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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이 다 고요한게 정말 행복하네요

11개월 초보엄마 조회수 : 1,234
작성일 : 2017-09-13 16:22:03
11개월 에너자이저 아들래미가 드디어 낮잠을 자요.
새벽 6시부터 일어나서 집을 휘젓고 다니며
온갖 저지레를 하고, 동요나오면 춤추고 .. 보는 사람 지칠 정도로
종일 바쁘게 움직이다가 잠들었어요.
저는 이유식 만든다고 온종일 주방에서 씨름하다가
아기 잠들고나서 거실에 누워 고요한 휴식을 맛보는데
이 고요함이 너무 좋아 황홀할 정도예요.

창문 살짝 열어놨는데 선선한 바람이 들어오면서
저 멀리 차 지나가는 소리, 아파트 놀이터에 아이들 소리, 간간히 들려오는
새소리...정말 행복하네요.

아기 깨고 신랑 퇴근하면 이 고요한 행복은 깨지겠지요.
오늘 하루 중 지금 이 시간이 제일 행복해 82쿡 님들에게
공유하고 싶어 주절거려봐요.
IP : 118.39.xxx.23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13 4:26 PM (119.192.xxx.37)

    나도 그래요. 이 시간이 참 좋네요
    오늘은 날도 좋고 해도 밝죠.
    공기도 좋은 편이구요

    저녁 되기 전 고저넉한 이때,
    또는 아침 6-8시 동쪽 햇살이 들어올 때.. 그때가 참 좋아요

    아이가 자고 있고 님은 차 한잔..
    이후에 남편과도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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