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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갈때 뭐 입으세요?

.. 조회수 : 8,661
작성일 : 2017-09-13 18:29:41
평소에 차려입을일이 없어서 구두는 잘 안신어요.
요즘엔 학교모임. 부부모임에도 정장틱은 안입쟎아요.
근데 명절에 시댁갈땐 의상에 신경을 쓰는데요,구두 신고 어울리는 옷들은 1년에 3번 안입을때도 있어요.
그래서 이번엔 슬립온신고 정장바지에 블라우스정도 입으려는데,
다들 뭐 입으세요?
지금 계절에 트렌치코트도 무리고,재킷은 사봤자 일회용 될것같네요.
IP : 182.224.xxx.39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13 6:30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편하게 입고 가요
    가자마자 일해야 하는데 차려입고 가기 싫어서...

  • 2. ..
    '17.9.13 6:32 PM (218.145.xxx.229) - 삭제된댓글

    뭐 좋은 것도 없기는 하지만
    좋은 거 입거나 들고 가면
    탐내고 뺏어가시는 시어머니가 계신지라
    평소대로 하고 갑니다.
    아무 생각 없었는데 우리 형님이, 동서 옷 좀 사입으라고;;;;

  • 3. ..
    '17.9.13 6:33 PM (182.224.xxx.39)

    평소대로면 티셔츠인데 그럴순 없쟎아요..

  • 4. ..
    '17.9.13 6:35 PM (221.162.xxx.147)

    티셔츠가 왜요? 차려입는건 식당같이 외부로 갈때나 입죠
    가봐야 설겆이 하고 상차려야하는데 블라우스같은거 불편해요

  • 5. ..
    '17.9.13 6:37 PM (221.162.xxx.147)

    새댁인가요? 결혼한지 얼마안됐음 옷차림 신경쓰이는거 이해합니다

  • 6. ㅇㅇㅇ
    '17.9.13 6:39 PM (14.75.xxx.44) - 삭제된댓글

    티셔츠가 왜요? 2 2
    잘차려입고 가봤자 내아들번돈으로 호강하는줄 알고
    어짜피 가자마자 일해야해서 간편하게 입고 갑니다
    시어머니가 말하길
    며느리들이 전부 거지같이하고 온다고..

  • 7. ...
    '17.9.13 6:42 PM (122.36.xxx.161)

    새댁인가요? 절대 좋은 옷은 입지 마시고 아가씨때 산옷으로 입으세요. 혹시 좋아보인다고 하면 결혼 전에 산거라고 하시구요. 전 생활비 드리는 며느리고 싸구려 옷 입고 가도 뭐라 하실때 있어요.

  • 8. ㅇㅇ
    '17.9.13 6:42 PM (220.78.xxx.36)

    우리 새언니들은 집에 와도 딱히 밥하고 설거지 하고 그런게 없어요
    저랑 엄마가 다 해서..
    올때 보니까 그냥 편하게 입고 오던데요
    츄리닝 차림 반바지 그냥 치마 청바지...딱히 안가려요 뭐라 하는사람도 없고

  • 9.
    '17.9.13 6:43 PM (121.146.xxx.177)

    저도 집에서 입는 복장으로 가요
    아마 원글님은 신혼 이신 가 봐요
    시누들도 언니 옷이 그게 뭐냐 그래요
    그러던 가 말 던 가...
    편한 게 최고라...

  • 10. 너무 멀어서
    '17.9.13 6:44 PM (203.81.xxx.19) - 삭제된댓글

    어쩌다 뵙는거면 좀 차려입으셔도 보기 좋을거 같고요
    자주만나고 보는 처지면 아무거나요

    저는 시집친정 한시간 이내거리고 자주 보고해서
    입은채로 가기도 오기도 해요

  • 11. ...
    '17.9.13 6:44 PM (49.142.xxx.88)

    가자마자 부엌데기라ㅜㅜ

  • 12. 용심똥심
    '17.9.13 6:46 PM (115.138.xxx.54)

    잘입고가도 샘내고 못입고 가도 욕하고
    이래나 저래나 욕먹기땜에
    내편한데로 입고가요 내가 편한게 장땡!

  • 13. ..
    '17.9.13 6:48 PM (118.217.xxx.86)

    차려입고 가면 머리할걸요. 티셔츠는 좀 그래서 캐주얼 남방에 편한 바지 입고가요

  • 14. ......
    '17.9.13 6:54 PM (218.145.xxx.252) - 삭제된댓글

    울 엄마가 시댁에는 허름하게 입고가고
    친정에는 차려입고 오래요

    며느리가 너무 꾸미면 시부모님이
    울아들이 번 돈을 저렇게 사치하는데 쓴다~고 싫어하고
    딸이 차려입고 오면 친정부모님은
    우리딸이 잘 사는구나~~하면서 좋아한대요

    저도 시댁가면 부엌데기라서
    편하게 입고 가는데
    울 시댁식구들이 저보고 알뜰하다고 좋아하시네요 ^^;;;;;

  • 15. 오노
    '17.9.13 7:02 PM (110.54.xxx.127)

    절대 차려입고가지 마세요.
    사치한다고 흉봐요.
    원래 시댁은 거지같이 친정은 차려입고 가는거랬어요.
    옛말 틀린거 하나 없어요

  • 16. ..
    '17.9.13 7:02 PM (1.221.xxx.18)

    저도 윗분처럼 허름하게 입고 화장도 안하고 가요.

