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비시댁에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처신 조회수 : 1,791
작성일 : 2011-09-08 12:43:56
저번주 토요일에 예비시댁에 인사를 다녀왔어요.

우리 부모님은 미리 뵈었구요.

가니깐 아버님이 굉장히 잘해주셨어요. 어머님은 좀 쿨하신 성격? 

가서 같이 저녁 먹으면서 얘기 나눴는데, 잘 대해주셨어요.

아버님께서 같이 디카로 사진도 찍자고 하셔서 저랑만 사진도 찍고,

어머님께서는 가면서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용돈도 주시구요.

이것 저것 맛있는 요리도 많이 해주시고 편하게 대해주셔서 잘 다녀왔는데요.

그러니깐 아직 일주일이 안된건데, 갔다온지 얼마 안됐고 해서 추석 때는 안찾아뵐거라서요.

전 집이 서울이고, 시댁은 전라도라 거리도 멀기도 하구요.

전화로 인사드려도 괜찮을까요?

아직 다녀와서 전화 드린 적은 없거든요.

상견례는 추석 지나고 바로 할거구요. 양쪽 집 다 저나 남자친구를 맘에 들어하셨어요.

그리고 앞으로 결혼 전까진 어떻게 해야 하나요? 올해 11월에 결혼하거든요.

가끔 전화드리고 해야 하는건가요? 

물론 예단이나 이런거 때문에 몇번 뵙기는 하겠지만, 도통 감이 안오고 전혀 모르겠네요.

처신 방법 좀 알려주세요^^

p.s 신혼집은 어제 계약했는데요.
      남자친구랑 같이 있긴 했지만,따로 전화 바꿔서 인사드리고 하진 않았어요.
      혹시 잘못한거가 싶어서요.
      

IP : 222.108.xxx.6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정녀
    '11.9.8 12:48 PM (115.139.xxx.37)

    결혼전제로 사귀는 사이에.
    인사전 - 신경쓰지 않기
    인사후 상견례전 - 명절이나 큰 일 있을때 전화나 드리고... 형편따라 작은 명절선물
    상견례 후 - 명절이나 큰 일 있을 때 전화드리고, 명절선물 괜찮게.
    형편따라 거리따라 세부적으로 각자조절~
    ---
    이 정도면 애매한거 정리됬을까요?
    다녀와서 전화드렸으면 좋았을텐데요 ^^
    명절 잘 보내시라고 전화해드리세요.

  • 애정녀
    '11.9.8 12:50 PM (115.139.xxx.37)

    집까지 계약하셨다면 상견례 후라고 봐도 될 듯 한데...
    남친손에 작은 꾸러미라도 들려보내세요~
    남친도 원글님 집에 신경 좀 쓰시고..

  • 2. 훔훔
    '11.9.8 12:48 PM (115.136.xxx.27)

    네 결혼전에는 되도록 안 가시는게 좋아요. 하지만 추석 끝나고 바로 상견례 하실꺼라니까..
    제가 볼때는. 작은 선물보내드리고 전화 한통 드리면 될 거 같습니다..

    올해 11월에 결혼하신다면 진짜 얼마 안 남으신거잖아요.. 헐..
    그럼 자연히 결혼준비로 전화 많이 하실거 같네요.

  • 3. dd
    '11.9.8 1:22 PM (58.227.xxx.121)

    11월 결혼이 확정적인거라면
    상견례는 그냥 형식으로 하는거라고 봐도 되겠네요.
    상견례 본거나 다름없다고 치고 하시면 될거 같아요.
    저도 선물+전화 정도가 적당한거 같아요.

  • 4. 남친분은?
    '11.9.8 5:35 PM (115.143.xxx.81)

    지금부터 잘 챙기세요..
    남친분과 상의해서 두분 모두 양가에 작은선물 하시고 전화하심이..
    님만 예비시댁 챙기지 말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97 이젠 선물 맘에 안 들면 영수증 없어도 바꿔준다 하지만.. 2 포도? 2011/09/09 1,089
11596 명절날 남편분들 어떤 옷 입으세요? 4 복장 2011/09/09 1,120
11595 스트레스로 허리가 자주 아픈데 디스크라하는 의사.. 5 dd 2011/09/09 2,349
11594 박명기 "검찰이 진술 조작"....헐;; 6 yjsdm 2011/09/09 1,823
11593 곤드레나물밥 하는 방법이요 2 별미밥 2011/09/09 1,870
11592 일본사람들 왜 쌀/생선/ 기타 생필품싹쓰리 해가지? 5 .. 2011/09/09 1,831
11591 믹서+채썰기+다지기 기능 최강자인건? 추천 좀 해주세요~ 1 hms122.. 2011/09/09 1,691
11590 코스트코에 새로나온 마르게리타 드셔보셨어요? 4 ZZ 2011/09/09 2,126
11589 추석음식 지방까지 가져 가려면? 4 봄아줌마 2011/09/09 1,321
11588 추석연휴 서울->홍천 얼마나 걸릴까요?? 3 .. 2011/09/09 1,394
11587 아들놈 땜에 속터져 죽겠네요ㅠㅠㅠ 2 입영열차 2011/09/09 1,346
11586 추석에대해서...(초등1숙제) 8 은새엄마 2011/09/09 1,697
11585 아기 돌 선물 뭘로 준비해야 될까요? 1 호호호 2011/09/09 895
11584 필름사진 수정할 수 있을까요? 1 사진수정 2011/09/09 983
11583 애정결핍 딸아이....회사 그만둘까 해요 18 워킹맘 2011/09/09 4,615
11582 재래시장이 싸긴 싸네요. 14 현수기 2011/09/09 2,624
11581 정말 간만에 가방 하나 살까 하고 남편한테 어떠냐 물었어요 17 흥칫펫췟 2011/09/09 3,616
11580 제가 싫어요 2 바보 2011/09/09 1,054
11579 나는 꼼수다 4인 인터뷰 “MB정권의 왜곡된 언론이 우릴 키웠다.. 1 국쌍아웃 2011/09/09 1,538
11578 선물로 호주산 카놀라유가 들어왔는대요 4 ㅠ ㅠ 2011/09/09 3,810
11577 상황이 이렇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이렇다면 2011/09/09 938
11576 된장찌개에 브로콜리 넣어도 되나요 3 초보 2011/09/09 1,999
11575 남편이 명절이 외롭다고,,,, 19 명절 2011/09/09 4,685
11574 “차라리 청산가리 털어 넣겠다” 그들은 지금 어디에... 16 지나가다 2011/09/09 2,738
11573 명절 차례지낼때 한복이나 정장 입으세요? 2 .. 2011/09/09 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