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나라의그 혼란스러워요
나왔었잖아요..
저도 혼란스러운게.. 보기에는 좋아요.. 다른 아이가 또박또박 존대삼ㄹ 쓰면 예의 바른거같고.. 겉보기에 좋다는건데.ㅈ
우리나라가 유독 남 눈 의식하는거 문화가 있고 또 엄격한 서열문화..
나이가 많으면 대접받아야하고.. 이런거 강하잖아요..
한편으론 이런 걸로 인해 우리나라 성장이 저해되는 요소라는
생각도 들어요..
외국계 회사에서 근무하는데, 나이가 많은 CEO도 그냥 이름이예요 그러다보니 의견 얘기하기가 자유로워요. 상호존대라고 해야하나요?
별도의 연장자에 대한 존칭이 없다보니 상호존대일 뿐이예요
그런데 우리는 엄격하게 나이에따른 서열화가 있어요
그러다보니 상명하복처럼 윗선에서 명령이 내려오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된거죠.. 아래에서는 자유로운 의견표출이 쉽지 않아요
그러다보니 더 나아가서는 시댁문화 있잖아요 부당하지만 의견을 얘기할 수 없어요 그건 불복종에 반역이니까요
뭔가 서로 의견 조율해서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없는거죠..
연장자에 대한 극존칭과 존대인 유교적 사상이 남아있는
한 부당함을 안고 가야하는게 한국 사회아닌가
싶어서요..
얘기를 하다보니 옆으로 샜네요,,
저는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지금도 혼란스러워요
현재 한국사회의 유교적 존대문화가 노인을 더 고립시키고 있는건 아닌지..거리감이 너무 느껴지는건거죠.. 연장자라 극 존대를 해야하지만
그러기엔 부담스럽고.. 그러다보니 거리는
점점 더 멀어지고 있는거 아닌가 싶어요..
1. 저는
'17.9.14 12:37 AM (58.230.xxx.234)부모에게 꼬박꼬박 존대말 쓰는 어린 아이들
별로 좋게 안 보여요.
아이가 안 좋다는 게 아니라 그 집안이 왠지 답답해보이네요.2. Jjun
'17.9.14 1:05 AM (118.43.xxx.42)이 이야기가 이오덕 선생님 책에도 나와요.
사실 상호존중이 아니죠.
그저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복종을 요구하는거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아요.3. ....
'17.9.14 1:16 AM (211.201.xxx.19)우리나라의그? 이게 무슨 말인가요?
4. 우리나라의글이 아닐까요?
'17.9.14 3:53 AM (211.108.xxx.86)존댓말에 시시 계속 붙이는 글이 오히려 부담스럽던대요
~시 ~시가 계속 반복되니 글이 번잡스럽고 길어지기만하고요
인터넷같은 익명의 공간에서는 적당한 습니다 읍니다로 좋을 것 같아요
어차피 서로 얼굴모르고 나이모르고 대화하는 거 아닌가요?
요즘보면 너무 존댓말에 목숨거는것 같아요
그렇다고 서로 존중하는 사회가 되는 것도 아니고
특히 거슬리는 표현이 외국분, 외국사람이라고 하면 경시하는 것 같이 느껴지나봐요? 웃기지 않나요?
그외에도 보면 요즘은 존댓말 과잉인것 같아요5. 덧붙여
'17.9.14 4:12 AM (211.108.xxx.86)tv에서 연예인들이 상황에 맞지도 않게 막쓰는 존댓말이나 표현이 문제인것 같아요
사람들에게 많이 영향을 미치지만 잘못된 것도 누구도 지적하지 않으니
언론에서 이런 잘못된 방송 표현 바로잡는 시리즈 기사라도 냈으면 좋겠어요6. 그러게요
'17.9.14 4:23 AM (114.200.xxx.24) - 삭제된댓글우리나라의그? 이게 무슨 말인가요? 22222
요즘 존대어, 존칭어 아무 생각없이 기계적으로 남발하는 거 정말 피곤합니다
굳이 존칭을 쓰려면 조사를 '께서', '께'로 쓰면 어법에도 맞겠구마는 꼭 뒤에 '분'자 붙이는 거 대체 어디서 시작됐는지 너도나도 그렇게 쓰더군요.
댓글 중에 산모분이~이렇게 쓰던데 차라리 산모께서라고 하면 될 텐데...근데 그렇게 존대하니 어색하죠? 그러니까 그냥 산모가~라고 하면 됩니다
남편께서 아내께 대신 남편분이 아내분에게 이런 말 진짜 시싫어요 아무데나 분,분, ㅜㅜ
또 하나, '아시는 분'
그냥 '아는 사람'이라고 하면 될 것을 ....7. Jjj
'17.9.14 6:01 AM (115.138.xxx.8)맞는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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