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이 친구로 지내다고 ~ 후기 예요.

.... 조회수 : 14,430
작성일 : 2017-09-13 20:40:39
방금 남친 만나고 왔어요.
그냥 계속 사귀는 걸로~

자기 바쁘다고 하면 바쁜걸로 믿고 이해해달라고...
이번에도 교수님이 논문 다고치라고 해서 주말에도 잠도 거의 못 자고 작업했다고 하네요.

어제 제출하고 비로서 잤다고...

그냥 느낌에 저만 혼자 애가탔지 그사람은 일하느라 아무 생각이
없었어요. 저 당연히 떠올릴지도 않았고...
제가 생각은 났지만 일에 집중하고 싶었대요.
IP : 223.62.xxx.93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헐...
    '17.9.13 8:43 PM (223.62.xxx.39)

    자기인생은 자기가 꼬는거에요.... 그런 대접받고도 사귀고 싶나요... 에혀....

  • 2. ...
    '17.9.13 8:44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바쁜 남자 바라보면서 나 좀 보라고 징징거리지 말고 본인 생활에 충실해 보세요
    혼자서도 잘 지내는 사람이 함께 해도 잘 지내는 거랍니다
    내 삶 치열하게 살다가 만나서는 즐거운 시간 보내고 헤어진 후에는 다시 내 삶에 충실하게 사는 게 그렇게 힘든가요?

  • 3. 원글님이
    '17.9.13 8:44 PM (125.180.xxx.52)

    안절부절 쩔쩔매니 상대남이 저렇게나오는거예요
    님도 좀 쿨해보세요
    그럼 반응이 다를걸요

  • 4. 이 여자
    '17.9.13 8:45 PM (175.113.xxx.208) - 삭제된댓글

    좀 있다 또 글 지울거에요. 반응하지 마세요.

  • 5. ...
    '17.9.13 8:48 PM (114.204.xxx.212) - 삭제된댓글

    참나 ..

  • 6. ...
    '17.9.13 8:48 PM (1.238.xxx.31)

    남자 석사에요?
    그럼 만날시간 없을거에요
    소개팅도 못하고 공대인경우 처절하게 살아요
    대부분 헤어지고 그 시간 견딘 커플은 결혼까지 가더라구요

  • 7.
    '17.9.13 8:49 PM (58.230.xxx.25) - 삭제된댓글

    조만간 또 까일거 같은데
    뭐 원글 하고픈데로 하세요

  • 8. 자기도
    '17.9.13 8:49 PM (125.142.xxx.145)

    남자한테 도움 받을 거 있어서 못 헤어진다고 하던 징징이네요.
    당연히 못 헤어질 줄 알았어요. 원하던 도움 많이 받고 나중에
    또 헤어진다 어쩐다 울면서 글 올리지 말길 바래요

  • 9. ㅁㅁㅁㅁ
    '17.9.13 8:50 PM (115.136.xxx.12)

    자기인생은 자기가 꼬는거에요..222

    사귈때부터 이해하려고 노력해야하는 사람은 결혼하면 더해요

  • 10. ㅇㅇ
    '17.9.13 8:52 PM (61.106.xxx.81)

    안ㆍ물ㆍ안ㆍ궁

  • 11. ...
    '17.9.13 9:07 PM (223.62.xxx.93)

    박사과정이고....
    그래도 좋으니 만나고 싶어하겠죠. 자기 시간 조금이라도 나면 만나고 싶어해요.

    이렇게 나한테 집중 안하는 사람 만나적이 없어서 적응이 안되지만, 장점이 많은 사람이라, 저도 제 일 열심히 하면서 만나보려고요. 보고 있으면 저고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한테 집중하지 않은 점은 서운하지만

  • 12.
    '17.9.13 9:10 PM (223.62.xxx.93)

    전에 글은 대문에 글이 걸리니 부담스러워서 지웠어요.
    댓글은 따로 저장했구요. 많은 조언 감사합니다

  • 13. ㅇㅇ
    '17.9.13 9:10 PM (49.142.xxx.181)

    나중에 또 그때 그랬었는데 또 이렇게 됐어요.. 하며 82쿡에 하소연 있기 없기?

  • 14. ㅇㅇ
    '17.9.13 9:11 PM (175.209.xxx.110)

    낚시같음.
    고구마 맥일려고 꾸역꾸역 궁금치도 않은 후기 써서
    읽는 사람 열받게 만듬..

  • 15. 님한테 집중해서 꽂히면
    '17.9.13 9:15 P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

    밥이 나와요 떡이 나와요.
    평생 급여 줄겁니까?
    먹여 살릴거요?
    철 좀 드세요...

