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얻어먹는거 습관된 사람

제목없음 조회수 : 4,719
작성일 : 2017-09-13 14:24:55

동네에 어찌어찌 아이들로 인해 알게된 엄마들이 있어요.

한엄마는 계산 미적거리는거 싫어해서 (나이도 제일 많고)

먼저 사려는 편이고...

그럼 저는 같이 내자고 하거나 다음에 커피나 밥이라도 사려고 해요.

근데 한 엄마는 처음에는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습관적으로 계산을 안하려고 하고

먹고나서 잘먹었단 말은 왜그리 잘하는지

그리고 만약 오늘 이걸 얻어먹었으면 다음엔 집에 있는 과일 두개를 갖다준다거나

부침개를 한장 구워온다거나 그래요.

먼저 지갑 여는걸 진짜 본적이 없는

근데 그 엄마가 멀어진 엄마들이 하는 얘길 우연히 들었는데

같은 이유더라구요.

얻어먹을땐 군말없이 비싼거 먹고

본인 살땐 무조건 싼거 아니면 갑자기 더치페이하자고 하고

이런 이웃과는 그냥 뭘 같이 안사먹는게 낫겠죠

IP : 112.152.xxx.3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13 2:28 PM (175.113.xxx.8)

    어휴 거지 근성...ㅠㅠ 그냥 안만나는게 답일듯요

  • 2. ...
    '17.9.13 2:30 PM (115.138.xxx.234) - 삭제된댓글

    저런 사람들 속으론 이럴꺼에요
    이거 부침개 밖에서 사먹으면 만오천원짜리라고 ㅋㅋㅋ

  • 3. ...
    '17.9.13 2:30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저런 거지들은 행동강령이라도 있나봐요
    어쩜 저렇게 똑같을까요
    부침개 과일 시댁에서 올라온 농산물 ㅋ

  • 4.
    '17.9.13 2:32 PM (118.34.xxx.205)

    ㄴ 자매품으로 화장품 샘플도 있어요

  • 5. 원글
    '17.9.13 2:33 PM (112.152.xxx.32)

    심지어 놀러오면서 요즘 어르신들도 잘안먹는 듣보잡강정을 가져왔더라구요.
    제가 볼땐 아무도 안건드리는거 갖고 온듯;;

  • 6. ...
    '17.9.13 2:34 PM (101.224.xxx.59)

    20억 모으는게 목표라며 얻어만 쳐먹는 년이 있어요.
    이제 반 밖에 못모았다나..?
    아 진짜 개같은게..

  • 7. 여기서
    '17.9.13 2:40 P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

    이러지 말고 직접 얘기해요. 돈좀내라고.

  • 8. 어느
    '17.9.13 2:47 PM (14.1.xxx.231) - 삭제된댓글

    모임에나 있는 거지정량법칙.
    저런 거지들은 지가 약고 처신을 잘해서 얻어먹는줄 알아요.
    모임에서 빼세요.

  • 9. 원글
    '17.9.13 2:49 PM (112.152.xxx.32) - 삭제된댓글

    윗윗님 여기서 말도 못하나봐~

  • 10. 허연 부침개
    '17.9.13 2:54 PM (14.41.xxx.158) - 삭제된댓글

    로 입닦았던 냔이 생각나네요ㅋ 밀가루에 양파만 넣은 허연 부침개를 그게 최고 맛나고 자기가 힘들게 부쳤다던 냔ㅋㅋ

    그 부침개 들고 와 여러사람들에게 빈대 붙던 뚱땡이 그거. 돈없던 것도 아니고 지돈 아낀다고 자판기커피 하나를 안사던 종자임. 주위에 나포함 사람들이 허허실실 좋은 사람들이라 사줬네요

    지금은 학을 떼요 그사람들이나 나나. 아주 징글징글한 냔임 그렇게 빈대 붙어 원룸 한동을 구입해 월세 받고 앉아 있는 지금도 어디 호구없나 물생하고 다니더군요

  • 11. .....
    '17.9.13 2:54 PM (112.221.xxx.67)

    그 돈잘내는 분과 얘기 잘해서...무조건 엔분의일 하자 하셔야겠어요...
    한번정도 벗겨먹음 좋겠는데...잘 의논해보세요

  • 12. 호의를
    '17.9.13 3:03 PM (125.142.xxx.145)

