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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석 때 시댁에 해 갈 반찬 추천 좀 부탁드려요 ㅠㅠ

새댁 조회수 : 1,819
작성일 : 2011-09-08 11:11:06

 

 

결혼한지 4년 쯤 되었는데, 어머님이 작년부터 몸이 편찮으시다고 하셔서 반찬을 거의 만들어가요.

시댁에 가서는 따로 전부치고 잡채같은 거 하구요.

형님이 나물반찬 3가지 해오신다고 하시구요. 아마 고사리, 숙주, 시금치 정도 아닐까 싶어요.

항상 어머님이 그렇게 하셨기 때문에..

 

저는 밑반찬 두어가지 해오면 된다고 하는데 도대체 뭘 해가야할지 모르겠어요.

지난 설날에는 메추리알버섯장조림, 청양고추양파 즉석장아찌, 멸치볶음 이렇게 해갔구요.

 

추석 때에는 뭘 해야하나 고민만 가득하네요.

멸치볶음은 할 때마다 맛이 달라져서 안할 생각이고, 기름진 음식 많이 먹으니까 장아찌는 할 생각이예요.

 

사실 시댁 식구들이 밑반찬을 잘 먹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더 고민이예요.

콩자반 할까? 했더니 남편 반응이 좀.. -_-

남편은 감자채볶음 같이 자기가 좋아하는 것만 추천하고..으이구 ㅠㅠ

 

주말에 먼저 친정에 가야해서 금요일이나 토요일 오전에 만들어두고 일요일 저녁부터 먹어야하거든요.

그것도 너무 신경쓰이고.. 쉽게 상하지 않고 두고 먹을 수 있는 밑반찬이  뭐가 있을까요?

지금 생각나는 건 오징어채? 이런 거 밖에 없네요.

 

 

IP : 175.117.xxx.23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8 11:13 AM (211.253.xxx.235)

    오징어채 살짝 매콤하게 무쳐도 맛있구요, 꽈리고추 준비했다가 꽈리고추찜도 있고
    아니면 고추 튀겨서 양념 버무리는 것도 괜찮고
    무생채같은 거 상큼하니 괜찮을테고.

  • ..
    '11.9.8 11:33 AM (211.253.xxx.235)

    마늘쫑 무침도 괜찮아요. 고추장 무침..

  • 2. ...
    '11.9.8 11:28 AM (115.143.xxx.190)

    매콤한 깻잎장아찌, 고추장아찌, 젓갈종류..
    저는 사가지고 가요.

  • 3. 코다리
    '11.9.8 1:09 PM (121.161.xxx.212)

    코다리찜(조림)해가세요
    밥반찬으로 좋던데요
    푸짐하기도하고^^

  • 4. 세누
    '11.9.9 2:05 PM (14.35.xxx.194)

    양념깻잎 강추
    지난번 장터에서 구입 했는데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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