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은 진짜 적령기에 해야는 것 같아요;

... 조회수 : 7,114
작성일 : 2017-09-14 16:26:03

주변에 결혼 못한? 혹은 안한? 친구들이나 지인들 보면...

물론 골드미쓰나 능력있는 노총각도 간혹 있으나

너무 자유롭게 살고 돈에 대한 큰 경제부담 없이 살다보니

많이 모으지도 못했더라구요. (진짜 악착같진 않으면요)

나이 먹어서 결혼하고 모아놓은 돈도 딱히 없고

늦게 결혼해서 애낳으면 또 나이 먹어서 힘들고

그래서 늦게 하는건 진짜 별거 없는듯요

IP : 112.152.xxx.3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9.14 4:29 PM (175.223.xxx.146) - 삭제된댓글

    어머 삶의 질이 얼마나 높은데요
    자식있는 것도 아니고 민폐 안끼치고
    혼자 살다가 혼자 가겠다는데 무슨 소리인가요

  • 2.
    '17.9.14 4:29 PM (203.226.xxx.121) - 삭제된댓글

    늦게 하나 빨리 하나 서민은 별거없어요 ‥

  • 3. ..
    '17.9.14 4:31 PM (220.118.xxx.203)

    결혼이 빨리 하고 싶다고 하는것도 아니고 다 때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또 남들보다 이른 결혼은 철이 좀 덜 든 상태이기도 해서 적응하기도 좀 힘들고 그런것도 있는데 그 힘든때를 잘 이겨내서 지나고보면 결과론적으로는 빨리 하는게 낫다는 생각을 하네요.

  • 4. ddd
    '17.9.14 4:33 PM (123.142.xxx.188)

    주위 사람들 보니 적령기라는 게 각자 다 다르더군요...

  • 5. ....
    '17.9.14 4:41 PM (112.153.xxx.93) - 삭제된댓글

    30대 중반에 성형하더라구요..
    20대때는 집 가난해서 부모보양하다.. 돈 모아서 성형수술 하던데.. 양악이든.. 코수술이든 눈이든 가슴이든..
    제가보기엔 하다하다 안되니 발악 같아보였어요..
    나이들어서 성형해서 이뻐지면 괜찮아질까 하는..
    근데 결국엔 어학연수든 직업을 바꾸든 힘들게 살기는 매한가지고... 40가까이 됐는데 남자 엮일일도 없고..
    힘겹게 살아가더라구요..
    30대 후반이후 결혼한 사람은 잘 못봤어요
    있다면 20대든 30대초중반이든 남자에게 엄청 인기 있었지 않고서는 갑자기 40됐다고 배우자가 뽕하고 나타나진 않는듯...

  • 6. ㅇㅇ
    '17.9.14 4:41 PM (121.145.xxx.183)

    늦게 결혼해서 애안낳고 사는데 좋아요

  • 7. 원글님
    '17.9.14 4:45 PM (175.209.xxx.57)

    말이 맞다고 쳐요.
    맘에 맞는 사람이 있어야 하는 거지, 적령기라고 아무나 붙잡고 하나요.
    짐승이 아니라 사람이잖아요.
    적령기에 한 사람은 뭐 별 거 있나요 그럼?
    어차피 별 거 없으면 그냥 홀가분한 게 나을 수도 있죠.

  • 8. 쮜니
    '17.9.14 4:48 PM (115.138.xxx.8)

    결혼 적령기 라는 단어가 참 웃긴거같아요
    노예들이 빨리 결혼해서
    애새끼 마니 낳으라는 틀에
    스스로 가두지 맙시다
    나한테 맞는 결혼 적령기는 내가 정하는 겁니다

  • 9. ...
    '17.9.14 4:48 PM (59.7.xxx.140)

    적령기라는 게 웃기는 거죠.

  • 10. 이런저런
    '17.9.14 5:00 PM (222.106.xxx.123) - 삭제된댓글

    삶의 방식이 있는거지
    왜 남의 바람직한 삶의 모습을 규정하세요.
    님은 적령기에 하는게 좋으면 그렇게 하는거고
    그게 아닌 사람은 아닌거지.

  • 11. 원글
    '17.9.14 5:01 PM (112.152.xxx.32)

    규정하는건 아니구요.
    애낳고 키우고 또 일할 수 있는 나이등을 봤을때요

  • 12. 제목만 보고
    '17.9.14 5:14 PM (121.130.xxx.156)

    엄청 일찍 해서 후회하는줄 알았네요

  • 13. 젊어서
    '17.9.14 5:17 PM (118.39.xxx.66)

    적령기에 해서 남편이 영업하는 여자들하고 잠자고 또 동호회가서 미혼여성한테 빠져가지고.. 안마방도 다니고.. 그러는거죠. 이리 하나 저리 하나 좋은 남자와 결혼하는건 숙명이고 팔자임.

  • 14. ㅎㅎㅎㅎ
    '17.9.14 5:27 PM (175.116.xxx.169)

    원글님 여긴 비혼, 미혼, 노처녀, 이혼 기타등등 결혼 자체에 부정적 기류가 가득한 곳이에요
    주변에 보면 사실은 평범하게 서로 가정 아끼고 부부가 잘 사는 집들이 훨씬 많은데
    이상하죠? ㅎ 아마 불만은 온라인으로 표출되고 행복은 실제 거리에서 표출되니 그렇겠죠..