  • 16. 님한테 집중해서 꽂히면
    '17.9.13 9:16 P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

    밥이 나와요 떡이 나와요.
    평생 급여 줄겁니까?
    먹여 살릴거요?
    철 좀 드세요...
    애정 결핍을 왜 남의집 멀쩡한 아들한테 달래.

    님 엄만 뭐했노.

  • 17. 이후
    '17.9.13 9:26 PM (221.146.xxx.28) - 삭제된댓글

    안궁금하구요 굳이 후기까지 쓰지않으셔도 됐는데..ㅋㅋ

  • 18. 잘하셨어요
    '17.9.13 9:59 PM (211.245.xxx.178)

    좋아하니까 그 시간까지는 같이 하는게 왜 나빠요.
    대신에 남자만 기다리지말고 즐거운 생활하세요.
    나중에 누가 변할지는 아무도 모르는거잖아요.
    원글님이 찰수도 있는거구요.ㅎㅎ

  • 19. ...
    '17.9.13 10:05 PM (183.98.xxx.136)

    여기 까칠한댓글 신경쓰지마시구요.
    서로 맘있는거면 기다려주세요.
    울조카가 얼마전 결혼했는데
    여자가 나대지않고 항상 기다려주고
    편안하게 해줘서 결혼한다하더라구요
    조카가 더 나은 스펙의 더예쁜 여자들을 제치고
    평범하기 그지없는 여자를 택한건데요
    제생각으론 여자가 위너입니다.

  • 20. ...
    '17.9.13 10:14 PM (203.226.xxx.21)

    그럼 연락신경쓰지말고 잘사겨보세요

  • 21. ..
    '17.9.13 11:33 PM (49.170.xxx.24)

    공대 박사과정 이라고 저렇게 사는거 아니예요.
    그냥 그 남자가 자기중심적이거나 님에 대한 애정이 약한거예요. 저도 공대 대학원 나와서 그 분야 일 계속하고 있어요.

  • 22. 땁땁하다
    '17.9.14 1:07 AM (61.102.xxx.197) - 삭제된댓글

    시간이 나면 만나는게 아니라 없은 시간도 내서 만나죠. 그게 모다? 사랑이다.

  • 23. ..
    '17.9.14 3:46 PM (211.36.xxx.71)

    인턴 레지던트들 연애하는 건 뭐니? 안됬다..원글.

  • 24. 하이고
    '17.9.14 4:31 PM (210.180.xxx.221)

    제발 원글님에게 심한 소리 좀 그만하세요.

    원래 연애라는게 미숙하고 실수도 하고 안 맞는 사람 만나서 고생도 하고 그러면서

    자기에 대해서, 관계맺음에 대해서, 그리고 자신에게 맞는 사람에 어떤 사람인지 배워나가는 거잖아요.

    그리고 정말 좋아하면 어떻게든 시간내서 만난다고요?

    정말 바쁘고 힘들면 연애가 소홀해지고 힘들어져요. 특히 논문을 쓰면 그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지요.

    원글님, 이번 기회에 남친에게 신경을 좀 끊고 본인의 삶을 중요하게 여기는 법을 배워보세요.

    일단 연락을 먼저 하지 말고요. 오는 연락을 상냥하게 받고 만나면 즐거운 시간 보내고요...

    안 볼 때 전전긍긍하거나 불안해하거나 보채지 말고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침착하게 지내보세요.

    남자는 여자를 그리워할만한 공간이 있어야 보고싶어져요. 여자가 수시로 연락하고...남자가 만나자 그러면 언제나 만날 수 있고...그러면 뭐 보고 싶어지겠어요?

    원글님 바쁘게 자기 생활에 집중해서 열심히 살아보세요. 원글님을 소중히 여기는 남자는 원글님옆에 머물 것이고 그렇지 않은 남자는 결국 떠나겠지요?

    하지만 언제나 자기 자신은 자기가 지키고 사랑해주어야 해요.

  • 25. ..
    '17.9.14 5:34 PM (223.38.xxx.188)

    언제나 자기 자신은 자기가 지키고 사랑해주어야 해요. 22222
    어느 님께서 참 귀한 말씀 해주셨네요.

  • 26. richwoman
    '17.9.14 5:52 PM (27.35.xxx.78) - 삭제된댓글

    이런 분은 두세번 당해봐야 조금 정신 차려요.
    어쨌든 잘 사귀시고 다시 남친에게 상처받아도 다시는
    여기에 글은 쓰지마세요.

  • 27. richwoman
    '17.9.14 5:53 PM (27.35.xxx.78)

    글 쓸 때부터 남이 뭐라든 남친에게 꼭 붙어있을 작정이었군요.
    대체 여기에 글은 왜 쓴거죠?