  • 17. 오노
    '17.9.13 7:05 PM (110.54.xxx.127)

    새댁이신거같네요.
    언니들 말 새겨들으세요.
    전 아가씨때 입던 좋은옷..(도 아니죠 등산복브랜드)입고갔다가
    나중에 그브랜드 옷 사드려야 했어요.
    어찌나 좋아보인다 나도 한번 입어보자 탐을 내시던지......

  • 18. 우리아들
    '17.9.13 7:08 PM (125.186.xxx.221)

    잘 차려입고 가면 우리아들 돈버느라고 고생하는데
    돈쓴다고 시어머니 속상해 하십니다
    외벌이면 면전에서 애맡기고 일나가라 하세요
    맞벌이라도 잘차려입고 가면 그돈으로 용돈 좀더 주지
    하십니다

  • 19. ᆢᆢ
    '17.9.13 7:10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

    저는 10년간 시댁가는옷이 정해져있어요
    10년된 exr 츄리닝을 입어요
    평소에 입을일 없는데 시댁갈때만 한벌로 입고 가요
    가자마자 일해야 해서요ㅠ
    그런데 누가 그러더라구요
    잘입고 다녀야 일 안시킨다구요ㅠ

  • 20. 어차피
    '17.9.13 7:10 PM (222.114.xxx.36)

    저는 청바지에 티셔츠 입고가요. 많이 꾸미지않고가요. 남편은 매번 추리닝입고가는데 꾸미고가면 윗분처럼 사치한다 느끼실까봐..

  • 21. ...
    '17.9.13 7:27 PM (61.32.xxx.234)

    편하게 입고 가되, 감각은 있게 입어요
    옷 입는걸로 나 그냥 막 사는 쉬운 사람 아니란걸 보여드리려구요 ㅡㅡ;;

  • 22. 쥬쥬903
    '17.9.13 7:29 PM (219.250.xxx.13)

    하녀차림으로 갑니다.

  • 23. 시댁
    '17.9.13 7:29 PM (118.219.xxx.103)

    갈때 진리는
    유니클로룩.
    결혼 24년차
    다 겪어보고 깨달음이 ㅠㅠ

  • 24. 쥬쥬903
    '17.9.13 7:31 PM (219.250.xxx.13)

    ㄱ 러면 흐뭇해 하거든요.
    애도 브랜드 원피스 한번 입혓다가...
    애들은 금새 커서 얼마못입히는거 알지?
    과일깍다가 뜬금없이...뭔소린가 잇더니
    나눔장터서 오천원주고 사입힌
    폴★원피스가 문제...

  • 25. 쥬쥬903
    '17.9.13 7:31 PM (219.250.xxx.13)

    깎다가.
    뭔소린가 했더니

  • 26.
    '17.9.13 7:33 PM (211.195.xxx.35) - 삭제된댓글

    친정에서 사준 비싼 시계 꼈다가 시누 손에 손목 꺽일뻔 ㅋㅋ

  • 27. .....
    '17.9.13 7:48 PM (121.139.xxx.201)

    차려 입고 가봐야 위 아래 훑어보고 언제 옷샀냐고 검열부터 당해요.
    결혼전에 산건데도 남편돈으로 사치하는 줄 알고 좋은 소리도 못듣고요.
    그리고 바로 설거지행이라 옷에 물 다튀고 좋을일이 전혀 없네요.
    그 이후로 교복처럼 티쪼가리 입고 다녔어요.

  • 28. 시댁에서
    '17.9.13 8:17 PM (110.70.xxx.160) - 삭제된댓글

    일꾼처럼 옷갈아입기 싫어서 외출도 잠자기도 다 가능한 옷 입고가요 ㅎㅎ

  • 29. ...
    '17.9.13 8:19 PM (223.62.xxx.231)

    제일 그지같은옷~

  • 30. ..
    '17.9.13 8:29 PM (118.32.xxx.227) - 삭제된댓글

    그지같이 입고 가야 입이 찢어집니다

  • 31. ...
    '17.9.13 8:30 PM (223.62.xxx.15)

    시댁방문시 명절당일용교복있어요
    그리고 나머지는 모두 제일 추리한 옷.