    적령기가 정말 좋은게 맞다고 생각해요. 동의합니다
    사람들이 적령, 때가 있다고 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고
    그게 최적이란걸 오랜 세월동안 터득해서 그런게 맞아요

    만혼을 한 셈인데 불편한게 너무 많아요. 일단 아이를 늦게 낳게 되니
    늙은 엄마가 되고 경제력만으로는 커버 안되는 부분이 생기고
    그 아이가 성년이 되기 전에 노인이 되어버릴수 있다는 불안감...등등

    제때 요구되는 과제를 그때그때 제대로 해낼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
    사실 그게 힘드니 성질내는 거죠.

  • 15. sky1610
    '17.9.14 5:34 PM (125.178.xxx.41)

    민간함 댓글많네요 열폭하는건지

  • 16. 근데
    '17.9.14 6:32 PM (61.74.xxx.73) - 삭제된댓글

    요즘 적령기는 몇세정도를 말하나요?
    우리땐 이십대 중후반에 많이 했는데.

  • 17. 요즘
    '17.9.14 6:56 PM (193.240.xxx.198)

    요즘 결혼한 사람들 봐도 결혼할때 부모님이 해주신거 빼고 재산 더 늘리는 경우 거의 못봤어요.

    그리고 돈 모으로 애들 키우면서 인생의 황금기 10년 보낸거나, 자기가 좋아하는 일 하면서 다른 책임감없이 10년 보낸거나 누가 더 낫다라고 가치 판단하기 어려워요. 다 사람마다 가치가 달라요.

  • 18. ...
    '17.9.14 8:53 PM (39.113.xxx.96)

    결혼 늦게 하는 것도 괜찮아요.. 각자 자기 상황대로 하고 싶을 때 인연 만났을 때 하는거죠..

    전 38살 남편 41살에 결혼했고요... 39살에 딸 아이 낳고 잘 살고 있어요.. 아이한테 늙은 부모라 미안한 거... 육아 힘에 부치는 거... 그거 빼면 괜찮은 거 같아요.. 남편과 저 모두 결혼 전까지 가열차게 일하고 잘 모아서 경제적으로 꽤 든든하게 시작해 좋고...

    결혼 전에 원도 한도 없이 일이며 여행이며 연애며 취미활동이며 하면서 20, 30대 보낸 것도 만족해요.. 느즈막히 결혼하니 내 가정, 가족 소중해서 서로 잘 하고 아이 아끼고.. 양가도 늦게라도 결혼해 고맙다고 터치 안하시고..

    늦게 인연 만난다는 보장만 있다면 늦은 결혼도 좋은 거 같아요.

  • 19. ...
    '17.9.14 10:50 PM (221.151.xxx.109)

    적령기가 있는 건 맞다고 칩시다
    그 적령기에 노력해도 인연을 못만난 사람은 어떡하나요
    노력해도 안되는 것을...
    평균수명이 길어져서
    40에 만나도 30~40년을 같이 살아야되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9343 예비초등아이 그림 지도에 대해 여쭙니다.(제목수정) 14 // 2017/09/14 1,984
729342 남편이 독일 출장가는데 냄비세트 추천해주세요. 30 2017/09/14 4,880
729341 버스 정거장 승하차 의무 위반사고 혐오영상 2017/09/14 505
729340 친정엄마 애 봐주는 비용 250도 지웠어요? 9 아이구 2017/09/14 4,447
729339 문재인 정부 진짜 안보는 이런것이다. 3 .... 2017/09/14 844
729338 갤노트4쓰는데요 같은 회사폰으로 교체하려는데요 추천좀부탁드려.. 6 스마트폰 2017/09/14 845
729337 홍상수 김민희 15 &&.. 2017/09/14 13,747
729336 담터 대추차 먹을만 한가요? 추천해주세요 2 맛있는 대추.. 2017/09/14 1,554
729335 결제대기) 청자켓 하나 예쁜지 봐주세요~~ 25 ,, 2017/09/14 3,368
729334 (유럽) 선택하신다면 어느걸 선택하시겠나요? 19 초보엄마 2017/09/14 1,989
729333 유명하지않아도 괜찮은 영화 추천해주세요 34 ........ 2017/09/14 3,184
729332 저수지 게임 후기(스포X) 9 ㅇㅇ 2017/09/14 1,514
729331 광주요 그릇이요 14 .. 2017/09/14 4,798
729330 아들 키우면서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인가요? 20 궁금 2017/09/14 4,244
729329 울 대통령님 방금 CNN에 나오셨어요. 10 CNN 2017/09/14 2,077
729328 씽크대 하부장 호스에서 물이 새는데요... 11 ... 2017/09/14 1,873
729327 요즘 경기 안좋아요 젊은후배가 권고사직 당했어요 29 세상엿같네 2017/09/14 15,322
729326 김성주 vs 김구라 9 ... 2017/09/14 3,795
729325 여행지에서 게스트하우스 잘때 사람들하고 어울려야 하나요? 7 dd 2017/09/14 2,559
729324 김성주 욕먹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49 역지사지 2017/09/14 11,241
729323 저수지게임 무대인사 스케쥴입니다 7 깊푸른저녁 2017/09/14 1,353
729322 은행일 잘아시는 계시면 질문 좀 받아주세요 12 고픈 2017/09/14 1,875
729321 조경수 나오는데요 1 지금 2017/09/14 1,678
729320 6학년 남아인데 어지럽다네요 4 . 2017/09/14 1,236
729319 마음이 답답하네요 1 ... 2017/09/14 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