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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교적인 사람들의 인간관계 노하우는 뭘까요?

궁금 조회수 : 5,728
작성일 : 2017-09-15 10:39:00
박경림이나 김희선처럼 사람 좋아하는 성격들 있잖아요.
그런 사람들은 인간관계에서 상처 받는 일 따위
없어보이지 않나요?
IP : 39.7.xxx.216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면
    '17.9.15 10:41 AM (183.96.xxx.129)

    그런친구보면 처음보는 사람에게도 말잘걸고 자기와 잘 통한다싶으면 연락을 먼저 자주자주해요

  • 2. 주변에
    '17.9.15 10:44 AM (110.45.xxx.120)

    사람끓는 사람보니
    사람이 진상이든 호구든 다 품어요.
    아주 싸가지 없지 않으면

    근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사람들과는 사조직이 있어요.

    피곤할꺼 같아요.
    성품좋은게 좋은게 다는 아닌듯요.

  • 3. 인복은
    '17.9.15 10:47 AM (223.38.xxx.60) - 삭제된댓글

    타고나는거
    사람들이 좋아하는 리액션 몸짓 표정이 자연스레 나와요 의도하지 않아도 늘.. 편하니까 사람들이 모이죠
    돈으로 인간관계를 만드는건 돈 떨어지면 다 없어지고

  • 4. 이게
    '17.9.15 10:49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사교적이고 누구하고든 스스럼없이 말을 하는데 막상 친구나 지인은 별로 없는 사람도 있고,
    수더분하니 말수가 적은데도 사람 만나느라 한 달을 하루같이 사는 사람도 있어요.
    후자 쪽인 친구 한 명은 인생 자체가 봉사예요.
    음식 만들어 사람들 해먹이고, 동네 아줌마들이 애 맡기면 맡아주고.
    애 맡기는 엄마들의 중요한 볼일은 쇼핑이거나 자기 지인들 만나 수다떠는 정도.
    전자 쪽인 지인은 그냥 자기 세계에서 행복하게 살아요.
    누구나 고충이 있죠.

  • 5. 뒷말과
    '17.9.15 10:51 AM (116.127.xxx.144)

    말전하기는 부록처럼 따라 붙어요
    사람많은 사람들...자세히 보세요

  • 6. 음..
    '17.9.15 11:02 A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자기자신과 대화하세요.
    내가 왜 인간관계에서 상처를 받는지?

    저는 상대방을 대할때 기대심은 전부 없애고 호기심으로 대해요.
    어떤 생각을 하는지?
    어떤것을 하면 행복해 하는지?
    뭘 먹으면 맛있는지?
    어떤 음악을 듣는지,영화를 보는지, 책을 보는지......?
    이런것을 묻고 대답하다보면
    그냥 그 사람에 대한 기본 데이타가 나와잖아요?

    나와 좀 맞겠다~싶으면 자주만나고
    나와 안맞겠다~싶으면 그러려니~하고

    저는 제가 연락하고 싶으면 연락해요.
    내 생각이 중요하지 상대방 생각은 도대체 알 수가 없으니까
    만나고 싶어도 막 망설이는 사람도 있으니까
    저는 그냥 제가 전화해서 만날래요? 하고 두번정도 시도해서 안만나면
    나랑 만나고 싶어하지 않는구나~하고 끝~내요.

    상처 받을것이 뭐가 있어요.
    상대방이 나를 안좋아 하는것도 인정해 줘야 하잖아요?
    상대방의 취향도 존중해 줘야하니까 그러려니~하고
    다른 사람 또 만나서 괜찮으면 연락하고 아니면 그만

    나를 다른사람이 싫어할 수 있다는것을 분명히 인정해야해요.

    나도 좋은 사람이 있고 싫은 사람이 있는데
    어째서 나를 다른사람이 좋은 사람으로만 보이도록 할 수 있나요?
    불가능한거죠.

    이것을 인정 인정 인정 받아들이면
    정말 편안~합니다.

    나는 이렇게 잘하는데 저 사람은 나에게 왜 잘안해주지?
    왜긴? 별로 안좋아하니까~

    이거 인정하는거 어렵나요?

    눈안마주치고 대화 안하려고 하고
    잘 안웃는것은
    그냥 관심이 없거나 안좋아하는거예요.

    쿨~~~~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면
    인간관계에서 상처를 덜 받게 됩니다.

  • 7. 음..
    '17.9.15 11:04 A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내가 좀더 잘해주면 나를 좋아해줄까?

    안좋아 해줍니다.
    안좋아한다구요.

    한번 안좋아하면 안좋아 한다구요.

    아무리 잘해도 안좋아 한다구요.

