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수생 딸..대학가면 착해질까요???

..... 조회수 : 1,905
작성일 : 2017-09-14 10:08:40
대학 붙었는데 맘에 안든다고 등록 포기하고 재수 중이에요.
공부는 그냥저냥 하는데
성적은 작년 그대로이고...
주말에는 거의 놀고...
식구들한테 소소한 일로도 짜증을 부리니까
지가 원해서 재수하면서 왜 유세질인가 싶네요.
돈도 체력도...뒷바라지 하기 힘들어 죽겠고만.
잔소리도 안하고 걍 참고 있습니다만
딸에대한 마음이 자꾸 짜게 식어요.
원래는 대학 붙으면 통학 쉬운 곳으로 이사갈려했는데
집에서 먼 대학 가서 기숙사 갔음 좋겠어요.
대학가면 착해질까요?? 휴우.
IP : 125.186.xxx.15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9.14 10:12 AM (49.142.xxx.181)

    그렇게 기숙사 가서 떨어져살게 되면 오히려 애틋해져서 사이가 좀 좋아지더라고요.
    그랬다가 다시 방학때 내려와서 지내다보면 또 사이가 나빠지고..
    기숙사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에요. 독립하는 예행연습도 되고요.

  • 2. . .
    '17.9.14 10:23 AM (1.229.xxx.117)

    저는 수험생이 둘. 진짜 사는게 속상하고 울적해요

  • 3. ...
    '17.9.14 10:59 AM (125.186.xxx.152)

    저도 수험생 둘이에요.
    둘째가 예고 준비해요.
    실기는 학원다니고 공부는 제가 봐줘요.
    큰애가 대학 갔으면 올해는 둘째에게 집중해야하는데
    큰애땜에 체력이 딸려 피해가 둘째한테 가요.
    큰 애는재수학원땜에 새벽형
    둘째는 실기학원땜에 올빼미형이라
    제가 중간에서 잠도 부족하고..
    밤에 둘째 공부도 대충 봐주고...
    근데 큰애는 지가 중요하지 지금 고입이 중요하냐고..
    큰애 고3때 정말 촤선을 다해줬고 중3때도 외고입시준비 하느라 힘들었고만.

  • 4. ...
    '17.9.14 11:01 AM (125.186.xxx.152)

    근데 얘가 또 집나가면 불편한건 알아가지고
    집에서 좀 먼 학교는 안 쓸라고..좋은 학교인데도.
    이사 가줄 것처럼 해서 원서 쓰게 꼬셔볼까 생각중.

  • 5. 대학가서
    '17.9.14 11:29 AM (223.38.xxx.106) - 삭제된댓글

    알바하고 돈벌면 경제력 생겼다고 더 속썩이는게 보통이죠

  • 6. ..
    '17.9.14 11:58 AM (124.111.xxx.201)

    죄송하지만 그 버릇 어디 안갑니다.

  • 7. ...
    '17.9.14 3:00 PM (223.62.xxx.216)

    착하고 순진하던 우리딸
    대학가니 안그래요~~~~
    애들이 세상때가 묻죠.

  • 8. ....
    '17.9.14 3:13 PM (125.186.xxx.152)

    착해지긴 커녕 세상 때 까지 묻는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8564 세탁기 세탁 후 기름 얼룩 같은게 묻어 있을때가 있어요. 4 드럼 2018/02/11 2,536
778563 피겨보는데... 국보 김연아 선수 그립네요 20 귀환 2018/02/11 4,615
778562 까페에 혼자 얼마나 있어야 민폐아닌지요 25 배리아 2018/02/11 4,335
778561 그래도 이런것은 아니잖냐며 위로하는데 위로가 되나요? 3 ..... 2018/02/11 588
778560 옷이 입으서 거울보면 괜찮은데 2 ㅇㅇ 2018/02/11 1,303
778559 안 먹으니 살이 빠지긴 빠지네요.. 9 되긴되네 2018/02/11 4,493
778558 개밥주는 남자 보시는 분~(김민교네 사랑이) 3 haniha.. 2018/02/11 2,072
778557 감자전 믹스 괜찮네요 5 평창성공 2018/02/11 2,074
778556 미남 가면’ 주인공은 北 인민배우 리영호… 북한 전문가 분석 14 색깔론 2018/02/11 2,651
778555 [펌] 김연아의 착한 거짓말.jpg 12 ㅠㅠ 2018/02/11 6,669
778554 잔소리 많이 하는 사람 대처법(??) 6 들은얘기 2018/02/11 3,056
778553 합격했다고 등록할거냐고 전화가 왔어요 6 고3맘 2018/02/11 4,591
778552 중학생 교복 치마에 스타킹.. 12 급질 2018/02/11 3,715
778551 치아교정 2 2018/02/11 1,095
778550 같이 먹을 때 남 좀 생각하면서 먹도록 26 좋은게 좋은.. 2018/02/11 6,538
778549 옷감 둘중 어떤게 더 고급인가요 3 .. 2018/02/11 1,893
778548 50-60대 여자가 하지 말아야 할 일-재미 있어서 퍼옴 24 지나가다가 2018/02/11 10,639
778547 북한선수 염대옥 나오나요? 2 피겨단체전 2018/02/11 568
778546 풀무원 왕김치만두 돼지냄새 심해요 13 으어 2018/02/11 2,498
778545 이럴 경우 명절날 시집에 안가면 좀 그렇겠죠 24 .. 2018/02/11 4,461
778544 다스·특활비 이어 '제2롯데월드 특혜 의혹'도 MB 조여온다 3 이제 2018/02/11 1,134
778543 근데 진짜 김여정은 임신한 여자같이 5 오리날자 2018/02/11 4,519
778542 베를린가서 뭐해야할까요? 1 _ 2018/02/11 556
778541 남녀아이스 댄스 경기에서 5 평창 2018/02/11 1,467
778540 올림픽 경기장에서 깨 쏟아지는 중년 부부 23 좋다~ 2018/02/11 8,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