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 초등학교 도시락 메뉴 추천부탁드려요.

마미.. 조회수 : 4,847
작성일 : 2017-09-13 13:59:15

미국생활 중인데 초등아이들 점심 도시락 매번 싸려니 조합이....

작은 크로와상에다가 뉴텔라도 발라주고, 햄,치즈, 로메인도 넣어주고,

볶음밥, 크림파스타 등....돌려가며 싸주긴 하는데, 저도 질릴 것 같더라고요.


어떤 조합의 샌드위치가 아이들이 좋아할지..


런치 메뉴 보고 먹고 싶을 때 먹으라 해도, 주변 친구들도 학교 런치 잘 안 먹고 버리니...

별로 먹고 싶지 않은지 매번 도시락을 요구해요 ㅜㅜ

저도 학교 런치 보고 정말 한국 급식의 우월성을 다시 깨닫게 되었네요.


런치 먹는 시간도 10분-15분이면 끝나니, 진짜 간단히 싸서 쉽게 먹어야 하는 것이어야 하고...


좋은 미국 초등 도시락 메뉴 추천부탁드립니다.



IP : 73.176.xxx.9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빵질려...
    '17.9.13 2:01 PM (14.32.xxx.47)

    유부초밥싸주세요

  • 2. ~~
    '17.9.13 2:06 PM (121.128.xxx.224)

    제 아이가 좋아했던 메뉴 중 하나는, 에그샐러드 샌드위치예요.
    전날밤에 계란 삶아서, 오이 피클 다져서, 마요네즈랑 머스타드 소스랑 섞어서 만들어놓으시면
    아침엔 햄이나 치즈 정도 같이 해서 싸면 금방 완성
    딸기잼과도 궁합이 좋아요^^

  • 3. ~~
    '17.9.13 2:12 PM (121.128.xxx.224)

    전날 밤 김밥재료 다 준비해놓고 아침에 후다닥 싸기도 하구요
    유부초밥도 종종! 젤 편하죠
    불고기 넣고 삼각김밥도 싸구요.
    원글님 덕분에 미국생활이 떠올라 저혼자 빙그레 웃게되네요.^^

  • 4. misty
    '17.9.13 2:13 PM (98.163.xxx.106)

    각종 샌드위치(햄,에그,베이컨,아보카도,연어,치킨)등등
    라자니아, 파스타.
    치킨너겟, 각종 샐러드, 만두
    유부초밥, 김밥, 주먹밥
    맥앤치즈

  • 5. Ca
    '17.9.13 2:16 PM (70.95.xxx.255) - 삭제된댓글

    전 초등 아이들 김밥, 캘리포니아롤, 카레, 김치볶음밥, 떡볶이, 만두, 삼각김밥, 유부초밥, 짜장밥, 샌드위치, 파스타, 부리또 등 싸주고 있어요. 한학년에 학국친구들이 2-3명 채 되지않을 만큼 백인이 절대 다수인 부촌지역 학교라 냄새강한 음식들 싸주는 것이 조심스러웠는데 아이들이 요구해서 싸주기 시작한 것이 이젠 저희 아이들 음식 싸오면 백인 친구들이 줄서서 자기 음식과 바꿔먹자고 졸라대서 아이들이 귀찮아 하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싸준지 3년 되었고 전 일주일에 한두번은 그냥 학교 런치도 사서 먹이는 불량 엄마이기도 하구요. 아이한테 뭘 원하는지 여쭤보시고 조금씩 시도해 보세요.

  • 6. ...
    '17.9.13 2:23 PM (221.139.xxx.166)

    주먹밥, 치킨너겟

  • 7.
    '17.9.13 2:23 PM (76.20.xxx.59)

    김치참치볶음 만들어서 김밥으로 싸주기도 해요.
    소고기찜 해서 보온도시락에 밥반찬으로 넣어주고요
    멸치볶음, 조미김, 비엔나소시지...미국꺼는 너무 짜서 애들이 싫어하더라고요. 한인마트에서 한국 제품으로 사서 칼집내 볶아 넣어줍니다.
    테일오프 쉬림프 다진마늘과 볶아서 반찬으로...애호박전

  • 8. 그르게요
    '17.9.13 2:40 PM (164.124.xxx.101)

    아무래도 밥 종류가 덜 질릴텐데 삼각김밥김 같은건 구하기가 어려울테니 안타깝네요.
    속재료만 바꿔서 삼각김밥 싸주면 먹기도 간단하고 좋으니까요.
    윗님들 의견중에 군만두, 주먹밥 이런거 좋아보여요.

