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행이기본이면, 요즘 교실분위기는 어떤가요?
그럼 현실에는 못 아니 안따라가는 실제 학교교실 분위기는 어떤가요?
초등 저학년때야 한글이야 다떼고들어가는데, 회화도 술술하고, 수학선행에 이미 다 아는거 수업받는데, 아는애들이 반이상인데 지겨워서 수업분위기는어떤가요?
반이상이 선행을하고있는데, 초등이나 중등 반 분위기는어떤지
아님 공립초등학교나 일반중학교는 안다니고 이미 다 사립초에서 영재중학교 이쪽으로 이미 다 분리된건가요?
1. ...
'17.9.14 11:38 AM (221.165.xxx.155)잘사는 동네든 못사는 동네든 동네 아줌마들 얘기들어보면 다 미친 듯이 시키는 건 맞는 거 같아요. 못사는 동네 아줌마들도 다들 집에서 학습지라도 서너개씩 한다더라고요. 근데 잘하고 못하고는 또 다른 이야기. 못하는 애들이 노는건 아니라는 사실..
2. ....
'17.9.14 11:43 AM (125.186.xxx.152)사립초 영재중은 숫자 얼마 안되구요.
학군을 따지죠. 학군 따라 천차만별.3. ....
'17.9.14 11:45 AM (220.75.xxx.29)중등 아이들이 선행 다 했어도 중간기말에서 수학 영어 다 백점 맞는 게 아니라서...
복습도 하고 선행도 하고 해야할 일은 무궁무진해요.
영재고 과고 가는 애들이야 반에서 한두명 정도인걸요. 나머지 애들은 고딩 가서 더 해야 하는데 선행 믿고 놀지 못하죠.4. ..
'17.9.14 11:50 AM (114.204.xxx.212)잘하는 애들은 특목고나 자사고 가고 일반고는 반에 댓명 공부할까요? 잘해도 또 할게 넘쳐나고요
전국 몇등에 수능 만점 보장이면 모르지만
그래도 일반고 우리 애들은 별 사고 없고 착하다 해서 다행이에요5. ....
'17.9.14 11:52 AM (223.62.xxx.168)선행이 아이러니한게... 자기학년에 효과보는 애들은 최상위빼곤 없어서. 다시 자기학년 공부 또한다는 거.
6. 중학생
'17.9.14 11:58 AM (122.40.xxx.31)아이 말 들으니 수학 영어 선행하는 애들 반 이상은 되는 거 같던데
자기 학년 수업도 제대로 못 따라가는 애들 그 중에 많고요..
영어회화 제대로 하는 애들은 진짜 없대요.
특출하게 잘 하는 애들 빼고 선행은 애들 힘들고 돈 낭비지 않나요.7. ㅇㅇ
'17.9.14 12:04 PM (180.230.xxx.54) - 삭제된댓글공부 잘하는 애들 '학교 수업만큼 복습 효과 좋은게 없다'고 열심히하고
공부 못하는 애들 '학원에서 어차피 들은거 안 들어도 된다'고 자요8. ㅇㅇ
'17.9.14 12:06 PM (180.230.xxx.54)공부 잘하는 애들 '학교 수업만큼 복습 효과 좋은게 없다'고 열심히하고
공부 못하는 애들 '학원에서 어차피 들은거 안 들어도 된다'고 자요
전자는 학교 수업시간에 복습 끝냈으니 방과후 시간은 다시 더 선행 나가는 데 시간을 쓰고요.
후자는 현행 수업도 이해 못한체로 선행 나가는데 시간 쓰다가.. 시험 기간되면 아무것도 모른다는 걸 깨닫고요.
학부모들은 전자 애들만 보고
'역시 선행을 시켜야 공부를 잘하는구나'라고 하면서 다시 학원에 등록하고요9. 선행의 함정
'17.9.14 12:18 PM (223.62.xxx.167)교과 과정을 정해두는 이유가 있어요.
어느정도 나이, 뇌가 어느 수준으로 발달 했을 때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으로 맞춰서 가는 거죠. 물론 뇌의 발달 속도는 아니들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치가 그렇단 거죠.
아는 것과 이해하는 것은 다르고 선행을 해서 안다고 생각해도 진짜 알고 이해하는 애들 그렇게 많지 않아요. 선행의 함정에 빠지지 마세요.10. ...
'17.9.14 12:28 PM (220.75.xxx.29)근데 고딩되어 선행 없이 특히 수학 따라가는 게 가능한가요?
교과과정과 뇌발달 믿고 있다가는 나중에 아이한테 오히려 원망살 거 같은데요.
주변 어느 학교도 선행 없이 진학한 아이에게 맞춰 수업하는 곳이 없고 애초에 시간이 부족해서 다 가르칠수도 없다는 게 고딩엄마들의 하나같이 공통된 의견이에요. 학원을 가건 인강알 듣건 독학을 하건 선행 없이는 힘들다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