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현관을 나서는데 동네아이가 인사를 했다.
안녕하세요
어어 그래 안녕 잘가
뜬금없는 아이의 인사가 당황스럽고 어른으로서 부끄럽단 생각이 들었다.
뉘집 자식인고 어른을 보면 인사하라고 가르쳤겠지.
나도 이제 인사하자 애들이 하기전에 먼저하자.
돌아오는 길에 하교하는 다른 아이들이랑 마주쳤다.
반갑게 안녀엉 했더니
저 아줌마 왜 저래 하는 표정으로 처다본다.
뜬금없는 나의 인사에 아이는 모르는 사람 조심하라는 엄마말씀을 떠올리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살던대로 살기로 하자
오늘의 일기
... 조회수 : 475
작성일 : 2017-09-15 15:19:48
IP : 117.111.xxx.19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9.15 3:21 PM (220.81.xxx.20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겨요 ㅋㅋㅋㅋ
2. 정이
'17.9.15 3:29 PM (220.118.xxx.135) - 삭제된댓글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기다 웃기다
재밌는 일기 감사해여3. 콩순이
'17.9.15 5:16 PM (223.39.xxx.108)ㅎㅎㅎㅎ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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