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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영미 90년대 베스트는 가짜

팩트다 조회수 : 4,561
작성일 : 2017-09-14 16:19:49

최영미 서른 잔치는 끝났다
이 시집 한권으로 90년대 시집 베스트끌었어요
이면에 거대 출판권력 돈주고 사들여 베스트만든거 알고계시죠
그당시 베스트셀러 다 찢어버렸어요
그땐 조작된 베스트셀러니까요
최영미 그 시집 진짜 하릴없는 연애시 아닙니까
아무 영향도 못끼치는 20대 여자의 어설픈 일기장같은걸
베스트로 만들어주니 당시에도 한쪽 지성인들은 욕하고 그랬어요
거품이고 포장이라고 386세대들에겐 껍데기로 뭐하나싶었을듯
그 시집 이후로 어떤글도 이슈못됐고
사실 이 시인 글못써요 그낭 대충 말장난같은거지
생산적이지 않은 자기연민과다에 빠진 글이 무슨 영항력이 있겠어요
죽은글이 되었고 자기는 계속 거기서 못헤어나오고
오늘 이렇게 추잡한 사건 벌리고 보니까 참 역시나싶네요
예전부터 느낀 촉 그 직감 안틀리네요
시인놀이 그만하고 밥벌이나 하라하고 싶네요

IP : 175.223.xxx.4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14 4:23 PM (61.80.xxx.147)

    그 당시 연예시 엄청 많았어요.
    막 쏟아져 나왔죠.
    80년대 후반에 홀로서기를 시작으로
    너는 눈 부시지만 나는 눈물겹다...ㅎ

    제목들도 어찌나 감성적이었는지...
    시집 한 뭉텅이 친정집에 있네오ㅡ.

    지금 읽어 보면 언어 장난 같기도하고
    너무 유치하다는 걸 느껴요.

  • 2.
    '17.9.14 4:27 PM (123.109.xxx.195)

    첫댓글님 말씀대로 80년대 후반부터 연애시 많았죠
    그래도 이리 창비라는 거다 문단권력에서 노골적으로
    밀어준 베스트는 없었어요
    서울대출신이라면 껌뻑죽는 창비의 사기질이었죠
    이제 창비도 지금 시대에선 뒤로 밀려난 출판사더군요
    한때 많이 해먹었죠

  • 3. 그러게요.
    '17.9.14 4:28 PM (110.47.xxx.92) - 삭제된댓글

    시인이 생활고에 쫓기는 것은 천박한 사회 때문이고 저임금 중노동에 시달리는 뼈 빠지게 일하는 노동자들이 생활고에 쫓기는 것은 노력부족이라니 이 무슨 어이없는 논리랍니까?
    노동은 하찮고 시 나부랑이는 수영장 딸린 특급호텔을 제공해야 할 정도로 대단한 그 무엇이라면 우리 모두 시인이 되도록 합시다.
    힘들게 일할 거 뭐 있습니까?
    이렇게 82에 댓글을 쓸 정도면 연애시 몇 편 정도는 쓸 수 있는 능력이 됩니다.

  • 4. 그러게요.
    '17.9.14 4:29 PM (110.47.xxx.92)

    시인이 생활고에 쫓기는 것은 천박한 사회 때문이고 저임금 중노동에 시달리며 뼈 빠지게 일하는 노동자들이 생활고에 쫓기는 것은 노력부족이라니 이 무슨 어이없는 논리랍니까?
    노동은 하찮고 시 나부랑이는 수영장 딸린 특급호텔을 제공해야 할 정도로 대단한 그 무엇이라면 우리 모두 시인이 되도록 합시다.
    힘들게 일할 거 뭐 있습니까?
    이렇게 82에 댓글을 쓸 정도면 연애시 몇 편 정도는 쓸 수 있는 능력이 됩니다.

