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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이 친구로 지내다고 ~ 후기 예요.

.... 조회수 : 14,367
작성일 : 2017-09-13 20:40:39
방금 남친 만나고 왔어요.
그냥 계속 사귀는 걸로~

자기 바쁘다고 하면 바쁜걸로 믿고 이해해달라고...
이번에도 교수님이 논문 다고치라고 해서 주말에도 잠도 거의 못 자고 작업했다고 하네요.

어제 제출하고 비로서 잤다고...

그냥 느낌에 저만 혼자 애가탔지 그사람은 일하느라 아무 생각이
없었어요. 저 당연히 떠올릴지도 않았고...
제가 생각은 났지만 일에 집중하고 싶었대요.
IP : 223.62.xxx.93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헐...
    '17.9.13 8:43 PM (223.62.xxx.39)

    자기인생은 자기가 꼬는거에요.... 그런 대접받고도 사귀고 싶나요... 에혀....

  • 2. ...
    '17.9.13 8:44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바쁜 남자 바라보면서 나 좀 보라고 징징거리지 말고 본인 생활에 충실해 보세요
    혼자서도 잘 지내는 사람이 함께 해도 잘 지내는 거랍니다
    내 삶 치열하게 살다가 만나서는 즐거운 시간 보내고 헤어진 후에는 다시 내 삶에 충실하게 사는 게 그렇게 힘든가요?

  • 3. 원글님이
    '17.9.13 8:44 PM (125.180.xxx.52)

    안절부절 쩔쩔매니 상대남이 저렇게나오는거예요
    님도 좀 쿨해보세요
    그럼 반응이 다를걸요

  • 4. 이 여자
    '17.9.13 8:45 PM (175.113.xxx.208) - 삭제된댓글

    좀 있다 또 글 지울거에요. 반응하지 마세요.

  • 5. ...
    '17.9.13 8:48 PM (114.204.xxx.212) - 삭제된댓글

    참나 ..

  • 6. ...
    '17.9.13 8:48 PM (1.238.xxx.31)

    남자 석사에요?
    그럼 만날시간 없을거에요
    소개팅도 못하고 공대인경우 처절하게 살아요
    대부분 헤어지고 그 시간 견딘 커플은 결혼까지 가더라구요

  • 7.
    '17.9.13 8:49 PM (58.230.xxx.25) - 삭제된댓글

    조만간 또 까일거 같은데
    뭐 원글 하고픈데로 하세요

  • 8. 자기도
    '17.9.13 8:49 PM (125.142.xxx.145)

    남자한테 도움 받을 거 있어서 못 헤어진다고 하던 징징이네요.
    당연히 못 헤어질 줄 알았어요. 원하던 도움 많이 받고 나중에
    또 헤어진다 어쩐다 울면서 글 올리지 말길 바래요

  • 9. ㅁㅁㅁㅁ
    '17.9.13 8:50 PM (115.136.xxx.12)

    자기인생은 자기가 꼬는거에요..222

    사귈때부터 이해하려고 노력해야하는 사람은 결혼하면 더해요

  • 10. ㅇㅇ
    '17.9.13 8:52 PM (61.106.xxx.81)

    안ㆍ물ㆍ안ㆍ궁

  • 11. ...
    '17.9.13 9:07 PM (223.62.xxx.93)

    박사과정이고....
    그래도 좋으니 만나고 싶어하겠죠. 자기 시간 조금이라도 나면 만나고 싶어해요.

    이렇게 나한테 집중 안하는 사람 만나적이 없어서 적응이 안되지만, 장점이 많은 사람이라, 저도 제 일 열심히 하면서 만나보려고요. 보고 있으면 저고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한테 집중하지 않은 점은 서운하지만

  • 12.
    '17.9.13 9:10 PM (223.62.xxx.93)

    전에 글은 대문에 글이 걸리니 부담스러워서 지웠어요.
    댓글은 따로 저장했구요. 많은 조언 감사합니다

  • 13. ㅇㅇ
    '17.9.13 9:10 PM (49.142.xxx.181)

    나중에 또 그때 그랬었는데 또 이렇게 됐어요.. 하며 82쿡에 하소연 있기 없기?

  • 14. ㅇㅇ
    '17.9.13 9:11 PM (175.209.xxx.110)

    낚시같음.
    고구마 맥일려고 꾸역꾸역 궁금치도 않은 후기 써서
    읽는 사람 열받게 만듬..

  • 15. 님한테 집중해서 꽂히면
    '17.9.13 9:15 P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

    밥이 나와요 떡이 나와요.
    평생 급여 줄겁니까?
    먹여 살릴거요?
    철 좀 드세요...

  • 16. 님한테 집중해서 꽂히면
    '17.9.13 9:16 P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

    밥이 나와요 떡이 나와요.
    평생 급여 줄겁니까?
    먹여 살릴거요?
    철 좀 드세요...
    애정 결핍을 왜 남의집 멀쩡한 아들한테 달래.

    님 엄만 뭐했노.

  • 17. 이후
    '17.9.13 9:26 PM (221.146.xxx.28) - 삭제된댓글

    안궁금하구요 굳이 후기까지 쓰지않으셔도 됐는데..ㅋㅋ

  • 18. 잘하셨어요
    '17.9.13 9:59 PM (211.245.xxx.178)

    좋아하니까 그 시간까지는 같이 하는게 왜 나빠요.
    대신에 남자만 기다리지말고 즐거운 생활하세요.
    나중에 누가 변할지는 아무도 모르는거잖아요.
    원글님이 찰수도 있는거구요.ㅎㅎ

  • 19. ...
    '17.9.13 10:05 PM (183.98.xxx.136)

    여기 까칠한댓글 신경쓰지마시구요.
    서로 맘있는거면 기다려주세요.
    울조카가 얼마전 결혼했는데
    여자가 나대지않고 항상 기다려주고
    편안하게 해줘서 결혼한다하더라구요
    조카가 더 나은 스펙의 더예쁜 여자들을 제치고
    평범하기 그지없는 여자를 택한건데요
    제생각으론 여자가 위너입니다.

