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의 달달한 전사랑의 흔적들

.... 조회수 : 4,286
작성일 : 2017-09-15 15:16:05

Sns에서 남친의 전사랑의 흔적을 봤네요.

남친이 유리에 써놓은 글과 그림을, 그리고 그림들

남친도 저 만나기전에 사랑을 했겠죠.

저도 다른 사람을 사랑했었으니까요.


그런 기분이 정말 묘한, 질투도 분명 섞여있는 그런 기분이네요.

왠지 남친이 전여친을 사랑하지 않았을것만 같았는데, 사랑했었구나...

하는 확인하는 기분...

그여자를 사랑했었구나..

지금 변해서, 저를 좋아하지만, 남친이 그여자를 사랑했던 남자구나....

기분이 이상해요

IP : 180.81.xxx.8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15 3:17 PM (121.160.xxx.103)

    당연히 좋아했으니까 사귀었겠죠.

    근데 지나간 인연 들여다봤자 원글님만 손해.

    그 여자보다 내가 더 매력있다는 자신감으로 무장하셔야

    남자들도 그거 귀신같이 알아보고 더 매달릴거예요.

    집착은 절대 금물이니까 머릿속에서 삭제하세요. 어쨋든 현여친은 원글님인 걸요.

  • 2. 남친도 남초 사이트에
    '17.9.15 3:17 PM (211.243.xxx.4) - 삭제된댓글

    똑같은 글 올리고 있을 거예요.^^

  • 3. richwoman
    '17.9.15 3:22 PM (27.35.xxx.78)

    기분이 좋지는 않죠. 하지만 잊으셔야 해요.
    님 남친이 님의 과거 남친 얘기한다면 싫으시죠?

  • 4. richwoman
    '17.9.15 3:23 PM (27.35.xxx.78) - 삭제된댓글

    지금 님이 님의 과거 남친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요?
    그것과 똑같이 남친도 남친 과거 여친을 생각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별거 아니죠?

  • 5. 쿨하게
    '17.9.15 3:23 PM (220.81.xxx.209)

    사랑도 해본놈이 한다고 그냥 이녀석 연습 좀 했네? 하세요.

  • 6. richwoman
    '17.9.15 3:24 PM (27.35.xxx.78)

    그렇게 생각하면 님 남친은 지금 님에게 달달하게 하면 안되요.
    다음 여친에게 들키면 안되잖아요. 그건 싫으시죠?

  • 7. ..
    '17.9.15 3:25 PM (220.118.xxx.135) - 삭제된댓글

    제가 딱 님 같았어요 ......
    지금은 솔로인데 ..... 저도 그랬을때 생각하면 내가 괜한 걱정거리 떠안고 살았구나 싶어요 ㅎㅎ

    남녀가 헤어지는건 안맞아서 헤어지는거에요 ..... 너무 의미 두지 마세요
    어차피 이 남자는 지금 내꺼니까.. 라고 생각하시길

  • 8. 47528
    '17.9.15 4:02 PM (220.95.xxx.164)

    마음은 이해합니다..

    저도 그 흔적 본적 있었고...

    서로 다 그 사실 알고요,

    그치만 저는 다 잊었어요. 정말로 잊어지더라고요.

    절 제일 사랑하는 걸 아니까 .. 괜찮아지더라고요.

    지금은 남편 됐습니다.

  • 9. ....
    '17.9.15 4:05 PM (211.246.xxx.29)

    현재에 집중하세요 과거는 안뒤지는게 좋아요

  • 10. ...
    '17.9.15 4:27 PM (1.231.xxx.48)

    저도 비슷한 경험 있어요.
    저는 남편-그 당시엔 남친의 옛여친과
    한 다리 건너 아는 사이라서
    얼굴도 알고 여러 인적 사항을 알다 보니
    더 그랬어요..
    처음 사귈 땐 남편의 옛여친이 그 언니라는 걸 몰랐는데
    사귀는 중에 알게 되니 여러모로 기분이 안 좋았어요.
    남편이 연애할 때 정말 다정하고 로맨틱한 타입이라서,
    나한테 하는 이런 말과 행동들을
    내가 아는 그 언니에게도 했겠구나...싶어서
    혼자 질투심에 불탔던 적도 있고...

    근데 다른 댓글들에도 나온 것처럼
    시간이 지나니까
    그런 감정들도 정말 사라져요.
    남편의 과거도 그의 일부라는 걸 인정하게 되더라구요.
    남편이 그런 시간들을 거쳐왔기 때문에
    저를 만나서 그렇게 열렬히 사랑할 수 있었던 거라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저랑 남편 옛여친이랑 지인이 겹치다 보니
    아직도 가끔 여러 자리에서 마주치게 될 때가 있지만
    이젠 그냥 서로 웃으며 인사하고 지나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9126 중소벤쳐부에 안철수님을 장관으로 추대하면 어떨까요? 28 장관감 2017/09/15 2,018
729125 과외과외 5 과외 2017/09/15 1,240
729124 나이든아줌마들은 성얘기. 왜그리좋아해요?? , 41 등신들 2017/09/15 7,736
729123 가을용 수분 크림으로는 어떤 제품이 좋은가요? 5 크림 2017/09/15 2,064
729122 수시 원서접수하고 마음을 못잡겠어요. 7 ... 2017/09/15 2,144
729121 강남역 만날장소 2 ........ 2017/09/15 633
729120 IT 기기 보호필름 직접 붙이세요? 2 ... 2017/09/15 340
729119 분당, 용인 정신과 4 ... 2017/09/15 1,566
729118 자궁경부암백신 언제까지 맞아야 무료인가요? 5 초등6학년 2017/09/15 1,548
729117 내 어깨위 고양이 밥 7 ... 2017/09/15 1,028
729116 13주 양수가 흘렀어요 5 점몇개 2017/09/15 1,464
729115 신용카드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5 알뜰지향 2017/09/15 1,100
729114 설현 공리 닮지않았어요 22 .. 2017/09/15 3,337
729113 이 기자들을 기억하시나요? 1 기억 2017/09/15 642
729112 풀무원 전라도 김치 맛있나요? 8 맛있는 김치.. 2017/09/15 2,013
729111 달걀 말이에 당근양파가 익질 않아요ᆢ비루한솜씨ᆢ 15 꿈은장금이 2017/09/15 2,670
729110 나일론원단에 가죽트리밍과 핸들 1 가방찾아요 2017/09/15 433
729109 어제 아로니아 분말 글 올렸었죠... 4 ^^ 2017/09/15 2,617
729108 의대학사편입 1 ... 2017/09/15 1,426
729107 어서와 독일 4번째 방송 깨알~^^ 29 ^^ 2017/09/15 8,208
729106 줄줄 콧물인데요~ 콩나물국 마늘 팍팍넣어 먹음 효과잇나요? 2 .. 2017/09/15 856
729105 아빠가 순하고 엄마가 좀 센 가정에서 자란 분들 14 ... 2017/09/15 4,431
729104 만리포 가신 대통령님(훈훈한 사진) 27 .. 2017/09/15 3,624
729103 김성주가 누나한테 고자질 했을까요? 8 아끼 2017/09/15 2,459
729102 소설을 읽다가 2 ... 2017/09/15 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