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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독일 출장가는데 냄비세트 추천해주세요.

조회수 : 4,867
작성일 : 2017-09-14 23:15:42
이쁜색깔 좋아해서 르쿠르제 냄비 3개 크기별로 있어요.
무겁긴 한데 무쇠라 그런가 깊은 맛의 느낌이 좋아서 써요.
결혼 할 때 wmf 프리미엄 원 냄비랑 찜되는걸 40만원 주고 백화점에서 샀어요. 그땐 잘 몰라서 쎈불에 막쓰다가 홀라당 태워먹었어요ㅠ
남편이 이번에 드레스덴으로 출장을 가게 되어
돌아올 때 냄비세트를 사오라고 하려구요.
휘슬러보단 wmf가 나은거 같은데 어느모델이 괜찮은지를 모르겠어요. 색깔이나 디자인은 사실 실리트가 더 끌리긴 합니다만...
어느걸 사오면 오래 쓸 지 고수님들 추천해주세요~~
IP : 110.12.xxx.102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17.9.14 11:21 PM (1.229.xxx.117)

    탑스타가 최고급이죠.디자인 심플하고 세련됐어요. 저도 10년전 독일서 산 탑스타 여때까지 잘 씁니다

  • 2. ^^제생각엔ᆢ
    '17.9.14 11:26 PM (14.42.xxx.147)

    냄비셋트...안무거울까요?
    포장박스도 클텐데~더구나 출장길에
    그 판매하는 매장 찾아다녀야 할거고ᆢ
    괜찮을까요? 잘 생각해보셔요

    친한언니는 냄비셋트 구매후 무겁고
    거추장스럽고~후회를 수백번도 더했다고
    하던데요

  • 3. 심n
    '17.9.14 11:26 PM (124.51.xxx.8) - 삭제된댓글

    어휴 그냥 직구하면 안되나요.. 남편 잡겠네요. 냄비세트라니 ㅜㅜ 그집남편 너무너무 불쌍하다..

  • 4. 엄마는노력중
    '17.9.14 11:30 PM (180.66.xxx.57)

    남편은 냄비보다 소중합니다. 남편을 아낍시다.

  • 5. 호호아줌마
    '17.9.14 11:35 PM (223.33.xxx.28)

    냄비박스
    부피 있고 무거울듯...해용
    캐리어에 들어가지도 않을듯 하고...

  • 6. 직구로 사세요
    '17.9.14 11:36 PM (1.247.xxx.205)

    그게 훨 편하고 좋습니다.

  • 7. 원글
    '17.9.14 11:37 PM (110.12.xxx.102)

    3박 5일 출장이라 백팩만 매고 갈꺼에요.
    남편도 흔쾌히 해준다고 해서요.
    무리일까요? 평소 심부름 부탁 잘 들어주는 사람이에요.

  • 8. 원글
    '17.9.14 11:42 PM (110.12.xxx.102)

    그리고 남편 숙소에서 wmf매장까지 걸어서 10분이더라구요.제 욕심일까요? ㅠㅠ

  • 9. ..
    '17.9.14 11:43 PM (223.33.xxx.163)

    엄청 무거워요ㅜ
    더구나 풀셋트는..낱개의 무게도 장난아니구요
    남편은 냄비보다 소중합니다 ㅎ
    맞는 말씀입니다
    제남편은 좀 지키고 싶네요 ㅎ

  • 10. ,,
    '17.9.14 11:44 PM (119.66.xxx.93)

    님이 독일 아마존에서 구매하고 호텔로 배달시키면
    어떤가요? 남편께서는 들고만 오면 되고요
    아마존은 할인가로 못 사나요?

  • 11. 우리집은 어림없네
    '17.9.14 11:44 PM (175.195.xxx.172)

    남편이 해준다하니 일부러 찾아다니진 말고 근처에 있음 혹시 사오라고 모델 하나 찝어주시면 될듯요..
    난 베이비웍? 좋던데 부피도 작고 값차이 꽤 날걸요? 그거 두세개 사오라고 할거 같아요..
    그나저나 남편 착하네요..ㅎㅎ

  • 12.
    '17.9.14 11:45 PM (112.153.xxx.100)

    사오라고 하세요. 수하물로 부침 되죠. 저는 예전 르쿠르제 유행할때 미국서 반값 할인하길래 덜컥 샀는데, 세상에 수하물이 오바되어 들고 탔어요. ㅠ

    경량 트렁크 큰거 들려 보내세요. ^^

  • 13. 여러번
    '17.9.14 11:46 PM (1.244.xxx.156)

    독일 출장 갔었고 갈때마다 남편이 뭐 사올까?뭐 사갈까?
    물어보지만 한번도 살림살이 관련 뭐 사오라고 한적 없어요.
    필요하면 직구하면 되구요.
    국내에서도 가끔씩 저렴하게 살수있는 기회도 있어요.