    이걸 인정하면 편합니다.
    노력하지 마세요.
    그 노력 나자신에게 쏟으세요.
    남에게 뭐하나 사줄꺼 나에게 더 좋은걸로 사주세요.
    남에게 시간, 정성, 돈
    그거 나에게 쓰세요.

    그러면 내가 얼마나 빤짝빤짝 해지겠어요.

  • 8. 뒷말과
    '17.9.15 11:07 AM (116.127.xxx.144)

    14님....ㅋㅋ 맞는말이네요
    전 여초직장 다니는데(나이많은..여초들..)

    으아....
    진짜...아무이유없이

    눈안마주치고 대화 안하려고 하고
    잘 안웃는것은
    그냥 관심이 없거나 안좋아하는거예요

  • 9. 뒷말과
    '17.9.15 11:07 AM (116.127.xxx.144)

    아....짤렸네

  • 10. 타고나요
    '17.9.15 11:08 AM (223.33.xxx.19)

    성격자체가 세심한배려를 잘해요
    그렇다고 손해보지도않고
    일단 말을 예쁘게 해요

  • 11. 민들레꽃
    '17.9.15 11:11 AM (223.62.xxx.45)

    나는 고저히 못지겠는 진상들과도 잘지내는 사람있어요.
    그렇다고 그사람들 단점을 모르지도 않아요.하지만 장점을 크게봐요. 사람을 좋아하니 연락하는것도 쉽게하고요~~것도 복이다싶어요. 그러니 사람들이 다 그사람을 좋아하네요. 인간관계 넓고 다잘지내니 사람듳디 더 조심하는거같아요.

  • 12. ..
    '17.9.15 11:13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친구가 많은 편이고, 어려서부터 인기 많은 편이었는데요.

    일단 인간이 완벽한 존재가 아님을 기반으로...
    나도 부족한데, 내가 누굴 지적하고 정죄하나.
    난들 남의 눈에 좋아보이기만 할까 생각하면 마음이 넓어져요.

    작은 것에 감정 롤러코스터 타고 그러지 않은데,
    이건 기질적인 거겠죠. 골치 아픈 것도, 기분 나쁜 것도..
    잘 넘기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호구처럼 다 받아주거나,
    지나친 친절 베풀거나 그런 건 아니에요.
    감정 기복 없고, 돈 관계 깔끔하고, 시간 약속 잘 지키고,
    남에게 감정적으로나 물리적으로 기대거나 부탁하는 것은 안 하고요.
    대단히 매력적인 사람도 아닌데, 이 정도만으로도..
    평생 주변에서 좋아해주고 연락먼저 해 오고..그래요.

  • 13. ~~
    '17.9.15 11:13 AM (121.190.xxx.54)

    김희선은 큰 시련을 겪어보지 않은 듯한 성격요
    제 예전 성격이랑 비슷ㅎ
    저 망하고 성격 우울해짐.. 타고나는 것도 있지만
    환경의 영향도 무시 못 해요..
    내가 좋은 기운 내뿜는게 중요한듯요

  • 14. 상대
    '17.9.15 11:15 AM (110.15.xxx.154)

    상대의 말에 크게 의미부여 하지 않아요.
    쿨한 성격은 아닌데...그냥 담백하게 상대 말을 받아들이고 꼬아듣지 않으면 인간관계 그럭저럭 부드럽고 딱히 싫은 사람이 없어지더라구요. ^^;;

  • 15. 김희선
    '17.9.15 11:31 AM (210.123.xxx.170) - 삭제된댓글

    예전에 누드찍고 난리치고.. 시련 겪었죠.

    그냥 타고난게 밝은듯..

  • 16. ㅇㅇㅇㅇ
    '17.9.15 11:34 A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똑똑하고 센스있어야하고 친해지면 이득을 줄 수 있는 사람이어야하고 사람을 좋아해야함. 척하거나 자아가 약하면 안되고 심지가 강해야한

  • 17. ㅇㅇㅇㅇ
    '17.9.15 11:37 AM (121.169.xxx.202)

    까칠하지 않아야 한다는게 공통점인것같은데..그러면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이 이용해먹으려고 하거나 막 대하지 않나요?

  • 18. 그쵸
    '17.9.15 11:42 AM (223.38.xxx.76) - 삭제된댓글

    우리 남편 주변에는 항상 사람들이 몰리는데
    저같음 당연히 끊었을 진상도 품고 있거든요
    저런 인간까지 안끊어내면 나도 인간관계 엄청 좋겠네 그랬지만
    또 성격이 그렇게 안되죠 다 끊어내죠
    그러니 저는 인복은 없는데 스트레스는 안받고
    남편은 수많은 사람 중에서 결정적 도움을 받는 인복이 있구요

  • 19. 음..
    '17.9.15 11:43 A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사람을 이용해 먹는다고 하는데
    누군가가 뭐가를 부탁하면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이잖아요?
    거절할 수 있으면 거절하고 들어줄 수 있으면 들어주고
    이용해 먹는다는것이 너무 이상한 말인듯해요.