  • 20. ...
    '17.9.13 10:14 PM (203.226.xxx.21)

    그럼 연락신경쓰지말고 잘사겨보세요

  • 21. ..
    '17.9.13 11:33 PM (49.170.xxx.24)

    공대 박사과정 이라고 저렇게 사는거 아니예요.
    그냥 그 남자가 자기중심적이거나 님에 대한 애정이 약한거예요. 저도 공대 대학원 나와서 그 분야 일 계속하고 있어요.

  • 22. 땁땁하다
    '17.9.14 1:07 AM (61.102.xxx.197) - 삭제된댓글

    시간이 나면 만나는게 아니라 없은 시간도 내서 만나죠. 그게 모다? 사랑이다.

  • 23. ..
    '17.9.14 3:46 PM (211.36.xxx.71)

    인턴 레지던트들 연애하는 건 뭐니? 안됬다..원글.

  • 24. 하이고
    '17.9.14 4:31 PM (210.180.xxx.221)

    제발 원글님에게 심한 소리 좀 그만하세요.

    원래 연애라는게 미숙하고 실수도 하고 안 맞는 사람 만나서 고생도 하고 그러면서

    자기에 대해서, 관계맺음에 대해서, 그리고 자신에게 맞는 사람에 어떤 사람인지 배워나가는 거잖아요.

    그리고 정말 좋아하면 어떻게든 시간내서 만난다고요?

    정말 바쁘고 힘들면 연애가 소홀해지고 힘들어져요. 특히 논문을 쓰면 그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지요.

    원글님, 이번 기회에 남친에게 신경을 좀 끊고 본인의 삶을 중요하게 여기는 법을 배워보세요.

    일단 연락을 먼저 하지 말고요. 오는 연락을 상냥하게 받고 만나면 즐거운 시간 보내고요...

    안 볼 때 전전긍긍하거나 불안해하거나 보채지 말고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침착하게 지내보세요.

    남자는 여자를 그리워할만한 공간이 있어야 보고싶어져요. 여자가 수시로 연락하고...남자가 만나자 그러면 언제나 만날 수 있고...그러면 뭐 보고 싶어지겠어요?

    원글님 바쁘게 자기 생활에 집중해서 열심히 살아보세요. 원글님을 소중히 여기는 남자는 원글님옆에 머물 것이고 그렇지 않은 남자는 결국 떠나겠지요?

    하지만 언제나 자기 자신은 자기가 지키고 사랑해주어야 해요.

  • 25. ..
    '17.9.14 5:34 PM (223.38.xxx.188)

    언제나 자기 자신은 자기가 지키고 사랑해주어야 해요. 22222
    어느 님께서 참 귀한 말씀 해주셨네요.

  • 26. richwoman
    '17.9.14 5:52 PM (27.35.xxx.78) - 삭제된댓글

    이런 분은 두세번 당해봐야 조금 정신 차려요.
    어쨌든 잘 사귀시고 다시 남친에게 상처받아도 다시는
    여기에 글은 쓰지마세요.

  • 27. richwoman
    '17.9.14 5:53 PM (27.35.xxx.78)

    글 쓸 때부터 남이 뭐라든 남친에게 꼭 붙어있을 작정이었군요.
    대체 여기에 글은 왜 쓴거죠?

  • 28. richwoman
    '17.9.14 5:54 PM (27.35.xxx.78) - 삭제된댓글

    다음에 또 남친에게 무시당하면 또 여기에 글 쓸거죠?

  • 29. richwoman
    '17.9.14 5:55 PM (27.35.xxx.78) - 삭제된댓글

    남친에게 또 무시당하면 그때는 어디에 글을 쓰시려고....

  • 30. 어휴
    '17.9.14 7:00 PM (223.38.xxx.140) - 삭제된댓글

    울아들도 공대박사과정인데 얼마나 힘들게 생활하는데 님같은 여친 생길까 겁나네.
    잠잘시간도 없어 늘 피곤에 절어 사는데
    여자까지 앵앵거리면 ~
    생각만해도 미울거같음.

  • 31. ...
    '17.9.14 7:17 PM (14.34.xxx.36)

    바빠서 못 만나도 심적으로 믿음이 가는 경우가 있고
    소홀하게 느껴지고 뭔가 못 미덥고 불안한 겨우가 있는데
    그런 믿음이 없는 남자같아요.
    바쁜거와 다름을 아세요.

  • 32. 아이구 답답아~
    '17.9.14 7:36 PM (1.224.xxx.99) - 삭제된댓글

    옆에 박사들 쎄고셌었고~~ 심지어...하여튼....음....더 심하게 바쁜 인간군상 엘리트들 있었지만. 자기여자 만날시간은 꼬박꼬박 챙기더라~
    그 바쁜 사이에도 늑대처럼 자기여자 물어서 결혼은 악착같이 하더라~

    아~~~ 입간지러워~~~~ 우리나라 최고의 그 어렵다는 카이스트 박사학위 내지는 의사전문가과정내지는 사법연수원 중간에 있던 울 아가씨들 도련님들 다 그와중에 몇년간 연애질해서 시집장가만 잘가더라~~~아~~~

    바쁘단 건 핑계네~~

    BGM으로 김건모 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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