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세 미혼여성입니다...
오늘도 어머니란 호칭을 저에게 쓰네요...
아무리 집에 후줄근하게 입고 있어도 그렇지...
고민도 안하고 어머니라네요...
내가 교회 가나 봐라... 전도하러 왔으면 제대로 불러줘야지...
아... 슬프네요...
31세 미혼여성입니다...
오늘도 어머니란 호칭을 저에게 쓰네요...
아무리 집에 후줄근하게 입고 있어도 그렇지...
고민도 안하고 어머니라네요...
내가 교회 가나 봐라... 전도하러 왔으면 제대로 불러줘야지...
아... 슬프네요...
듣는다고 큰일나는 거 아니라 그러려니 하고 그냥 둡니다.
애엄마로 봤나봐요 ㅠ.ㅠ
전 딱 서른인데 병원에서 어떤 할머니한테 아줌마 소리 들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걍 후줄근 학생처럼 보이는 키 작고 마르고 안경 낀
34살 노처녀거든요.
근데 전 그냥 네~ 하고 말하요.
꾸미면 또 이쁘다 해주니까 ㅋ
어머니, 어머님, 아버지, 아버님...이라는 말 정말 거부감 느껴요.
특히 도서관에서 이런말 많이 쓰는데, 적당한 용어가 아니라고 생각돼요.
내가 왜 자기 어머니야?
전국민 대상으로 호칭에 대해 제안을 받아야할듯..
어지간해선 안 그러는데
왠만한동안 아니고서야 30 넘으면 그런소리 들을수 있죠
근데 서비스로 그런 호칭 잘 사용안하는데
고등 2학년때 일요일 집에 혼자 있는데
방문 판매 아저씨 한테 아줌마 이것 좀 사 주세요.
라는 말 들은 사람인데요.
전 그냥 웃으워서 웃었는데요.
서른두살때 처음 들었네요.
화딱 정신차리고 좀 꾸미고 살았더니
삼십대 후반인 지금은 아가씨 소리만 들음 ㅋㅋ
2대 후반부터 안꾸미고 다니면 아줌마라는 소리 들었어요 ㅋㅋㅋ 지름 30넘어서..아가씨~라고 하면 기분 좋아서 네~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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