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플란트 해야 하는데 궁금한게 있어서요

온지 조회수 : 1,526
작성일 : 2017-09-14 14:48:50

저번에 여기서 본 글인 것 같은데 치아의 갯수가 뇌의 발달과 영향이 있다고

했었던 글을 본 거 같아요.  제가 어금니가 왼쪽 아래 오른쪽 위 이렇게 두 개가

없어요 .어렸을때 관리를 너무 안 한 탓에 신경치료 받고 해도 결국 빠지고 바로

치료 받지 않았거든요.(지금 아주 뼈저리게 후회 합니다. ㅜㅜ)

처음엔  씹거나 그러는데 불편함이 없었는데  나이가 들어 잇몸도 틀어지면서

음식물을 씹을때 좀 안 맞다는 느낌이 들어요 . 그래서 하긴 해야 되겠다 싶은데..

궁금한 점은 건망증이 갈수록 점점 더 심해진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게 치아와 관계가 있는 건가요?

아니면 임플란트를 다시 하면 기억력 개선이 되는 건가요? 잘 아시는 분이 있으면 답변 부탁드려요~

미리 감사하다는 글 남깁니다^^

IP : 59.3.xxx.20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알진못하지만
    '17.9.14 3:05 PM (223.62.xxx.170)

    치아가 박혀있는? 뼈와 치아 사이에는 치근막이 있어요.
    이 치근막이 감각을 느끼는 기능을 해서 그를 통해 얻는 정보를 뇌에 전달한다고 합니다. 단단한 음식을 물게되면 그에 대한 정보를 전달해서 뇌가 다시 치아의 움직임을 조절하고 부드러운 음식이면 그에 따른 움직임으로 바꿀 수 있게 뇌가 이런 식으로 자극을 받는 거죠.
    그런 의미에서 치아를 여러 개 잃게 되면 뇌에 가해지는 자극이 줄어들고 그에 따라 뇌의 활동이 둔화된다 이런 식으로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특히 큰 어금니들은 씹는 기능의 주력이니까 더 중요하겠죠.

    임플란트로 채워넣으면 이 기능이 회복되는가?
    임플란트 나사를 뼈에 심어도 이미 사라진 치근막은 재생되지 않습니다. 즉 임플란트 치아는 감각을 느끼지 못해요. 물리적으로 씹는 기능을 할 뿐. 그 이로 씹는다고 해서 뇌에 자극을 전달하는 기능을 하진 못하겠죠. 하지만 그 이와 맞닿아서 씹는 역할을 하는 대합치는 그 동안 위 또는 아래 공간이 비워져 있어서 씹는 역할을 못하다가 이제 임플란트 치아와 부딪히며 씹는 기능을 하게 되니까 감각을 뇌에 전달하는 기능이 재개되겠죠.

  • 2. 온지
    '17.9.14 3:13 PM (59.3.xxx.207)

    글 올려놓고 일보고 왔는데 이렇게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을 해주셨네요
    고맙습니다. 170님~^^
    놀라서 후딱 글 간격 조정했네요^^;;

  • 3. 임플란트 비추
    '17.9.14 3:23 PM (119.149.xxx.182)

    저 임플란트 했다가 뺐어요 시술시부터 많이 힘들었고 부작용 이물감 심했어요 다신 안한다 어금니쪽이면 걍 산다 생각해요

  • 4.
    '17.9.14 3:42 PM (211.36.xxx.63) - 삭제된댓글

    저는 기존의 제 이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임플란트를 할수있는 시대에 살고 있는걸 감사하며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 5. ^^
    '17.9.14 4:30 PM (211.221.xxx.104)

    저 어제 임플란트 심었어요..
    올 3월초부터 현재까지요.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할만하구요..
    윗분 댓글처럼 진짜 치아가 아니니까 뇌작용에 크게 영향은 없지만 가짜치아로 음식을 씹으며 뇌에 자극을주는거니까 없는것보단 낫다 생각해요.. 아플까봐 겁 엄청먹고 했는데 생각보단 할만했어요..
    돈이 비싸더라도 많이 알아보시고 좋은데로 가시길 바라네요.

  • 6. 온지
    '17.9.14 5:45 PM (59.3.xxx.207)

    네~답변들 모두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마무리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2837 한국은 자살율이 세계 2위가 아니라 1 신노스케 2017/09/23 4,026
732836 안철수가 진짜 못된 인간인게 151 richwo.. 2017/09/23 15,700
732835 안철수 직격인터뷰(그 뒷 이야기) 1 ㅇㅇ 2017/09/23 1,160
732834 선배님들 너무 울적한데요 6 girlsp.. 2017/09/23 1,903
732833 남편의 고민이자 저의 고민입니다. 40 고민 2017/09/23 13,807
732832 요즘 10대 20대는 생긴게 다 똑같은 거 같아요 3 움,, 2017/09/23 2,374
732831 남자들은 대부분 일과 사랑이 철저히 분리 되나요? 4 .. 2017/09/23 2,238
732830 50 넘어서도 흰머리 염색 안하시는 분들~ 12 염색 2017/09/23 6,436
732829 부산 오피스텔 기운거 뉴스보니 무섭네요 2 .. 2017/09/23 3,034
732828 유분기 없는 로션이 있을까요. 5 . 2017/09/23 2,813
732827 비굴하게 산게 후회되네요 5 .. 2017/09/23 4,311
732826 용한 점집알려주세요 6 푸시아 2017/09/23 3,241
732825 이번주 일요일(24)dmz 영화제에 초대합니다~ 3 bluebe.. 2017/09/23 451
732824 자유수영 연습 혼자가나요? 10 .. 2017/09/23 3,106
732823 근데 김광석씨는 서씨를 어떻게 만나서 결혼했나요? 9 2017/09/23 8,240
732822 고 김광석 님 저작권료가 사망당시 아버지에게 권한이 가 있다가 .. 3 고 김광석님.. 2017/09/23 2,288
732821 한국 자살률 세계 2위네요 32 ... 2017/09/23 4,629
732820 제가 친정엄마한테 잘못한거죠? 10 ㅁㅁ 2017/09/23 2,779
732819 홍제동 학군 및 생활 어떠신가요??? 11 .. 2017/09/23 4,340
732818 곰팡이핀 구스다운 세탁 어떡하나요? 1 완소윤 2017/09/23 1,056
732817 하와이나 괌캠프 보내보신분 계시나요? ㅇㅇ 2017/09/23 591
732816 친구네 가서 친구엄마 앞에서 너네집은 여기가 다야? 왜 방이 두.. 34 아이가 2017/09/23 20,796
732815 저 밑에 mbc관련 글 읽다가 6 .. 2017/09/23 549
732814 검찰, 故김광석 부인 출국금지 조치 3 .. 2017/09/23 3,359
732813 마른새우볶음 하려는데 보리새우와 꽃새우중 어느것? 2 반찬 2017/09/22 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