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진출신 주변인 결혼 깽판쳐도 될까요?

.... 조회수 : 5,271
작성일 : 2017-09-15 02:24:32
요즘 일진들 괴롭히는거 보고
과거에 중학교때 일진놀이 하며

애들 미치도록 괴롭히고 때리고
저역시 돈빌려달라고 해서 싫다했더니

뺨을 맞았었네요 욕도 먹고
그러던 애가 생각나 페북염탐을 했는데

곧 결혼하나 보더라구여
사진 올려놓고 청첩장도 올려놓고

행복한 표정
역겨운 착한 말들

본인 더럽고 천한 과거 다 숨기고
살려나본데

그거 걔가 지독히도 괴롭히던
아이들에게 결혼식 정보 알려줘서

역겹게
온전하게 행복한 삶을 사는걸

막고 걔도 지옥같은 기분
느껴주게 하고 싶은데

같이 모아 가서
과거 다까발려주고하고픈데

어떨까요
IP : 175.223.xxx.47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은 생각
    '17.9.15 2:27 AM (121.88.xxx.220)

    피켓 하나씩 들고 결혼식 가세요

  • 2. 투덜이농부
    '17.9.15 2:46 AM (221.159.xxx.204)

    시위는 신고하시고 하셔야 됩니다
    그러면 법적으로 ...;;;

    아무튼 지난상처가 어떤형태로든 위로받기를..

  • 3. 제 지인
    '17.9.15 3:23 AM (210.123.xxx.170) - 삭제된댓글

    결혼식에서 난리 났었었어요. 지인 신랑이 전여친 낙태시키고 제 친구랑 결혼했는데.

    결혼식장 앞에서 어떤 사람들이 선물을 나눠주고 있었어요. 이벤트 한다고, 식전에 읽어보라고.

    선물가방 열어보니 사탕이랑 초콜릿이랑 프린트된 편지가 있었어요.

    남자랑 어떤 여자랑 찍은 사진 (그 여자 얼굴은 모자이크)

    그리고 그 밑에, 낙태했는데 이별통보. 한달 뒤 결혼. 뭐 이런 내용..

    식이 진행이 되고 사람들이 다~ 알았죠.. 다들 웅성웅성 됐는데, 아무런 말을 할 수 없었어요.

    식은 다 원래대로 하고. 얼마뒤 갈라섰죠.

  • 4.
    '17.9.15 6:09 AM (211.36.xxx.170) - 삭제된댓글

    시댁쪽 친척남자 결혼식 중간쯤에
    왠 아가씨가 울며 들어와 외쳤어요.
    자기랑 사귀다가 낙태시키고 이 결혼 하는거라고..
    결혼식은 어찌 마쳤지만
    신부 아버님이 신랑더러 '너는 네갈길 로 가라'고 한마디하고
    딸만 데리고 갔다고 하더라고요.

  • 5.
    '17.9.15 6:13 AM (211.36.xxx.170) - 삭제된댓글

    근데 몇년 후 다른여자와 결혼해서 잘 살고있네요~

  • 6. 당연면
    '17.9.15 6:46 AM (175.116.xxx.169)

    폐북 기타등등에 남기면 돼죠.
    아직도 남 뺨때리고 돈 뜯어가며 살아? 그걸로 돈벌어서 결혼하니? 하고...

    놔두면 안돼요. 요샌 때린놈은 발뻗고 자니 가만 두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밝히세요

  • 7. ..
    '17.9.15 6:49 AM (211.176.xxx.46)

    깽판을 치든 깽판 할애비를 치든 알아서 하시구요.
    혼인신고 틀거리에서나 자유로워지시길.

    님 인생에서 결혼이 제일 소중한가봄?
    어린 아이한테 사탕이 제일 소중하듯이?

    어린이에게 천하제일 복수는 상대방의 사탕 빼앗기?
    그 사람의 사탕은 결혼식?

    형사 처벌 각도 잘 잡으시구요.
    한국에서 여성에게 결혼은 지옥 아닌가요?

    저 같으면 잘 가~ 이럴 거 같은데.ㅋ
    섭리상 뿌린 대로 거두니까 마음의 여유를 가지셨으면 함.

