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용실 안가시는분 계신가요?

... 조회수 : 3,627
작성일 : 2017-09-14 01:32:58
가격도 비싼데 감정적으로 너무 시달리는것같아서 미용실이 싫어요.
동네 미용실은 이말저말 듣기싫어도 다듣고 아파트끼리 갈라져서 등급 나누듯이 말하는것도 짜증나구요.
애들얘기부터 시작해서 미용실 다녀오면 저는 너무 기가빨려요... 

회사근처는 시내 중심지라 서비스는 괜찮은데 가격이 얼토당토않고....

비싸도 맘에 들면 괜찮은데 
큰맘먹고 펌 해봤더니 한쪽은 잘하는애가 말아서 괜찮은데 한쪽은 스탭이 하더니 머리이상하고...

여러군데 다녀도 급이 좀 되는애들은 잠깐 손보고 거의 대부분 아주 아랫단계 스탭들이 해주거나해서 별로더라구요.

뭐...이런저런 이유가 되다보니 미용실에 쓰는돈도 너무 아까워지더라구요.
그래서 염색부터 제가 해보자해서 시작했는데 뒤쪽은 어떨지 몰라도 앞부분은 괜찮더라구요. 

지금 약간 긴단발 상태라서 올라오는 흰머리는 집에서 염색하고 앞머리는 턱 안넘어가게 조금씩 제가 자르고요...
여름엔 더워서 잠깐씩은 묶고 다녀서 괜찮았는데 이제 가을되니 뒷 머리도 좀 잘라야하는데 미용실 가는게 너무 싫어요..

가위 사다가 제가 잘라볼까하는데 혼자서 머리 자르는분은 안계신가요? 
뒷머리는 어찌할수없으니 무모한 도전일까요? 




IP : 112.151.xxx.1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17.9.14 1:37 AM (183.109.xxx.87)

    한동안 미용실 안다니고 집에서 대충 자르고 묶고 다녔는데
    개털되더라구요
    그래서 압구정동 라이언헤어가 제일 가성비 좋아서 기본 스타일은 여기서 해요
    가끔 매직 스트레이트 같은거 해줘야 머릿결 좋아지는거 같아요

  • 2. ...
    '17.9.14 1:46 AM (58.227.xxx.61) - 삭제된댓글

    다른 동네 작은 미용실이라도 다니세요.
    머리가 외모의 8할입니다.

  • 3. ....
    '17.9.14 1:55 AM (101.224.xxx.59)

    다녀오면 너무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최소한으로만 다녀요.
    컷만 하고 펌, 염색은 집에서 하고요.
    단발로 몇 년 지내고 있는 동안은 컷도 집에서 제가 하고 있네요.

  • 4. ㅇㅇ
    '17.9.14 6:09 AM (49.142.xxx.181)

    저도 머리 기장 다듬을때만가고(2~3달에 한번) 염색등은 염색방에서 따로 해요. 파마는 원래 안했음.

  • 5. 미투요
    '17.9.14 6:47 AM (223.38.xxx.159)

    다들 어찌나 갑질을 해대는지요.
    언어폭력에 신체폭력에 머리는 자기들 맘대로 해놓구요.
    왜 내 돈, 시간, 에너지 들여
    폭력당해주고 머리는 맘에 안 들게 되어야나요?
    혼자 자르니 천국입니다.

  • 6. 저요
    '17.9.14 7:06 AM (203.81.xxx.19) - 삭제된댓글

    거의 셀프에요
    집앞에 두고 다른데 갈수 없어 자주갔는데
    다듬어 주세요~~하면
    아주 옴팡지게 쌍둥 깎아놔서 무서워요ㅎㅎㅎ

  • 7. 정말
    '17.9.14 9:49 A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

    미용사들 사람을 어찌 그리 무시하는지요
    옷차림 피부상태 행색 이런걸로 돈 없어 보이는 사람은 차별하구요
    돈쓰고 기분나쁘고 머리나 잘하면 몰라 실력도 없어서 머리는 개떡같이 해놓구요
    정말 마지못해서 최소한으로 일년에 한두번 감니다

  • 8. 저도
    '17.9.14 9:58 AM (122.62.xxx.26)

    집에서 혼자이리저리 잘라요, 다행히 반곱슬이고 머리숱도 나이드니 너무 없어져서 자르기가 수월해요.

    미장원에서 머리파마 몇번하니 머리를 어찌했는지 너무 상하게만들더군요, 그래서 그때부터 그냥집에서 하는데
    반곱슬 아닌분들은 시행착오 많이하실듯....

  • 9. 저도
    '17.9.14 11:13 AM (191.184.xxx.154) - 삭제된댓글

    저는그냥묶고다니니 집에서 자르는데
    아무래도 자른단면이 좀 스킬부족으로 보이긴해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4777 2월초 북해도 여행시 부츠 필수인가요? 2 ㅇㅇ 2018/02/01 1,893
774776 블로거중에 5억 빌리고 파산했다는 블로거가 누구에요? 1 ㅇㅇㅇㅇ 2018/02/01 7,281
774775 영화 그것만이 내세상 4 감동 2018/02/01 1,873
774774 박상기 법무장관 날조 기사는 스킵하시고 이거 보세요 12 눈팅코팅 2018/02/01 990
774773 "나도 피해자" 경찰·지방의회 등 각계 '미투.. oo 2018/02/01 498
774772 2차 녹내장이라는데요... 8 콩콩 2018/02/01 3,242
774771 언니네 가게에 사주보는 분이 오셨어요. 30 봄바람 2018/02/01 15,561
774770 통돌이 세탁기 세탁 후 남은 물 배수 어떻게 해요? 2 세탁기 2018/02/01 2,297
774769 전세기한만료 전 언제 주인에게 얘기하나요 5 2018/02/01 1,486
774768 엄마전화보면 가슴이 콩닥 고통스러워요 3 달라질꺼야 2018/02/01 2,197
774767 경상도 음식점은 맛없어도 살아남나봐요 31 ... 2018/02/01 5,719
774766 중국언론 문다혜 씨 보도 (feat 문준용) 2 .... 2018/02/01 1,969
774765 요즘 어떤 유모차 많이 쓰나요? 추천 부탁드려요 4 유모차 2018/02/01 1,313
774764 트레이더스 오프라인 쿠폰은 없나요? 2 .. 2018/02/01 789
774763 82는 운영자가 관리 안하세요? ㅅㅅ 2018/02/01 662
774762 3g폰 인터넷 못하게 막을 수 있나요? 2 초등아들맘 2018/02/01 683
774761 소화가 잘 안된다는데 척추마사지 3 ... 2018/02/01 1,006
774760 염력보신분?? 11 ... 2018/02/01 2,366
774759 이집트 왕자 2 아짐 2018/02/01 1,018
774758 빨래건조기 실내에 두고 쓰시는 분 or 사재 앵글에 올려서 쓰시.. 3 빨래건조기 .. 2018/02/01 3,375
774757 박상기 장관 물타기기사 삭튀 9 알바들꺼져 2018/02/01 1,027
774756 그떄 그 블로거들 다 잘 지내나요? 11 ㅇㅇㅇ 2018/02/01 7,905
774755 슬로우쿠커 쓰시는분 글좀 봐주세요. 10 고민중 2018/02/01 2,470
774754 드라마 청춘시대 보신 분~ 6 . 2018/02/01 1,513
774753 강남 1채 대신 분당 2채 어떨까요? 10 00 2018/02/01 3,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