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이 옛날보다 더 무서운 세상인거죠

가을밤 조회수 : 2,037
작성일 : 2017-09-13 22:34:03
참고로 전 50대후반을 바라 보고있어요
우리 국민학교때는 1학년때 잠깐 1달정도만 부모님 손잡고 학교
다녔어요
요즘은 학교까지 데려다주는 저학년을 기준으로 예전보다 훨씬
많은거같아요
여름방학때 외가집갈때 초딩때 고속버스 타고 언니랑 간 기억도 있어요
버스 태워주고 외가집에서 터미날로 마중 나오고
지금은 상상 할수 없는 일이지만요
예전에는 지금보다 더 대담했던거 같아요
어른들도 말이예요
IP : 121.162.xxx.11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13 10:35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아동보호에 대한 개념이 없었던 거죠

  • 2. ...
    '17.9.13 10:37 PM (175.223.xxx.95) - 삭제된댓글

    옛날에는 무서운 일이 일어나도 알려지지 않았던 거죠.

  • 3. 가을밤
    '17.9.13 10:40 PM (121.162.xxx.115)

    그리고 아동구타도 엄청 많았던거 같아요
    그거 듣는 어른들도 예사로 알아요
    저 집 또 애잡네. 그러고 끝
    요즘같으면 경찰 신고감이죠
    아동학대로요
    물론 친부모들이 그러는경우도 비일비재했죠
    아동인권은 아예 없었죠
    학교체벌도 그렇구요

  • 4. 체리세이지
    '17.9.13 11:03 PM (125.178.xxx.106)

    옛날에도 은근 아동을 상대로한 성희롱 많았어요.
    학교에서도 동네에서도.
    단지 그것이 그렇게까지 잘못이라는 인지를 못하거나 그냥 쉬쉬하면 넘겼을뿐..

  • 5. ..
    '17.9.13 11:48 PM (49.170.xxx.24)

    마을 문화가 사라졌어요.

  • 6. 중학교앞
    '17.9.14 12:54 AM (1.242.xxx.210) - 삭제된댓글

    여중생들 태운 하교길 봉고차가 인인매매차로 둔갑하기도 했었는데요. 예전이라고 무섭지 않았을리가요. 아이,
    여성을 대상으로하는 것은 여전히 끔찍했지만 지금더 발달했고, 요즘은 아이들도 여성들도 함께 진화했죠. 나쁜일의 피해자이기만하기보다는 이제 가해자로 등장하기도. 그렇다고 어떻게 옛날이 무섭지 않았을리가요. 경찰도 없는 피해자들은 보호해주지 않았는데요. 예전이나 지금이나

  • 7. ..
    '17.9.14 2:33 AM (218.209.xxx.208) - 삭제된댓글

    전체적으로
    예전이 안전한 편이었지만 그 속을 들여다 보면 구석구석 위험한 경우 많았어요. 너무 가난한 동네골목은 대낮에도 취한 중년 아저씨들이 여기저기 비틀거리며 다니고 소주잔 던지고, 시골길에서 묻지마 폭행으로 불구된 사람도 간혹 있었고 ..고속버스에 아이들끼리만 타서 운 나쁘면 나쁜 군인에게 성희롱도 당하고 . 놀이터에서 청년들이 그네 타는 초딩 고학년 여자애 가슴 만지기도 하고 ...

  • 8. ..
    '17.9.14 2:44 AM (218.209.xxx.208) - 삭제된댓글

    그리고 쉬쉬해서 그렇지 저 국민학교 시절에는 아내를 칼로 위협하는 사건이 제가 살던 골목길에서 3~4번 있었어요. 젊은 부부들이라 주로 샛방에 살던 집들이었고... 다음날 아침에 대문 앞에서 핏자국 본 적도 있고....아내가 도망간 경우도 있고.

