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 생일입니다.
이제 곧 40살이 되지요.
제 생일 쯤엔 항상 안좋을 일이 생기기 때문에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있었지만 역시나 참으로 안좋은 일이 생기고 마네요.
주말내내 울다가 멍때리기를 반복하다가 드디어 오늘... 생일 아침에 눈을 뜨자 마자드는 생각은 '아.. 이제 난 어떻게 살아야할까..' 였어요.
이제까지 살아온 세월이 길지는 않지만 그래도 짧지않은 내 삶이 송두리째 부정당하고 짓밟히는 참으로 참담한 심정입니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았다고 난 참 잘살고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더라고요.
그래서 전 오늘부터 달라지려고해요.
저한테 더 잘해주고 저를 더 사랑해보려고요!!
항상 가족같은 82님들!! 저에게 용기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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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 생일입니다
잘살자.. 조회수 : 890
작성일 : 2017-09-13 18:05:59
IP : 115.161.xxx.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생일
'17.9.13 6:09 PM (220.116.xxx.191) - 삭제된댓글진심으로 축하드려요~~????????
2. 싱글이
'17.9.13 6:10 PM (125.146.xxx.242)동갑이네요
생일 축하해 친구~~
새로울 것도 없고 좋은 것도 딱히 없는 하루하루라
안좋은 것만 없길 바라는데
힘들었다니 토닥토닥
그래도 오늘 맛있는 딸기케잌 한조각이라도 사서 먹고 하늘도 이쁘고 바람도 선선하니
가을날씨 만끽하기를3. 축하해요.
'17.9.13 6:12 PM (119.203.xxx.70)생일 진심으로 축하해요.
자기 자신에게도 잘 태어났다 선물 하나 주고요. ^^
화이팅!!!4. 잘살자
'17.9.13 6:16 PM (115.161.xxx.8)감사합니다!!
다시 한번 화이팅해보겠어요
오늘은 다시 태어난 생일이니까요♥5. 아자
'17.9.13 6:20 PM (1.241.xxx.3)나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것이 출발이예요.
나를 사랑하지 못하면 그 무엇도 소용없더라구요.
자신을 위해서 아주 작은 선물이라도 하시고
맛있는 것도 좀 먹여주세요.6. 축하해요~~~
'17.9.13 6:34 PM (203.81.xxx.19) - 삭제된댓글태어날때 용썼던 힘으로
멋지게 사세요~~~~^^
화이팅~~~~~!!!!7. 사과나무
'17.9.13 6:37 PM (61.105.xxx.166)생일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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