  • 14. 아니
    '17.9.14 11:55 PM (71.128.xxx.139)

    저 집 남편이 흔쾌히 사오겠다는데 대신 이고지고 올것도 아니면서 왜 딴집 여자들이 난리래요? 암튼 여긴 뭐만 물어보면 원글 디스하는건 알아줘요.

  • 15.
    '17.9.14 11:59 PM (112.153.xxx.100)

    스메그 전기 주전자도 사오라고 하세요. 냄비매장이 걸서서 10분인데..못사올것도 없죠 . 와인처럼 깨지는것도 아니구요.^^;;

    지나오다 수퍼에서 치약.샴푸도 사옴 좋을텐데요. ^^ 혼날까요?

  • 16. 유럽사는 여자
    '17.9.15 12:00 AM (83.81.xxx.65)

    한달던 드레스덴 다녀와서... 쇼핑몰 있는건 아는데요.
    그 매장에 님이 원하는 모델은 없을 수도 있고요.
    세일때 쟁여서 구매대행하는 쪽이 더 쌀거예요.
    전 아울렛 옆에 살아서 아울렛 자주 다니면서 몇 세트 갖췄는데...
    요즘은 냄비나 그릇이나 다들 안사는 분위기예요.

  • 17. 원글
    '17.9.15 12:02 AM (110.12.xxx.102)

    전기주전자 좋은데요? 얼마전 정수기 설치 후 받은 전기주전자 테두리가 녹슬어서 버렸거든요.
    냄비들이 없는건 아닌데 세트를 사오라는게 너무 욕심인가 싶어서 고민중이에요.

  • 18. SMEG
    '17.9.15 12:06 AM (112.153.xxx.100)

    파스텔톤으로 완전 예쁘던데요.

  • 19. 냄비는
    '17.9.15 12:14 A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

    세트 별로에요. 단품으로 따로 따로 사세요.
    세트 너무 촌스러워요. 어차피 자주 쓰는 사이즈는 18 24
    일텐데. 사이즈 콕 찝어 2개 사오라하세요.
    저도 남편 찬르 있음 치약 ㅎㅎㅎ 마구 사오라고 하고 싶네요.

  • 20. 원글님
    '17.9.15 12:31 AM (114.206.xxx.45) - 삭제된댓글

    제가 업무상 해외출장을 다니는데요.
    갈 때 마다 울 마님의 심부름에 정말 힘들었어요.
    우선 업무일정 때문에 물건구입 해야하는 시간 맞추기가
    넘 힘들구요. 그리고 마님 주문품 이외 애들 기념품이라도
    챙겨와야 하니 이중으로 힘들어요.
    작년 어떤 출장 때 인천공항에서 수화물 가지고 택시잡으러 가다가 양손을 다 사용해야 하는 바람에 그만 넘어져서 발목을 삔 이후론 이젠 다시는 심부름 안시킵니다..ㅎ

  • 21. ..
    '17.9.15 12:34 AM (49.170.xxx.24) - 삭제된댓글

    저라면 생리대 사오면 좋겠는데.
    가볍고 독일은 화확제품 규제 강하고 여기보다 살테고.
    로고나도 독일에서 사면 싼가요?
    전 그림 그려서 독일가면 쉬민케 물감 사올래요.

  • 22. 저라면 안시킵니다.
    '17.9.15 12:36 AM (218.152.xxx.5)

    요증은 한국도 세일 자주하고 많이 싸졌어요. 일정중에 그거 사서 다른 회사사람들 다 보는데...그런거 시키는 사람들 이해가 안감. 가방 모델 써주고 시키는 사람하고. 남들이 속으로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모르고. 일하러 간 사람한테. 전 암것도 사오지 말라해요.

  • 23. ㅇㅇ
    '17.9.15 12:48 AM (39.7.xxx.40)

    독일 아마존이 더 싸지 않나요? 사오실거면 호텔로 주문하심이..