  • 9. ..
    '17.9.14 2:49 AM (218.209.xxx.208) - 삭제된댓글

    제가 40대 중반을 향해 가고 있는데 저 국민학교 시절에 살던 동네에서 아내를 칼로 위협하던 사건이 제가 기억하기로 3~4번 있었어요. 다음날 아침에 대문 아래서 핏자국도 본 적 있고. 아내가 도망간 경우도 있었고.그땐 폭력적인 남자들이 주로 집에 와서 여자에게 풀던 시대였는지 ...

  • 10. ..
    '17.9.14 3:45 AM (218.209.xxx.208) - 삭제된댓글

    요즘이 더 무섭죠.
    근데 제가 40대 중반이고 서울 여기저기 이사를 많이 다녔는데 구석구석 들여다 보면 안전하지 않았어요.
    동네 아줌마들이 하는 소리를 근처에서 놀다 들은 경우도 있었고 어른이 되서 알게 된 것도 있는데 ...제가 아는 것만도 국민학교 때 살던 동네의 젊은 남편들이 아내를 칼로 위협하는 사건이 3~4번 있었어요.
    다음날 그 집 대문앞 혈흔을 본 적도 있고 칼로 위협당한 아내들은 다 도망갔어요.
    동네 변태 아저씨는 아내와 사별한 후 친딸 둘을 건드려서 보다 못한 친척이 5살 정도 된
    그 아이들을 외국으로 입양 보낸 경우도 있었고요. 저의 앞집에는 가끔 진노한 표정의 아줌마 두세명 정도가 땡볕에서 몇 시간이고 그 집 식구들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도 봤고요. 집단성폭행으로 중.고딩 딸이 임신해서 오신 경우가 몇 번 있었는데 그때 다들 신고를 안 하셨어요.
    어릴 때 놀이터에서 놀면 발육이 큰 애들은 청년들이 가슴 만지고 가고, 고속버스도 애들이 타면
    성희롱 있었고요. 다 쉬쉬해서 그렇지 엄청 많았어요.

  • 11. ...
    '17.9.14 3:50 AM (218.209.xxx.208) - 삭제된댓글

    요즘이 더 무섭죠.
    근데 제가 40대 중반이고 서울 여기저기 이사를 많이 다녔는데 구석구석 들여다 보면 안전하지 않았어요.
    동네 아줌마들이 하는 소리를 근처에서 놀다 들은 경우도 있었고 어른이 되서 알게 된 것도 있는데 ...
    국민학교 때 살던 동네의 젊은 남편들이 아내를 칼로 위협하는 사건이 3~4번 있었어요.
    다음날 그 집 대문앞 혈흔을 보고 놀란 기억이 있어요. 칼로 위협당한 아내들은 결국 다 도망갔어요.
    동네 변태 아저씨는 아내와 사별한 후 친딸 둘을 건드려서 보다 못한 친척이 5살 정도 된
    그 아이들을 외국으로 입양 보냈고요. 제가 사는 골목길에는 분노한 얼굴을 한 아줌마 두세명이 몇 시간이고 그 집 식구들 오기를 기다릴 때도 있었어요. 집단성폭행으로 중.고딩 딸이 임신해서 오신 경우였는데 그 이후에도 몇 번 또 있었는데 다들 신고를 안 하셨어요.
    어릴 때 놀이터에서 놀면 발육이 큰 애들은 질나쁜 청년들이 가슴 만지고 가고, 고속버스도 애들이 타면
    성희롱 있었어요. 많아서 세세하게 다 쓸 수는 없지만 쉬쉬해서 그렇지 엄청 많았어요.

  • 12. ..
    '17.9.14 3:55 AM (218.209.xxx.208)

