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흰색 변을 봤어요.

걱정 조회수 : 3,689
작성일 : 2017-09-15 10:00:10

일단 변 얘기라서 죄송하긴 한데 걱정이 되고 불안해서 올렸으니 불편하신 분들은 그냥 뒤로 가기 해주세요.ㅠ.ㅠ



10살 아이구요. 어제 밤에 잠들기 전에 배에서 신호가 온다고 화장실에 갔는데, 가스가 나오면서 뭔가가 나오는 걸 느꼈는데 보니까 ---아이의 표현에 따르면---치약같이 생긴 변이 나왔다고..


투명하진 않고 불투명한 치약같이 생긴 변이었고, 크기는 어른 손가락 마디로 한 마디 정도의 크기로 두 덩이 나왔대요.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서 인터넷 검색해보니 담즙 분비 이상일 가능성이 있다고 하고..ㅠ.ㅠ

아이 학교 보내고 걱정되고 불안해서 검색하다가 혹시 82분들께서 비슷한 경험이 있으실까 하여 글 올려봅니다.


일단 아이에게는 변 볼 때마다 물 내리지 말고 엄마 부르라고 했구요. 비슷한 일이 한번만 반복되면 병원에 가볼까 해요.

근데 흰 변을 보는게 일반적인 게 아니라서 1회성 갖고 그냥 병원에 가야 하는지..만약 간다면 소아과가 아닌 소화기내과로 가는게 맞겠죠? 간다면 어떤 검사들을 하게 되는지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IP : 121.183.xxx.21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네요
    '17.9.15 10:02 AM (116.127.xxx.144)

    담즙 분비 때문에
    똥이 갈색을 띈다고 며칠전 책에서 본듯.
    한두번이면 놔두고
    며칠 지켜보세요

  • 2.
    '17.9.15 10:03 AM (223.62.xxx.66) - 삭제된댓글

    우리애는 4살때 치즈를 거의 열장먹고 하얀색에 가까운 미색 변을 본 적은 있어요. 1회였고요.

    그런 경우가 아니면 병원에 가보는건 맞는거 같아요. 일단 소아과에 전화해서 문의해보세요.

  • 3. ㅠㅡㅡ
    '17.9.15 10:03 AM (223.62.xxx.219)

    에휴
    걱정되심 병원가세요

  • 4. ...
    '17.9.15 10:10 AM (59.29.xxx.42)

    저도 한번인가 그런 검색해본적 있습니다만
    위에 흠님 같은 경우였나봅니다. 그뒤론 그런일 없어요.

    아! 앉은자리에서 귤 4개 먹더니 오렌지색 응가(실은 그냥 완전 귤로 보임)가 나온 적이 있고요.
    치즈..많이 의심되네요..^^

  • 5. 걱정
    '17.9.15 10:11 AM (121.183.xxx.212)

    치즈를 먹었다거나 우유를 많이 마셨다거나 하진 않았고, 평상적인 먹거리만 먹였어요. 의심이 되는 먹거리나 약은 없구요. 그래서 더 걱정이 됩니다.

  • 6. 흰색변 하고 검색하니
    '17.9.15 10:15 AM (175.210.xxx.146)

    담도 폐쇄가 같이 연관검색어로 뜨네요. 병원 얼른 가보세요..

  • 7. ,,,
    '17.9.15 10:16 AM (32.208.xxx.79)

    쓸개즙 분배가 잘되지 않으면 변이 하얀색이나 미색으로 된다고 하네요
    병원에 가보셔야 할것 같네요

  • 8. 여기물을일이아님
    '17.9.15 10:21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병원 가세요.

  • 9. 비슷한데
    '17.9.15 10:25 AM (14.32.xxx.186)

    저희 아이는 장염이었어요. 폭퐁설사 같은게 없어서 장염인지 몰랐는데 바로 병원 갔더ㅣ 장염 진단을 내려주시더군요.

  • 10.
    '17.9.15 10:26 AM (211.114.xxx.59)

    병원데려가서 진찰받아보세요 변색깔 얘기하시구요

  • 11. 고모부
    '17.9.15 11:17 AM (125.177.xxx.106)

    췌장암으로 돌아가셨는데 흰색변을 보셨다고 하더군요.
    괜히 겁드리려는 건 아니고 걱정돼서 말씀드리니
    빨리 병원에 가보시는 게 좋을 것같아요.

  • 12. ..
    '17.9.15 1:40 PM (211.224.xxx.236)

    똥 전문책? 을 봤는데 똥이 노란 이유는 담즙때문이라더군요. 담즙이 섞이지 않으면 흰색변을 본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9798 사실 김성주욕하지만 정작 그자리에 내가있었다해도 51 ㅎㅎ 2017/09/15 4,256
729797 중등가면 엄마도 명품가방 들어야하는건가요 28 . 2017/09/15 5,530
729796 이승훈 피디 페북(사이다 발언) 8 richwo.. 2017/09/15 1,815
729795 클랜징오일/젤 - 로드샵 제품 중에서 추천 부탁드려요... 11 화장품 2017/09/15 1,295
729794 비타민님 같은 3 궁금 2017/09/15 1,641
729793 점심으로 라면. 15 2017/09/15 2,970
729792 어제는 미모타령, 오늘은 김성주인가요? 12 얼쑤 2017/09/15 981
729791 핸드폰 갖다 주신 택시기사님 사례~ 30 사례 고민 2017/09/15 3,133
729790 파스텔 연보라색 니트코트에 어울리는 하의색요 12 저기 2017/09/15 1,455
729789 전기건조기 첫사용후기 8 전기건조기 2017/09/15 2,312
729788 여자들은 나이들면 상체가 발달할까요. 스펀지밥 처럼 8 2017/09/15 2,918
729787 평생 말랐는데 살이 찌기 시작해요 8 40대후반 2017/09/15 3,709
729786 아오... 경인만평 ... 12 고딩맘 2017/09/15 943
729785 저 지금 36주 진료받으러 왔다가 수술할수도 있대요 ㅠ 14 임산부 2017/09/15 2,581
729784 안주없이 깡술만 자주 마셔보신 분 9 ㅇㅇ 2017/09/15 1,187
729783 요즘 겉옷 입으세요? 3 입어야하나 2017/09/15 1,430
729782 김성주 부인이 인물없는 편인가요? 27 궁금 2017/09/15 11,047
729781 원래 공무원 민원 넣으면 이따구인가요? 15 .. 2017/09/15 2,968
729780 빌레로히 보흐..빌보 그릇 중 추천하고 싶은 라인 있으신가요? 8 빌보 2017/09/15 2,936
729779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14 환영 2017/09/15 1,909
729778 주민센터 관련 민원 3 .. 2017/09/15 829
729777 우울증에 이사가 효과 있을까요? 21 ~~ 2017/09/15 4,142
729776 gnc 토탈린 번 60 이라고 아시는 분 계세요? 혹시 2017/09/15 412
729775 아... 오지랖 발동 직전이에요... 11 안돼참아 2017/09/15 2,535
729774 게임회사로 유명한데는 초봉이 얼마나 되나요? 9 궁금이 2017/09/15 1,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