  • 28. richwoman
    '17.9.14 5:54 PM (27.35.xxx.78) - 삭제된댓글

    다음에 또 남친에게 무시당하면 또 여기에 글 쓸거죠?

  • 29. richwoman
    '17.9.14 5:55 PM (27.35.xxx.78) - 삭제된댓글

    남친에게 또 무시당하면 그때는 어디에 글을 쓰시려고....

  • 30. 어휴
    '17.9.14 7:00 PM (223.38.xxx.140) - 삭제된댓글

    울아들도 공대박사과정인데 얼마나 힘들게 생활하는데 님같은 여친 생길까 겁나네.
    잠잘시간도 없어 늘 피곤에 절어 사는데
    여자까지 앵앵거리면 ~
    생각만해도 미울거같음.

  • 31. ...
    '17.9.14 7:17 PM (14.34.xxx.36)

    바빠서 못 만나도 심적으로 믿음이 가는 경우가 있고
    소홀하게 느껴지고 뭔가 못 미덥고 불안한 겨우가 있는데
    그런 믿음이 없는 남자같아요.
    바쁜거와 다름을 아세요.

  • 32. 아이구 답답아~
    '17.9.14 7:36 PM (1.224.xxx.99) - 삭제된댓글

    옆에 박사들 쎄고셌었고~~ 심지어...하여튼....음....더 심하게 바쁜 인간군상 엘리트들 있었지만. 자기여자 만날시간은 꼬박꼬박 챙기더라~
    그 바쁜 사이에도 늑대처럼 자기여자 물어서 결혼은 악착같이 하더라~

    아~~~ 입간지러워~~~~ 우리나라 최고의 그 어렵다는 카이스트 박사학위 내지는 의사전문가과정내지는 사법연수원 중간에 있던 울 아가씨들 도련님들 다 그와중에 몇년간 연애질해서 시집장가만 잘가더라~~~아~~~

    바쁘단 건 핑계네~~

    BGM으로 김건모 핑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8257 곧 40되는데 도배기술 같은 기술배우고싶어요. 8 30대 후반.. 2018/02/10 3,928
778256 아베 "한미훈련 예정대로" vs 文대통령 &q.. 23 까불지말라니.. 2018/02/10 2,567
778255 “삼성이 직접 극우, 보수단체 지원 요구했다” 6 ... 2018/02/10 1,769
778254 [속보]김정은, 문 대통령에게 “편리한 시기에 방북해달라” 초청.. 6 ㅁㄴㅇ 2018/02/10 2,807
778253 김여정 글씨체.jpg 21 ... 2018/02/10 8,458
778252 박정권이었으면 연아가 성화봉송 마지막주자 안됐겠죠? 9 연아 생각 2018/02/10 3,380
778251 BBC 김연아 점화 순간 11 강냉이 2018/02/10 6,826
778250 이번에 연아 옷은 누가 디자인 한건가요 31 궁금 2018/02/10 19,071
778249 대전 용문이나 둔산쪽 미용실 추천부탁해요(급) 염색이요 2018/02/10 431
778248 영어를 잘하는 최고의 방법은 14 ㅇㅇ 2018/02/10 7,527
778247 김연아 ㅠㅠ 왜 연아 연아 하는줄 9 xlfkal.. 2018/02/10 5,433
778246 개막식 보고 나니 한복 차려입고 싶어요. 12 어우 2018/02/10 2,544
778245 비정규직 차별금지법에 청원 부탁드립니다 3 부탁드립니다.. 2018/02/10 592
778244 남의 잔치집 와서 행패부리는 미,일 19 자주외교 2018/02/10 2,894
778243 Mbc 올림픽 개막방송 10 .... 2018/02/10 2,071
778242 일산에 해물찜이나 아구찜 집 추천해주세요. 3 2018/02/10 981
778241 미국 루지 선수들 버스만 타고도 깜짝 놀라 4 .... 2018/02/10 4,726
778240 광화문집회 1 오늘 2018/02/10 754
778239 3인 가족이신 분들, 그릇 살 때 3세트 사시나요? 4세트 사시.. 6 그릇 2018/02/10 1,718
778238 미nbc망언 사실인가요? 27 확인좀해주세.. 2018/02/10 6,387
778237 결혼해보신/꽃잘아시는 분들 부케 조언부탁드립니다:) 6 쓰다미 2018/02/10 919
778236 대박. 문정부에 기립박수밖에 할게없네요. 34 진짜 2018/02/10 5,100
778235 조선족에게 건보적용 해주는 이유가 뭔가요? 19 이럴수가!!.. 2018/02/10 3,126
778234 홍콩, 중국 선수단이 따로 나오던데요 5 궁금 2018/02/10 1,193
778233 수호랑 굿즈 어디 가야 살 수 있을까요? 5 평창 2018/02/10 1,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