    남편은 요즘 입는 옷 중 가장 깔끔하고 단정한옷

  • 32. ditto
    '17.9.13 8:41 PM (121.182.xxx.138)

    제가요 결혼 후 첫 명절에 완전 드레스업 해서 갔거든요 짧은 원피스에 스타킹... 저희 친정에서는 제사를 지내지 않아서 저는 명절 전날에 그런 일이 일어나는 줄 몰랐어요.... 결국 할머니한테 몸빼 하나 빌려서 원피스 몸빼에 쑥 집어 넣어 배바지 몸빼 입고 땀 뻘뻘 흘리면서 마스카라는 땀에 번지지 날은 얼마나 추운지 자꾸 재채기가 나고 급 콧물에... 결혼 n년차인 지금은 뭐...시댁 갈 준비하니 남편이 운동 가냐고 묻네요

  • 33. ..
    '17.9.13 8:41 PM (223.33.xxx.215)

    새댁땐 적당한옷 찾아 추석전에 쇼핑하기도했는데 5년넘어가면서부턴 걍 티셔츠에 편한바지입어요~~~ 차리고가봤자 아들 등골빼먹는다 생각하시는거 같아서 딱 시댁용 옷이 사계절 있어요 평소엔 잘안입어요 ㅋㅋ 완전 스님복수준이랄까~~~ 많이 파이지않고 소매있고 엉덩이 푹 덮고 일해도 불편하지않고 밀가루가루 뭍어도 빨기쉬운거요~~~ 일하러가는 복장이죠 뭐 ㅡ.,ㅡ

  • 34. ㅁㅁㅁㅁ
    '17.9.13 8:43 PM (115.136.xxx.12)

    잘입고가도 샘내고 못입고 가도 욕하고 2222

  • 35.
    '17.9.13 8:44 PM (175.117.xxx.158)

    차려입고 가야 일할때 불편해서ᆢ티쪼가리가 편해요ᆢ

  • 36. ..
    '17.9.13 9:11 PM (122.32.xxx.157)

    가자마자 일시작인데 반바지에 티가 제일 편해요.
    매번 입는거 정해져 있어서 쟤는 옷이 저거밖에없나 할걸요.
    설거지하면 티 다 젖어버리는데 뭐하러 빼입고 가요.
    대신 남편은 빼입혀요. 오늘 이쁘게 입었네 소리듣게요ㅎ

  • 37.
    '17.9.13 9:35 PM (222.236.xxx.85)

    전 그냥 입고싶은거 입어요
    옷입는거눈치보인다고 일부러후줄근하게입는거도 좀별로라서요
    갈땐 예쁘게입고 가서는 롱스커트같은편한옷으로 갈아입어요

  • 38. 완전
    '17.9.13 10:53 PM (58.232.xxx.67)

    예쁘게 입고가요.
    저도 직장 다녀서 눈치볼일 없고
    남편도 이쁘게 입지 않으면 바꿔 입으래요.

  • 39. 유한존재
    '17.9.13 11:20 PM (203.100.xxx.248)

    저도 더멋지게차려입고 가요. 저희 시부모님은 저 차려입는거 좋아하시는지라..쓰고보니 좀 특이하시긴하네요. 어딜가더라도 젤 예쁘게하고 오라 하셔요. 저도 직장다니니 그냥 당당하게 사입고 꾸며요. 뭐 어쩌겠어요. 욕하시던말던 아들이랑 사는 여잔데..게다가 손주들 엄마고..

    아예 첨부터 그렇게 멋내니 그러려니 하셔요..

  • 40. 그지꼴로 가요
    '17.9.14 1:54 AM (223.62.xxx.106)

    제일 안 좋은 티셔츠와 바지요
    왜냐하면 전 부치면 기름 튀고 부침가루 묻고 설겆이 하면 물이랑 세제 튀고 어차피 엉망 돼요
    그리고 좋은 옷 입고 가봐야 눈초리가 곱지 않구요
    (왜냐하면 시자 붙은 누군가가 일하는 사람이 뭘 차려입고 왔나 혹은 내 아들이 힘들게 번 돈 왜 쟤가 낭비하나 생각하기 때문이죠)
    이게 현실이네요

  • 41. 친구들 모임에
    '17.9.14 8:04 AM (223.62.xxx.39)

    엄마 루*** 가방 한번 빌려서 갔다가 바로 갑자기 시집모임갔는데..... 유일무이하게 내가 온종일 시집식구들 관심의 대상이 된 날이 되었어요@@ 절대 명품가방 비싼 옷 입고가지 읺아요(있지도 않지만) 시부모 용돈 내놔라 병원비 비싸다 불라불라 하는거 듣고 싶지도 않고... 실제론 글쎄 얼마나 가진게 없으면 빌려서 갖고 다니나 싶은데 그들은 믿지않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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