  • 9.
    '17.9.13 2:42 PM (211.219.xxx.39)

    저도 아이가 캠프에서 미국사립초등학교 생활을 체험해 본적이 있는데 제일 컸던 문화적 충격이 점심 도시락&급식이었습니다.
    어떤아이는 심지어 식빵한개 잼도 없는.왕꿈틀이같이 젤리가 점심 도시락이더라구요.

  • 10.
    '17.9.13 2:44 PM (183.109.xxx.87)

    또띠아에 상추 깔고 치즈 햄 토마토 슬라이스
    치킨너겟에 허니 머스타드소스뿌려 돌돌 말아
    호일로 감싸주세요
    피망 양파 볶아 피자치즈 얹어 녹여준뒤 또띠아에
    넣고 케첩 뿌리면 피자맛 납니다

  • 11. ,,
    '17.9.13 2:52 PM (180.66.xxx.23)

    미국은 냄새에 민감하더라고요
    저는 딸램이 김밥 싸주고
    볶음밥 젤 많이 해줬던거 같아요
    닭 윙을 교촌 치킨처럼 간장 양념 해서 주고요

    총각김치 무만 물에 깨끗하게 헹구어서
    썰어서 넣어 줬는데
    냄새 난다고 도시락 뚜껑 열다가 다시 덮고
    안먹고 온 적도 있었어요

  • 12. 미국초딩
    '17.9.13 2:59 PM (50.135.xxx.137)

    저는
    코스코 냉동 오렌지치킨
    비비고 교자만두
    크림치즈 사과 햄 샌드위치
    바나나 누텔라 샌드위치
    스팸 삼각김밥 많이 싸줘요

  • 13. ㅇㅇ
    '17.9.13 3:05 PM (107.3.xxx.60)

    저도 도시락 아이디어 참고해요
    감사합니다

  • 14. ...
    '17.9.13 3:07 PM (203.234.xxx.239)

    우리식 김밥 말고 몰에서 파는 스시스타일 김밥 자주 싸고
    베이컨으로 감자말아서 구운거, 중동식난 사다가 미트볼 넣기,
    모닝빵에 떡갈비 넣고 작게 햄버가도 싸주고 자스민라이스에
    불고기 양념 진하지 않게 한거 조금.
    이런식으로 많이 싸줬어요.

  • 15. 볶음밥
    '17.9.13 3:16 PM (115.136.xxx.67)

    불고기볶음밥을 먹기 좋게 꼭꼭 뭉쳐서
    오므라이스
    유부초밥

    미트볼은 꼬치에 꿰서
    꼬마 돈까스

  • 16. 저도
    '17.9.13 7:29 PM (119.82.xxx.21) - 삭제된댓글

    해외 거주중인데 애가 빵을 싫어해서 밥을 주로 싸줘요
    보온도시락에 삼계탕 싸줬더니 친구들이 냄새 너무 좋다고 했데요 국물에 밥말아서 금방 후루룩 먹구요
    만만한게 재료 바꿔가며 볶음밥
    떡볶이떡에 베이컨말아 구워서 싸주기도 하고
    떡볶이
    닭봉조림
    국물 자작하게 불고기 이것도 국물에 비벼서 후루룩 먹어요
    카레도 쓱쓱 비벼 먹을수 있고..