  • 5.
    '17.9.14 4:30 PM (175.223.xxx.146) - 삭제된댓글

    신경숙과 한쌍이죠

    창비는 그러나 이번에도 한강으로 살아나음

  • 6. 애고
    '17.9.14 4:32 PM (1.240.xxx.56)

    아무리 이번 최영미 시인의 태도가 잘못됐다고 해도
    그 시까지 폄하하지는 말자구요.
    그게 왜 하릴없는 연애시입니까?
    설혹 베스트셀러 조작이 사실이라고 해도 시 자체로도 충분히 관심 받을만 했어요.

  • 7. ㅎㅎ
    '17.9.14 4:39 PM (175.223.xxx.146) - 삭제된댓글

    글쎄요

    그 시만 베스트셀러 된 배경에는 대형 출판사의 힘이
    컸죠

    그 사람 시만한 작품 꽤 많아요
    창비에 간택되지 못했을 뿐

  • 8.
    '17.9.14 4:42 PM (1.240.xxx.56) - 삭제된댓글

    물론 그렇죠.
    더 좋은 작품이 빛을 보지 못할 수도 있고
    별로인 작품이 더 각광을 받을 수도 있구요.

    하지만 최영미 시인의 시가 형편없다고 말할 수는 없다는 거죠.

  • 9. ???
    '17.9.14 4:43 PM (175.223.xxx.146) - 삭제된댓글

    과연 그럴까요?

    뭐가 훌륭해요? 지식인 후광 벗겨내면 뭐가 남나요?

    운동권 추억?

  • 10.
    '17.9.14 4:46 PM (1.240.xxx.56) - 삭제된댓글

    개인의 취향 아닌가요?
    그 시 읽으며 저처럼 감동한 사람도 있고
    님 처럼 별로로 여기는 사람도 있고...

    저 문학 전공자입니다.

  • 11. ..
    '17.9.14 4:49 PM (115.140.xxx.133)

    그 시들이 하릴없는 연애시라니..
    다 읽어보고 하는 말인지?

  • 12.
    '17.9.14 4:49 PM (175.223.xxx.146) - 삭제된댓글

    문학 전공자를 내세워서 권위와 설득력을
    강조하시나요? ㅎㅎㅎㅎ

    좀 웃었습니다 ㅎㅎㅎㅎ

    애초 개인 취향이라고 하면 될 걸
    무슨 명작인양 하니 하는 소리입니다

  • 13. ..
    '17.9.14 4:50 PM (121.88.xxx.8)

    그렇게 따지면 베스트셀러 중 진짜가 얼마나 있나요
    특히 시집에서요

  • 14.
    '17.9.14 4:50 PM (175.223.xxx.146) - 삭제된댓글

    최씨랑 통하는 면이 많으실 것도 같습니다

    문학전공자님

  • 15. 크게
    '17.9.14 4:51 P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

    문학에 조예가 깊지 못한 제가 그 시인의 첫 시집을 읽고 든 생각은...
    아, 이 사람은 잘 "팔리는" 시를 쓰려 했구나...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차라리 연애시(???)는 고인이 되신 박서원 시인 이런 분들이 훨씬 깊이 있게 잘 썼다 생각돼요.

    그 시인이 학벌만 좀 좋았어도 최영미 시인보다 훨~씬 더 이슈가 되고 주목받았을 듯 해요.

    저 시인은 본인이 학벌프리미엄으로 자신이 얼마나 덤으로 잘 먹고 잘 살았는지도 모르고, 감사할 줄도 모르는 사람인 듯.

  • 16. 크게
    '17.9.14 4:53 PM (180.224.xxx.210)

    문학에 조예가 깊지 못한 제가 그 시인의 첫 시집을 읽고 든 생각은...
    아, 이 사람은 잘 "팔리는"시를 쓰려 했구나...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차라리 연애시(???)는 고인이 되신 박서원 시인 이런 분들이 훨씬 깊이 있게 잘 썼다 생각돼요.

    그 시인이 학벌만 좀 좋았어도 최영미 시인보다 훨~씬 더 이슈가 되고 주목받았을 듯 해요.

