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 아이를 키우는 후배님들께! 8

가을 조회수 : 1,834
작성일 : 2017-09-13 13:08:49
'사춘기' 라는 제목을 달고 오늘은 우리들 (어른들)
얘기를 해 보렵니다
어짜피 우리도 그들이였고 그들도 우리처럼 될테니까요

82쿡 사이트가
많은 회원수를 자랑하는~
진보 성향의~
30~40대 젊은~
소위 배웠다고 하는~
아이를 키우고 있는~
맞벌이 부부로 살아가는~
대부분이 여성들 인~
사이트 라고들 말 한다지요?!

김혜경님의 [일 하면서 밥해먹기] 책을 시작으로
82쿡 초창기 멤버로써 오랫동안 이틀에 한번정도는
잠깐씩이라도 들어와 요리도 배우고 지금은 없어 졌지만
회원장터에서 물건도 사고 재봉틀도 공짜로 얻고 남들 사는
모습도 엿보며 빨리쿡이 생활의 일부가 되어 살아온 사람으로써
요즘 사춘기 시리즈를 올리느라 자게를 자주 들락 거리면서
느끼는건
이 시대 중심축 으로 살고 있는 30~40대 여성들이
참 후진생각들을 갖고 살고 있다는 점 입니다(욕 먹을 각오하고)

자게가 익명의 게시판이라 어떤 이야기 인들 못 쓰겠냐마는
그렇기에 베스트 글만 봐도 회원들의 민낯 수준을 대충 알수 있지요
ㅡ저런 걸 질문이라고 하는걸까?
질문과 맞지 않는 댓글은 왜 다는 걸까?라는 내용부터
ㅡ소위 민주화를 위해 노력 해온 배웠다는 사람들이 자신들은
모두 진보인 인척 합리적인 척 하면서 대학 서열을 들 먹이고
ㅡ정치얘기, 연예인얘기, 시댁얘기엔 벌떼처럼 달려들어
경이적인 조회수를 기록하고 ~
물론 어느 집단이건 순기능 과 역기능은 동시에 존재한다지만
솔직히 사춘기 아이들 보다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현재의 정치에만 목청높여 비판 하지 말고 미래의 정치를
책임질 아이들에게 올바른 생각과 균형잡힌 시각을
갖을 수 있도록 목청높여야 합니다
우리를 책임져 줄(혜택 받을) 미래의 어른들인데
대충 키울 수 없잖아요?!

아이들을 제대로 키우는 일 만큼
가장 미래 지향적이고 가장 진보적인 일이
어ㆍ 디 ㆍ 있 ㆍ겠 ㆍ는 ㆍ 지 ㆍ요 ?!
IP : 39.7.xxx.6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andY
    '17.9.13 1:12 PM (121.166.xxx.44)

    저희 남편에게 해주고픈 말이네요^^ 나이들수록 왠 똥고집인지 혼자 50년대 사는 사람같아서요ㅎㅎ 팔자에도 없는 사춘기 아들이 하늘에서 뚝 떨어졌어요ㅎㅎㅎ
    글 잘보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 2. 질문
    '17.9.13 1:13 PM (125.176.xxx.76) - 삭제된댓글

    원글님,
    자제분들을 다 키우셨죠?

    저는 중등,초등 키우는데 남편이 지방발령나서 혼자 생활하고 있어요.
    주말 부부인데요.
    애들 데리고 내려가서 가족이 같이 살아야 할까요? 아님 교육이 일순위 일까요?
    사실 저는 교육이 일순위 이거든요.
    남편과 그닥 사이가 좋은것도 아니고요.

  • 3. 가을
    '17.9.13 1:18 PM (39.7.xxx.68)

    키우는건 사춘무렵 까지면 되요

    개인적인 얘기를 하면 선입견 이 생길 것같아
    안 하고 있지만 저도 아이들
    중 고등시절 혼자 키웠어요

  • 4. 질문
    '17.9.13 1:26 PM (125.176.xxx.76)

    원글님,

    중고등시절 혼자 양육하셨을때 어려운것들이 뭐가 있으셨나요?
    정신적인 어려움요.
    혼자 키우신게 나중에 후회가 드시던가요?
    아이들은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떤 얘기들을 그 당시 했나요?

  • 5. 가을
    '17.9.13 1:39 PM (39.7.xxx.51)

    일부러 혼자 키우는게 아니라면 모든 상황 이라는건
    놓여 있게 되는겁니다
    상황 그대 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얘기지요

    오히려 양육이 필요한 어린 시절보다
    사춘기 무렵이 되면 자기가 뭘 좋아하는지 뭐가 하고 싶은지 알게되니 편하더군요
    경제적으로 뒷바라지를 충분하지 못한거 빼고는 힘든점은 없었던거 같네요

  • 6. 근데
    '17.9.13 2:06 PM (39.7.xxx.51)

    충분이 채워주지 못한게 때로는 아이들에게
    약이 될수도 있어요 부족 한걸 채우기 위해
    갈증을채우기위해 스스로 노력하게 되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4481 멜라토닌 샀는데 복용법 해석이요~~ 6 yanggu.. 2018/01/31 10,551
774480 강남에 집산 분들 진심 부러워요 3 강남 2018/01/31 4,735
774479 건강검진 무기질이 부족하데요 6 ㅇㅇ 2018/01/31 1,810
774478 길냥이 임시 집 만들어주고 왔어요. 11 추위야 빨리.. 2018/01/31 1,344
774477 공기청정기 신기하네요 ㅋ 6 우와 2018/01/31 4,467
774476 단기간 SAT점수 올릴수 있는 방법요 8 SAT 2018/01/31 1,645
774475 전쟁의 역사를 보니.. 2 go 2018/01/31 900
774474 말의품격 책 괜찮나요? 5 살빼자^^ 2018/01/31 1,357
774473 김상경 송일국 닮은꼴인가요? 16 배우 2018/01/31 3,243
774472 이쁜 그릇이 너무 많군요.,, 3 .,,,. 2018/01/31 3,278
774471 "서 검사, 박상기 장관에게 피해사실 전달..조치 없어.. 9 샬랄라 2018/01/31 2,688
774470 똥손!고데기추천해주소ㅡ서 8 고데기 2018/01/31 3,258
774469 카카오닙스가 어디에 좋은거예요? 2 ᆢㅡ 2018/01/31 2,576
774468 오리털 파카 세탁 어떻게 해요? 4 ... 2018/01/31 1,601
774467 진짜 괜찮은 남자는 여자는 선이나 결혼정보회사에 잘 안나온다. 8 aaa 2018/01/31 5,559
774466 반찬가게해요. 궁금하신거 ^^ 40 낼은또뭐하나.. 2018/01/31 12,207
774465 엘지 그램 모델 추천 좀 해주세요. 2 ㅇㅇ 2018/01/31 1,529
774464 조선기레기 수준 ㅡ 걱정되는 워라밸 신드롬 7 고딩맘 2018/01/31 1,391
774463 많이 참여해 주세요 1 머슴부인 2018/01/31 461
774462 전 파인애플이 잘 맞나봐요. 7 PPAP 2018/01/31 2,775
774461 개기월식 보고 계신가요? 8 ㅡㅡㅡ 2018/01/31 3,492
774460 지금 개기월식 중이에요. 3 ... 2018/01/31 1,730
774459 미궁으로 유명한 가야금 명인 황병기선생 별세 10 ..... 2018/01/31 2,555
774458 아이 교육보험 십년후에 타면 삼백더 준다는데.. 6 .. 2018/01/31 1,367
774457 어제 부터 살살 배가 아파요.. 1 살살 2018/01/31 874