  • 17. 저도
    '17.9.13 7:34 PM (119.82.xxx.21)

    해외 거주중인데 애가 빵을 싫어해서 밥을 주로 싸줘요
    보온도시락에 삼계탕 싸줬더니 친구들이 냄새 너무 좋다고 했데요 국물에 밥말아서 금방 후루룩 먹구요
    만만한게 재료 바꿔가며 볶음밥
    떡볶이떡에 베이컨말아 구워서 싸주기도 하고
    떡볶이
    닭봉조림
    국물 자작하게 불고기 이것도 국물에 비벼서 후루룩 먹어요
    카레도 쓱쓱 비벼 먹을수 있고..
    냄새난다고 뭐라하면 우리애는
    니빵도 냄새난다
    너도 냄새나면서 왜 내음식만 뭐라고 하냐 한데요

  • 18. 도시락
    '17.9.13 9:33 PM (211.222.xxx.143) - 삭제된댓글

    삼각김밥
    ( 김 틀 셋트 ,한인마트에 팔아요)

    유부초밥

    파스타 닭가슴살 오븐구이

    커리볶음밥

    샌드위치
    파니니

    주먹밥 비엔나소시지

    기본으로 하고

    과일 쥬스 치즈



    충분해요

  • 19. 도시락조하
    '17.9.13 9:40 PM (211.222.xxx.143)

    주먹밥 비엔나소시지
    참치마요삼각김밥
    유부초밥
    잡채밥
    물만두

    라자냐
    파스타
    리조또
    샌드위치
    파니니
    감자그라탕(감자 베이컨 치즈)
    부리또
    치킨랩

  • 20. 보노보노
    '17.12.3 10:31 AM (223.62.xxx.194)

    미국에선 도시락을 싸야하다니..ㅜㅠ
    힘들겠어요

  • 21. 샤랄
    '18.3.11 11:08 PM (211.111.xxx.30)

    도시락 아이디어

  • 22. 저도
    '18.4.12 3:24 AM (90.90.xxx.90)

    도시락팁얻어갑니다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2545 이사나가는데.. 보증금은 언제 받나요? 3 ,,, 2017/09/22 872
732544 롯데잠실 무슨 일 있나요? 12 방금 2017/09/22 5,790
732543 고춧잎김치 담고 싶은데 혹시 고수님 계신가요? ... 2017/09/22 403
732542 문재인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의 UN연설 비교입니다. 22 kooc28.. 2017/09/22 3,008
732541 서현진이란 배우 드라마에서 처음보는데 20 가을하늘 2017/09/22 5,230
732540 저번에 가수 양준일 글 올리신 분 감사드려요 5 리베카 2017/09/22 3,839
732539 세입자로 2년 전세 계약하실때 부동산수수료 얼마 주셨나요? 4 부동산수수료.. 2017/09/22 1,009
732538 부부 상담 기관 추천부탁드려요. 4 도움 요청 2017/09/22 493
732537 미역을 물에 담궈났더니 코처럼 풀렸어요 3 .... 2017/09/22 1,480
732536 다른조카 언급하는 친정부모가 싫어요. 10 과민 2017/09/22 3,097
732535 중3, 남자아이 낳았으니 책임지라며 23 아이돌 2017/09/22 5,546
732534 결혼전 남친이랑 아버지랑 같이 식사하는 거 이상한가요? 9 hsueb 2017/09/22 1,950
732533 카카오택시 요청했는데 늦게 오고ㅠㅠ 10 2017/09/22 2,162
732532 제주에서 딱 한 곳만 보고 온다면 10 제주출장자 2017/09/22 1,894
732531 캐리어 도움좀 주세요. 6 일본여행 2017/09/22 1,091
732530 농심백산수 드시는분 없으세요? 7 딸기맘 2017/09/22 5,199
732529 박ㅇ천 ㅆㄹㄱ네여 87 하다하다 2017/09/22 31,123
732528 어서와 독일편 5회 깨알번역 전편 왔어요~ 25 ^^ 2017/09/22 6,435
732527 추석제수과일 구매 며칠전에 하세요? 1 맏며느리 2017/09/22 564
732526 이정재 "내가 바로 패션왕" 13 ㅎㅎ 2017/09/22 3,608
732525 급)고등 문과 세계사/세계지리 둘 중 어느게 낫나요? 9 급해요. 2017/09/22 3,409
732524 운동하고 저녁 많이 먹으면 도루묵인가요 5 동글이 2017/09/22 1,645
732523 양복 물빨래(홈드라이)했는데 옷 한부분이 쭈글쭈글해졌어요. 3 망했네 2017/09/22 1,257
732522 가수 김광석 소름 2017/09/22 707
732521 시댁욕 16 2424 2017/09/22 5,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