  • 8. ㅇㅇ
    '17.9.15 7:02 AM (49.142.xxx.181)

    근데 이게 말은 속시원하고 좋은데 막상 실행하려면 용기도 필요하고
    손해배상소송이나 여러 소송에 휘말릴수도 있는 일이에요.
    과거의 그 일은 그일대로 그 당시에 처벌했어야 하는거죠. 법적으론..
    저도 지지해드리고 싶어요. 하지만 일단 각오나 대책은 좀 세우서야해요.
    이렇게 했다가 나중에 오히려 골치아픈 소송에 휘말릴수도 있다는건 염두에 두고 하시길..

  • 9. 둘러둘러
    '17.9.15 7:17 AM (119.64.xxx.243) - 삭제된댓글

    완곡한 표현으로 내용 다 들어나게 글 써서 올리면 되죠
    법적으로도 똑같은 내용이어도 피해가는 문장들이 있잖아요

  • 10. ...
    '17.9.15 7:59 AM (223.62.xxx.50)

    다같이 가서 사람들 들으라고 뒷담화...
    그리고 신부대기실가서 웃으며 그 때 한일 얘기하세요
    전 우리딸 괴롭힌애 결혼식 찾아갈까 늘 생각합니다
    속에서 천불이....울 애는 그 시간 이후 지옥인데

  • 11. ...
    '17.9.15 8:11 AM (223.62.xxx.9) - 삭제된댓글

    모자에 선글 마스크쓰고 미리 식장들가서 의자랑 바닥에 종이뿌리세요

  • 12. 당근
    '17.9.15 8:27 AM (124.50.xxx.94) - 삭제된댓글

    돈있으면 그리 하셔도 되죠.
    나중에 손배걸리면 물어줌되니까.

  • 13. mo
    '17.9.15 8:39 AM (116.120.xxx.185) - 삭제된댓글

    그때 당한 친구들 싹 모아서
    결혼식 앞자리에 앉아서 보고
    사진도 앞줄에서 찍고
    부조금은 하지말고
    밥먹으며 시끄럽게 옛얘기하며 놀다 오세요.

  • 14. ....
    '17.9.15 8:46 AM (223.62.xxx.50)

    윗님 최고
    산부대기실에서 웃으면서 다 읊어주고 결혼축하한다고 얘기하고
    신랑측 친적 듣는대서 과거 일 얘기하며 뒷담화
    화장실 뒷담
    좌석은 신랑부모 뒷좌석
    사진찍기 등등....
    서로 소곤거리며 대충 들리게끔 얘기하눈거야
    뒷풀이까지 가세요.남일같지 않아서리

  • 15. ...
    '17.9.15 9:01 AM (14.1.xxx.84) - 삭제된댓글

    일본 영화중에 제목이 기억이 안 나는데,
    전 남친 결혼식장에 웨딩드레스 입고 가서 식장에 앉아서 결혼식 다 보고 나온 여자주인공있었어요.
    다들 웅성웅성, 눈치있는 사람은 다 아는...

  • 16. ...
    '17.9.15 9:02 AM (59.24.xxx.213) - 삭제된댓글

    골치아픈 뒷일이 생길수도 있으니 조심하시고
    들리게 소곤거리기 좋네요
    신랑 이모들 공략하세요 효과 좋습니다

  • 17. 좋은일이라고 생각합니다.
    '17.9.15 9:24 AM (1.246.xxx.122)

    복수는 남이 해준다고 나쁜일 많이 하고 다닌것들 아는 분들이 모여서 복수 좀 해주세요.
    인생 잘못 살면 이렇게 호되게 당하는 수가 있구나 깜짝 놀라게.

  • 18.
    '17.9.15 9:36 AM (49.167.xxx.131)

    페북 댓글에 쓰세요 소상이 나쁜짓해도 이렇게사니 인생은 불공평하다고 난 아직도 트라우마로 힘들다고

  • 19. ..
    '17.9.15 9:40 AM (175.117.xxx.8)

    화장실이 최고에요. 화장고치는척 하면서 계속 떠드세요.
    알아서 퍼질거에요
    그밥먹고 소화나 되겠어요?
    친구들사진찍을때 우르르 나가 서서 무표정으로 찍어주는것도 좋을거에요. 아니면 일제히 한쪽입꼬리만 올리고 비웃는표정도 좋고요.

  • 20. jipol
    '17.9.15 10:10 AM (216.40.xxx.246)

    단체로 화사한 베이지나 연핑크같은 거의 흰색 원피스에 흰색 머리띠나 리본달고 가서 신부측 맨앞줄에서 사진찍으세요.