  • 24. 지나가다
    '17.9.15 1:16 AM (66.170.xxx.146)

    https://brunch.co.kr/@volo/59

    브런치라는 곳에 누가 독일가서 사면 좋은것에 관련해서 글을 올렸더라구요. 한번 봐보세요.
    냄비셑을 사서 사용중인 사람으로 세트는 별로 권하지 않아요.
    맘에드는걸로 개별로 따로 사는게 비용은 더 들겠지만 저라면 이젠 세트로 구매는 안할거 같아요.

  • 25. 독일인데
    '17.9.15 1:16 AM (84.170.xxx.179)

    여기 의견 물어봐도 막상 독일 오시면
    원하시는게 매장에 없을 확률이 많아요.

    보통 냄비며 압력솥은 셋트 할인 많이 하는데
    디자인은 Fisler랑 WMF가 괜찮아 보이긴 하죠.

    그런데요.
    요즘 독일에도 중국 관광객들이 엄청 많이 와서
    공항 택스프리 창구가면
    특히나 독일제냄비 압력솥 포장 엄청 큰거 이고지고
    세금 환급받겠다고 줄 엄청 길게 서있어요.
    냄비 후라이팬 셋트 포장 엄청 큰데,
    그거 들고 비행기 탈 남편이 좀 안됬긴 할것같아요.
    중국사람 취급도 받을것같고.

    그리고 독일 어디에나 있는
    Karstadt백화점 주방용품 매장 직원한테 직접 들었는데요.
    독일제 주방용품들이 아시아에서 인기가 많아
    냄비, 후라이팬, 솥도 중국산이 꽤 있다고 해요.
    바닥 뒤집어서 대문짝만하게 made in Germany가 없으면
    독일산 아니래요. 확인해보셔야 할꺼에요.

  • 26. 그시간에
    '17.9.15 1:39 AM (81.217.xxx.144)

    저같으면 그럴시간에 노천카페에서 맥주라도 한잔 더 마시라고 오라고 할것 같아요. 그깟 냄비가 뭐라고......

  • 27. 탑스타 무거워요
    '17.9.15 3:21 AM (123.111.xxx.250)

    세트는 무리고
    양수 냄비는 조리용으로 큰거 사고 작은건 조리용으로 별로고 더우기 높이때문에 식탁에 올리기ㄷᆢ 애매해요
    차라리 조리용으로 편수냄비 장만하고
    식탁용은 스태우브ㅈ르쿠르데 같은것 중에 작고 높이 낮은걸로 사세요

  • 28.
    '17.9.15 8:20 AM (112.153.xxx.100)

    출장도 일정이 빡빡한 회사가 있고, 자영업인데 여유있는 일정도 있고, 경우의 수는 많아요. 원글도 남편이 힘든 일정인데.
    무리해서 냄비셑 사오라는것도 아니고, 다 여러가지 고려해서했죠.

    동생은 1년에 1회 독일 출장이 있고, 여정이 여유롭고 쇼핑을 좋아해 형편에 맞는 물건 사오는편이에요. ㅠ

  • 29. 아침
    '17.9.15 9:51 AM (180.68.xxx.189)

    죄송하지만
    일하러 가는 남편에게 .. 냄비 번거롭고 신경쓰이게 ..
    탑스타 무거워요
    아고 저는 그런부탁 안합니다

  • 30. 아침
    '17.9.15 9:54 AM (180.68.xxx.189)

    아 남편분이 흔쾌히 해준다하셨네요
    원하는것 바로 잘 찾으시길

  • 31. 공항에
    '17.9.15 11:16 AM (222.238.xxx.86)

    휘슬러 wmf 등등 한가게에서 다팔아요
    게이트근처이니 거기서 사셔서
    기내에 갖고 타시면 되겠네요
    미리 부인께서 찍어서
    남편한테 보여주세요

  • 32. 실리트
    '17.9.15 12:44 PM (182.239.xxx.29)

    노랑색 작은 압력솥이랑 셋트 사오라고 함
    나는

  • 33. ..
    '17.9.15 10:24 PM (49.170.xxx.24)

    저라면 생리대 사오면 좋겠는데.
    가볍고, 독일은 화확제품 규제 강하고, 여기보다 쌀테고.
    로고나도 독일에서 사면 싼가요?
    전 그림이 취미라서 독일가면 쉬민케 물감 사올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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