    요즘이 더 무섭죠.
    근데 제가 40대 중반이고 서울 여기저기 이사를 많이 다녔는데 구석구석 들여다 보면 안전하지 않았어요.
    동네 아줌마들이 하는 소리를 근처에서 놀다 들은 경우도 있었고 어른이 되서 알게 된 것도 있는데 ...
    국민학교 때 살던 동네의 젊은 남편들이 아내를 칼로 위협하는 사건이 3~4번 있었어요.
    사건 다음날 그 집 대문에서 골목까지 이어지는 혈흔을 보고 놀란 기억이 있어요.
    칼로 위협당한 아내들은 결국 다 도망갔어요.
    동네 변태 아저씨는 아내와 사별한 후 친딸 둘을 건드려서 보다 못한 친척이 5살 정도 된
    그 아이들을 외국으로 입양 보냈고요.
    앞 집 대문 앞에는 가끔 분노한 얼굴을 한 아줌마 두세명이 몇 시간이고
    그 집 식구들이 오기를 기다릴 때도 있었어요.
    집단성폭행으로 중.고딩 딸이 임신해서 따지러 오신 경우였는데
    그 이후에도 몇 번 또 그런 사건이 있었는데 다들 신고를 안 하셨어요.
    어릴 때 놀이터에서 놀면 발육이 큰 애들은 질나쁜 청년들이 가슴 만지고 가고, 고속버스도 애들이 타면
    성희롱 있었어요. 많아서 세세하게 다 쓸 수는 없지만 쉬쉬해서 그렇지 엄청 많았어요.

  • 13. ㅌㅌ
    '17.9.14 4:49 PM (113.131.xxx.134)

    윗분글은 예전이 무섭다는 뜻 같은데
    왜 요즘이 무섭다라고 첫 문장에 남긴건지 궁금하네요
    읽어보니 예전이 더 무서운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7821 정말 좋아하는 과자는요~ 2 제가 2018/02/09 1,046
777820 찌든 냄새 나는 참기름 어떻게 버리지요? 4 기름 2018/02/09 1,442
777819 성의를 보이고 싶은데 2 111 2018/02/09 715
777818 정말 맛있는 과자 23 과자 2018/02/09 4,427
777817 명절에 시댁에 명절선물 따로 안사가는 이유. 14 에효 2018/02/09 5,283
777816 다시 만나요에서 왜? 왜? 눈물이....ㅠ 43 2018/02/09 4,265
777815 올릶픽 경기 입장권 실내경기는 표가 거의 없네요.. 10 .. 2018/02/09 1,517
777814 젊은나이에 혈압약 받아들이기 힘드네요 11 다봄맘 2018/02/09 4,722
777813 시고 맛없는 귤이 한 박스 어찌 해결할까요? 7 봄날 2018/02/09 1,300
777812 속보)文대통령 "日, 역사 직시해야..한·일, 미래지향.. 31 야호 2018/02/09 3,001
777811 저도 오늘 저의 사치 ㅋ 3 ㅋㅋ 2018/02/09 2,824
777810 저는 어릴 때 생리대 관련 미래상상하기를... 4 ... 2018/02/09 1,351
777809 초등학교 종업식날 담임선생님께 선물 가능한가요? 3 궁금함 2018/02/09 2,185
777808 간장게장 생간 생선회.... 기생충 공포. 3 ㅇㅇㅇㅇㅇ 2018/02/09 3,175
777807 떡국 육수에 황태 대가리, 큰 새우 대가리 넣어도 맛이 괜찮을까.. 4 떡국 2018/02/09 1,301
777806 what would you do for LOVE? 4 ... 2018/02/09 942
777805 북한스타일 남한스타일 차이를 알겠어요. 26 삼지연공연보.. 2018/02/09 7,625
777804 상대방의 좋은일을 왜 맘껏 축하해 주지 못할까요? 4 82cook.. 2018/02/09 1,364
777803 미나리 삼겹살 어떻게 먹는 거에요?? 7 .... 2018/02/09 2,237
777802 부천에 가족식사 할만한 식당추천해주세요 5 모모 2018/02/09 1,154
777801 바보같은 질문 한개만 올려 봅니다 8 .. 2018/02/09 1,614
777800 삼수할건데요 20 .... 2018/02/09 3,465
777799 82쿡 운영자에게 어떻게 연락하나요? 4 궁금 2018/02/09 1,382
777798 엘지 전기 의류 건조기 5개월 사용기 13 아하 2018/02/09 15,015
777797 수애도 건물주래요 15 껍씹던 배우.. 2018/02/09 6,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