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머님께서 돌아가셨다는 뉴스를 보고
그동안 찾아 보고 싶지는 않았던 영화를 봤습니다
기사나 요약도 처음으로 찾아보았구요
이미 결말은 알고 봐서 그런지
울컥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참으로 가난하고도 숨막히는 시절
나도 공범아니었을까, 나 고작 초중학생이었지만, 깃발 끝만 따라가면 되는 줄 알았었으니
홍경인과 문성근 역할이 잘 어울리고
내가 직장에서 손을 씻을데가 있고, 휴일을 쉬고
전태일과 저 연기자들의 절규와 노고를 누리고 있는거네...
아 참 미안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