    호구로 아는 사람

  • 13. ...
    '17.9.13 3:07 PM (221.151.xxx.109)

    저라면 안만나요

  • 14. ,,
    '17.9.13 3:08 PM (180.66.xxx.23)

    어딜 가나 그런 양아치는 꼭 있는거 같아요
    없는게 자랑인지 없어서 못내는 경우도 있지만
    있음서 안내는게 더 얄미워요
    자랑질이나 하지 말던가
    친척중에 자식 자랑은 드럽게 하면서
    돈 한푼 안쓰는 싸가지 나이 많이 쳐먹은냔 하나 있는데
    정말 재수 없음요

  • 15. 신기방기
    '17.9.13 3:40 PM (59.23.xxx.127) - 삭제된댓글

    다른사람들이 사주고 싶어 사주는 줄 알더라구요.
    그래도 전이나 과일로 갚을려고 하는게 대견하네요.
    전 십원도 안 쓰고 얻어먹는 사람도 봤는뎅...

  • 16. 김생민프로
    '17.9.13 4:16 PM (116.121.xxx.93)

    좋아하는 여잔가보네요

  • 17. 자기가
    '17.9.13 4:35 PM (211.195.xxx.35) - 삭제된댓글

    살때는 눈알 굴리면서 남이 비싼거 먹을까봐 덜덜떨고,
    남 좋은일 있으면 나서서 한 턱 내라고 주동하는게 얼마나 웃긴지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1499 [단독]'제천 화재 건물주 미스터리'..1억6100만원으로 감정.. 34 전하세 2017/12/26 6,567
761498 초4 아들과 나들이 갈 곳 추천해주세요 3 나들이 2017/12/26 874
761497 마트 종사자 입니다 고객의 입장에서 조언 부탁드립니다 15 .. 2017/12/26 4,663
761496 새벽시장에서 아주 빅사이즈옷 사려면 어디로가야할까요? 2 도움글 부탁.. 2017/12/26 786
761495 文대통령 지지율 69.9%..악재 속에도 4주만에 반등 7 이젠안속아 2017/12/26 909
761494 정시 컨설팅 민성맘 2017/12/26 752
761493 다단계 오래 하신분들 돈은 벌긴버나요? 11 다단계 2017/12/26 4,988
761492 회사 임원분이 40대 후반 돌싱을 소개시켜주겠대요 66 ㅇㅇ 2017/12/26 21,030
761491 천국은 있나요? 12 ... 2017/12/26 2,079
761490 라식수술시 보호자 3 라식 2017/12/26 1,178
761489 친하게 지내던 엄마 자녀가 입시에 낙방했을 때 19 .. 2017/12/26 5,715
761488 한국아기 입양했다가 홍콩에서 버린 네덜란드 외교관이 러시아 스파.. 12 2017/12/26 6,388
761487 아파트 대출을 갈아타고 싶은데.. 고민입니다 ㅠㅠ 8 ttt 2017/12/26 1,983
761486 창업준비중인데 내년 물가 많이 오르겠네요 33 예비창업 2017/12/26 4,350
761485 장례준비가 궁금해서 여쭙니다 16 시어머니 2017/12/26 2,470
761484 매일 행운을 불러오는 7가지 방법....한번씩 읽어보세요~ 20 적폐청산 2017/12/26 6,641
761483 구조활동 중 생기는 손해를 소방관이 사비로 물어내는 현실 3 .... 2017/12/26 684
761482 3월에 미국 패키지 여행 가실분~~ 18 가자가자 2017/12/26 3,366
761481 kbs사장은 언제 바뀔까요? 4 mb구속 2017/12/26 613
761480 애들 야채 잘 먹나요? 6 ... 2017/12/26 1,002
761479 어제 모연예인 마약운운한글 SM에 신고했어요 23 악플러꺼져 2017/12/26 4,850
761478 머리헹굼..식초말고 뭐였죠? 6 깜빡 2017/12/26 2,322
761477 그릇을 사려는데요 2 ㅇㅇ 2017/12/26 1,312
761476 대출이자 ㅇㅇㅇ 2017/12/26 734
761475 은마 근처, 초4 시간 보낼 곳 있을까요? 5 어디로 2017/12/26 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