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 독서실 안 보내는 이유 있겠죠?

고등학생 조회수 : 2,588
작성일 : 2017-09-15 14:39:04

저희동네에 독서실이 2개나 생겼어요.

시설도 참 좋더군요.

외동이라 집도 조용한데 독서실 가고 싶어합니다.

워낙 사교적이고,동네에 다 아는 아이들이고,끼리끼리 몰려다닐 것 같아 반대했어요.

공부하다 보면 안가져온 책도 있을 거고''''...

과연 독서실이 도움이 될까요?

친구들이 앉아있는 모습에 자극을 받을까요?


IP : 222.104.xxx.14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독서실
    '17.9.15 2:45 PM (223.57.xxx.31)

    안보내기 풍조라도 있었나요?
    질문이 뜬금없네요.

  • 2. 아이를 믿어주세요
    '17.9.15 2:46 PM (112.216.xxx.139)

    너무 섣부른 지레짐작 아닌가요?
    아님, 아이가 평소 행실이 좋지 못했나요?

    저도 고2 아들 키우는 엄마지만 고1때부터 독서실 다닙니다.
    집에 있음 눕고 싶고, TV보고 싶고, 자꾸 늘어진다고..

    독서실 가서 공부를 했는지 안했는지, 나쁜짓을 할지 안할지는 부모가 더 잘 알겠죠.

    하지만 우리 아이가 독서실 가서 공부한다고 했을때 단 한번도
    글쓴님과 같은 생각을 해보질 않았네요.
    되려 공부하려고 애쓴다, 대견하다 생각했지..

    제가 너무 세상물정 모르는 무모한 엄마인건가요~ ㅡㅡ;;

  • 3. ...
    '17.9.15 2:48 PM (220.75.xxx.29)

    중3딸아이는 단지내 입주민만 가는 독서실에 시험기간에는 열심히 가더군요. 엄마 속이고 놀기만 할 아이는 아니라고 믿어서 보냅니다. 설사 놀더라도 공부도 좀 하겠지요...

  • 4.
    '17.9.15 2:54 PM (211.36.xxx.108)

    중3 아들이 중2 겨울부터 다닙니다.
    보니까 컵라면 같은거도 많이 사먹고
    삘받으면 공부하다 그냥 친구들이랑 피씨방도 그러더군요.
    야단치는 스타일이 아니라선지 그냥 놀았다 공부했다 솔직히 다 이야기 하더군요.

    근데 그렇게 놀다공부하다 놀다공부하다 해도
    아예 안 다닐때보다는 공부 더 합니다. ㅎㅎ
    성적 오르더군요.

  • 5. ..
    '17.9.15 3:18 PM (119.197.xxx.243)

    아이를 믿어야지요.
    친구만나 놀수도있고, pc방갈수도 있고,
    졸리면 잘수도 있고,
    삘받으면 열공할수도 있지요.

    고등이면 혼자 공부한는 시간이
    필요한데, 집에 있으면 나태해질수 있는
    환경이 여기저기 많죠.
    우리아이도 그런이유로 죽으나사나 독서실 갑니다.
    학원근처에 독서실잡고 학원갔다 독서실갔다 합니다.
    친구랑 밑에서 밥도 사먹고
    시간되면 독서실 들어가고,,,
    아이들도 힘드니까 친구랑 잠깐 수다떨고 스트레스해소하는것
    같아요.
    보내보시고 믿어보세요

  • 6. ..
    '17.9.15 3:19 PM (124.111.xxx.201)

    집보다 독서실이 더 공부가 잘되는 아이들이 있죠.
    우니집 애들은 집귀신이라 독서실을 안가고 컸네요
    그것도 나름 추억일텐데.

  • 7. ..
    '17.9.15 4:00 PM (14.39.xxx.59)

    우리 때도 독서실 다니며 했는데 중학교 때는 친구들과 좀 놀기도 하고 그랬었고 고2부턴 발등의 불이라...열심히 했던 기억이 나네요. 집에선 졸리면 눕고 싶고 말하고 싶고 티비 보고 싶어서...독서실에선 모르는 아이들 공부하는 거 보며....자극받고 진짜 졸리면 엎드려 쪽잠자고 그랬죠. 어느새 25년 전 이야기네요. 시설은 더 좋아졌겠죠? 도움 안되고 추억만 돋아서 죄송요~ㅎㅎㅎ

  • 8. ㅇㅅ
    '17.9.15 4:32 PM (211.36.xxx.168)

    애가 원하는데 여기서 안된다고 하면
    독서실 안보내실 건가요?
    자기 자식은 부모가 젤 잘 알지 않을까 싶네요.

    중간고사 성적표 나오고나서 계속 다닐지, 끊을지 본인이 더 잘 알겠죠.
    중딩도 아니고 고딩이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0781 암사동 프라이어팰리스 살기 어떤가요? 1 hoho 2017/12/24 1,343
760780 플라잉요가 하시는 분들 좋은점 좀 말해볼까요 1 알고하자 2017/12/24 1,824
760779 서울나들이중 질문있어요.. 9 ........ 2017/12/24 1,370
760778 간절히 기도하면 정말 이루어질까요? 23 무교지만 2017/12/24 10,766
760777 돈꽃----나기철의원 안죽었을거라 생각했던 82인인데요 8 음,, 2017/12/24 3,523
760776 화유기.. 어땠나요? 15 건망증 2017/12/24 5,190
760775 예비고3 엄마 지금 뭘 준비해야할까요? 7 저도 맘이 .. 2017/12/24 2,259
760774 내일 호텔 1박 하려 했는데 26개월 아기가 열이 나요 7 후루룩국수 2017/12/24 1,850
760773 명동나들이 합니다. 식사 구경할 곳 추천 부탁드려요. 18 명동 2017/12/24 3,270
760772 몸무게 유지에도 죽지않을 만큼만 먹어야 되나봐요 6 나이드니 2017/12/24 3,809
760771 다들 흰머리가 어느정도 났을 때 염색 시작하셨나요? 4 염색 2017/12/24 2,643
760770 키스미방수 마스카라 라네즈 워터푸루프 리무버로 잘지워지나요? 4 .. 2017/12/24 1,045
760769 누가 프랑스를 선진국이라 하나 118 프랑스 실망.. 2017/12/24 22,655
760768 다들 남편 분 어디서 만나셨어요? 27 ... 2017/12/24 6,298
760767 세상에 통합대기지수가 305 ㅜㅜㅜ 6 ㅅㅈ 2017/12/24 3,560
760766 오늘 Btv 영화보기 제내로 되나요 2 혹시 2017/12/24 1,086
760765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는 아이 경험담 좀... 8 목격담좀 2017/12/24 2,317
760764 역사학자 이이화 “123년만에 전봉준 유언 이뤄진다” 4 ........ 2017/12/24 2,335
760763 물빠진 곤색이랑 어울리는 침대커버색 뭐가 좋을까요. 4 . 2017/12/24 1,357
760762 소송이혼 해보신분... 5 2017/12/24 3,364
760761 이런 거 제대로 보도 안하는 기레기 5 아마 2017/12/23 1,178
760760 인생 심각하게 살지 말걸 하는거 1 자식 키우기.. 2017/12/23 2,502
760759 저 알콜 중독인가봐요.... 18 익명이라 고.. 2017/12/23 6,489
760758 에토미 4 에토미 2017/12/23 2,121
760757 20년전 아들딸 차별로 아직도 서러움. 5 . . 2017/12/23 2,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