    저 시인은 본인이 학벌프리미엄으로 얼마나 덤으로 잘 먹고 잘 살았는지도 모르고, 감사할 줄도 모르는 사람인 듯.

  • 17.
    '17.9.14 4:54 PM (175.223.xxx.146) - 삭제된댓글

    기교와 스킬보고 넘어가는 분들이 많네요

  • 18. 정말 유치하네
    '17.9.14 4:54 PM (1.240.xxx.56) - 삭제된댓글

    175.223 상대하기 싫네요.

  • 19. 정말 유치하네
    '17.9.14 4:54 PM (1.240.xxx.56) - 삭제된댓글

    누가 명작이래요?
    그렇게 형편없다고 폄하될만한 시는 아니라는 거죠.

  • 20.
    '17.9.14 4:56 PM (175.223.xxx.146) - 삭제된댓글

    말문이 막히니 하는 행동도 똑같네요

  • 21.
    '17.9.14 4:56 PM (175.116.xxx.169)

    공지영과 신경숙이 뜬거에 비하면
    최영미 시인은 진짜 문학가죠...ㅋ

    공지영 신경숙이 제일 황당함.

  • 22. ㅎㅎ
    '17.9.14 4:58 PM (1.240.xxx.56) - 삭제된댓글

    자기와 의견이 다르다고 그렇게 빈정대면 창피하지 않아요?
    애도 아니고 다 큰 성인이...

  • 23. 중간 댓글에
    '17.9.14 5:04 PM (58.230.xxx.234)

    문학 전공자..;;

    안 창피한가

  • 24. cc
    '17.9.14 5:12 PM (223.62.xxx.11)

    나중에 귀여니도 문학계의 대모로 모셔지는 거 아닌가 몰라요
    막 호텔도 제공해주고

  • 25. ㅇㅇ
    '17.9.14 6:55 PM (211.36.xxx.186) - 삭제된댓글

    하릴없는 연애시는 아니죠. 치열하기도 하고 한편 세상물정 모르고 살았던 운동권 청년이 30넘어 적당히 현실순응하고 사는데 대한 자기고백 이런 내용 아니었어요?

  • 26.
    '17.9.14 7:02 PM (122.35.xxx.174)

    서른 잔치는 끝났다 정독을 해 보았을까요?
    난 그 감수성에 놀라 한편한편 망연자실했는데요
    최영미씨가 자전소설로 쓰다가 다시 시로 응축했죠
    시집 한권이 마치 시인의 젊은날을 다 보여준
    소설같았고
    천재라 느꼈는데요
    제가 제일 미스테리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가 뜬것입니다 이문열씨도 비판했었죠
    다 놀라워요

  • 27.
    '17.9.14 7:05 PM (122.35.xxx.174)

    이후 뜨지 못한것은 그 아픈 사랑을 반추하고 싶지 않아서 ,,,,
    실제로 서른 잔치는,,집필하는 동안 엄청 맘이 아팠다죠
    다시 살을 도려내듯
    그걸 두번 못한거죠

  • 28. 눈쏟아진다
    '17.9.14 8:18 PM (112.155.xxx.101)

    꽃이
    피는 건 힘들어도
    지는 건 잠깐이더군
    골고루 쳐다볼 틈 없이
    님 한번 생각할 틈 없이
    아주 잠깐이더군

    그대가 처음
    내 속에 피어날 때처럼
    잊는 것 또한 그렇게
    순간이면 좋겠네

    멀리서 웃는 그대여
    산 넘어 가는 그대여

    꽃이
    지는 건 쉬워도
    잊는 건 한참이더군
    영영 한참이더군



    ----------------
    이 시가 흔한 연애시로 읽히나요?
    적당히 비난하세요

  • 29. 사기
    '17.9.15 12:56 AM (178.191.xxx.74)

    공지영, 신경숙 뜬건 사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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