    내가 거절하면 끝인데

    거절을 선택하면 되는데 거절을 선택해야 할때 거절을 선택하지 못하고
    자기가 스스로 하고선 이용당했다고 피해자 코스프레 하는거 안좋아요.

    거절을 선택하세요. 거절을

  • 20. ㅇㅇ
    '17.9.15 11:52 AM (219.251.xxx.29)

    잘읽었어요

  • 21. 타고난
    '17.9.15 12:14 PM (125.177.xxx.106)

    인복이 있어야 하는 듯. 타고난 성격도 한몫을 하구요.

  • 22. ᆢᆢ
    '17.9.15 12:24 PM (211.224.xxx.15) - 삭제된댓글

    저도 사람이 없는데 사람을 경계하고
    물질은 아니고 내시간을 빼앗기는걸 못견뎌해요
    그러니 쇼핑을 한다던가 수시로 차를마시던가
    하는걸 못해요 시간아까워요
    남에세 이용당하지 않으려고 하니 사람이 없는것 같아요

  • 23. ᆞᆞᆞ
    '17.9.15 12:43 PM (39.7.xxx.205)

    당연히 상처받죠
    세상사가 좋은것 나쁜것 나누어져있지않고 섞여있어요
    나쁜것 하나 나왔다고 단절하고 버리고 하지 않는거죠

  • 24. 손해1도안보겠다는맘있음
    '17.9.15 2:50 PM (223.39.xxx.130)

    친구못사겨요

  • 25. --
    '17.9.15 2:54 PM (58.127.xxx.158)

    좋은 인간관계 저장합니다. 전 아니다 싶으면 다 끊어내 버리는 편. 그런데 그게 좋은 건만은 아닌 것 같아요. 좋은 인관관계 참고해야겠어요.

  • 26. say7856
    '17.9.15 3:19 PM (121.190.xxx.58)

    시간 날때 찬찬히 다시 읽어봐야겠어요.

  • 27.
    '17.9.15 5:14 PM (121.171.xxx.92)

    타고난다는말 맞는거 같아요.
    저는 한번 사귀면 오래 사귀어요. 오래... 깊게.....
    그리고 싹싹하다 평듣고 성격좋다 소리듣지만 그냥 그거뿐이예요.
    제 주변 친구하나는 누구에게 잘해주지도 않는데 뭐랄까 사람들이 줄을 서요. 만나자구.. 여자들끼리, 아줌마끼리도... 친하게 지내자, 모임만들자 뭐 이런 사람들 많아요. 이친구가 말을 많이하고 뭐 그러지도 않아요. 그냥 40대 아줌마인데도 그래요... 친구는 들어줘요. 그리고 조언해주고 뭐 그러지도 않아요. 조언해준다고 해도 ㅅ상대가 타고나 성격을 바꾸거나 하지 않기때문에 그냥 뭐 특별히 얘기해주지 않아요. 근데도 다들 고민있으면 이친구 찾아아요.
    이친구가 입으면 다 이쁘다고 자기도 산다하고, 이친구가 하면 다 멋지다 하고 자기도 알려달라하구...
    그래서 타고난 매력이 있는거 같아요.

  • 28.
    '17.9.15 5:33 PM (121.171.xxx.92)

    특별히 남에게 잘해주는건 아닌데도 좋다는 사람이 많아요. 그게 상상초월할 정도거든요.
    물론 뭐 얻어먹는것도 싫어하고 잘해주지 않아도 싫은소리 안하구... 또 한편으로는 싫은 사람있어도 이제 너 싫다 이런 표시안해요. 그냥 조용히 연락 안받고 조용히 끊어내지..
    근데 끊겨낸 사람도 싸우고 어쩌고 한게 아니다보니 몇년후 몇달후 아무일도 없듯이 또 연락하기도 하구 그러더라구요. 그러면 이 친구는 어제만난듯 또 만나 얘기나누고 커피 마시구...


    저는 상대에게 잘해주고 챙겨주고 그러지만 서로 한만큼 받는관계거든요.
    하여간 타고나게 사람들이 따르는 사람 있어요.

  • 29. 60대
    '17.9.16 4:17 AM (118.45.xxx.120)

    인간관계도 저금과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30. 두고두고
    '17.9.16 8:16 AM (121.176.xxx.177)

    읽으려고 저장합니다. 저한테 필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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