구성과 때문에 힘 안 들이고 일하기는 어려울것 같구요,,
아들이 관심을 가지고 좋아 할수 있는게 무엇인지 찿아보세요.
이세상에 힘 안들이고 제대로 대접받는 직업은 별로 없는 듯 해요.6. 사랑으로
'11.9.8 1:30 PM (218.148.xxx.215)좋아하는 운동도 못하고 날마다 일에 파묻혀 사는 남편이 측은하고 내 아이는 적어도 취미 생활 할정도의 여유가 있는 직업을 택했으면 좋겠어요 이공계 중에도 찿아보면 있을것 같은데요
7. 라맨
'11.9.8 1:36 PM (125.140.xxx.49)원글과는 상관 없는 댓글이지만
살아가면서 나이 먹어 보니까 낳아 준 것도 미안할때가 많아요.
인생 자체가 피곤하니...
님!
첫째는 아이가 하고 싶은 걸 하도록 해 주는 게 맞다고 보구요
둘째는 부모님께 도와달라고 하면 공대나 수학과가 앞으로는 괜찮다고 봅니다.
울아이 학교는 수학과가 3,4년이내에 급속 인기학과가 되어 의대 다음 컷으로 들어가던데요.
공대도 젊을때 고생 좀 하더라도 고생 한만큼 보수로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취업이 되면
그것으로 만족하고 살 면 안될까 생각합니다만...
가서 아주 적응을 잘 하고 견뎌내면 직위도 보장되고 연봉도 놀랍던데요.8. ㅡ.ㅡ
'11.9.8 1:36 PM (118.33.xxx.156)연대 가고 싶어하는 수준이면 공대 나와서 취업 잘 됩니다. 근데 쉽게 하는 일 없어요. 본인이 노력한 만큼 목표해야 취업이 수월해져요. 아이가 하고 싶어하는 거 하도록 하세요. 저 이과 출신이고 주변에 공대 선배들 많은데 다들 좋은 대우 받으며 취직했습니다. 대기업도 다수고요. 다만 어딜가나 힘듭니다. 쉽게 일한만큼 돈 주는 곳 없어요.
9. 음...
'11.9.8 2:31 PM (59.15.xxx.162)제 아이라면 학부에서 물리/수학 전공하게 하고(물리과가 수학과보다 커트라인이 좀 낮을 것 같아서 대학 좀 수월하게 들어갈 수 있을 것도 같고..) , 경영이나 경제 석사 하게하고 금융쪽으로 가게하거나,
그냥 쭉 공부해서 경영/경제 박사까지 하게 하거나..할 것 같은데요..10. 흠
'11.9.8 3:09 PM (61.251.xxx.142)일단 한의예과는 제하세요
'돈 못벌어도 평생 공부하면서 환자 보는 일 하겠다' 생각하고 들어가도 힘들고 돈 많이 드는 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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