  • 21. **
    '17.9.15 10:39 AM (222.100.xxx.145) - 삭제된댓글

    신부대기실에 가서 이왕이면 친인척 있을때 가서
    신부에게 반갑게 인사를 하고
    신부가 혹시 알아보고 모르는 척 하면
    '나야. 왜, 그때 니가 중학교때 돈빌려달라고 했었는데 싫다고 했다 네게 뺨맞은 애. 기억 안나?'
    이러면서
    '어머 너 완전 용됐다. 개과천선했나봐. 네가 낳을 애는 부디 나같은 일 안당하길 진심으로 바랄게.'
    이러면 어떨까요?
    혼자가서 그러면 원글님 또라이 취급 받을테니
    여러명이 같이 가서 차례로 자기가 당한 걸 같은 톤으로 읊어주는 겁니다.
    아주 큰 소리로...

  • 22. ㄹㄹ
    '17.9.16 9:23 AM (175.212.xxx.213)

    네. 화장실 뒷담화가 최고예요. 누군지 특정하기도 쉽지 않고요. 뒷담화하고 사라지세요~~~귀찮은 일 생겨요.

  • 23. rㅇㅇ
    '17.9.16 9:25 AM (175.212.xxx.213)

    아니면 유인물 하나 만들어서 여기저기 슥 뿌리고 튀세요. 시시티비 사각지대에서 뿌리고 사라지심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2974 심리학에서 말하는 감정저축계좌의 개념중에서요. 24 궁금증 2017/09/23 6,777
732973 아이가 아파요 6 엄마 2017/09/23 1,398
732972 베란다에서 채소키우시는 맘님들께 질문해요.. 3 .. 2017/09/23 1,054
732971 김형경씨 책읽다가 처음에는 이해안되는 몇 부분이 있었는데 2 tree1 2017/09/23 1,932
732970 애들 친구 엄마들때문에 속상하시다는 분들 8 동네엄마들이.. 2017/09/23 3,844
732969 중딩 딸이 콘서트 가는데 친구 아버님이 데려다 준다는대요. 9 콘서트 2017/09/23 2,874
732968 ABBA-Super Trouper (1980년) 2 뮤직 2017/09/23 389
732967 김어준의 주광덕 법원내부 정보 입수에 관한..../펌 5 와이것들 2017/09/23 1,251
732966 남편이랑 싸우면 시댁행사 어찌하시나요? 27 ..... 2017/09/23 6,060
732965 롯데월드 오늘 사람 너무 많을까요? 2 .. 2017/09/23 697
732964 블랙리스트 명단 본 손석희가 참담하다고 한 이유는 3 단어까지 같.. 2017/09/23 4,077
732963 솜 들어간 차렵이불 추천 부탁 드립니다 2 .. 2017/09/23 715
732962 박순애,전인화의 80년대 인현왕후 유튜브에 있네요 5 ㅇㅇ 2017/09/23 1,684
732961 개콘을 보는데 5 .. 2017/09/23 1,132
732960 어서와 독일편 5회 깨알번역 마지막입니다.^^ 18 ^^ 2017/09/23 7,566
732959 장국영 에피 몇개 더 정리해보자면..ㅋㅋㅋ 14 tree1 2017/09/23 5,736
732958 전날 짜게 먹으면 몸무게가 늘기도 하나요 1 ㅇㅇ 2017/09/23 2,260
732957 청바지도 그렇고 확실히 비싼게 오래가네요 10 에브리씽 2017/09/23 3,783
732956 공동명의 토지를 매매하면 증여세 폭탄인가요? 5 세금 2017/09/23 3,274
732955 與 민병두 의원 "정진석, 정치 참 지저분하게 한다&q.. 2 강하게처벌하.. 2017/09/23 955
732954 니네들이 그럴수록.. 1 sh 2017/09/23 540
732953 큰 맘 먹고 서울신라 가보려구요, 팁같은 거 있으면 알려주셔요... 4 진짜루 2017/09/23 1,916
732952 노브랜드 - 괜찮았던 품목 공유해 보아요.... 39 쇼핑 2017/09/23 8,400
732951 김광석 저작권료 기사보다가 부활의 김태원씨 정도면.?? 4 ... 2017/09/23 4,714
732950 인스타에는 그렇게 미인들이 많나요? 7 ㅋㅋ 2017/09/23 4,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